두란노 TIM, “아픈 영혼들의 영과 육 회복되길 원합니다”
선천성 기형 몽골어린이 위한 특별 환송회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여호와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그가 한 일에 대해 그분이 갚아 주실 것이다”(잠 19:17).
지난 4월 18일(목) 두란노해외선교회(TIM)와 연세의료원이 선천성 기형 몽골어린이를 위한 특별 환송회를 열었다. 이번 환송회는 선천성기형환우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송회에서는 치료와 수술에 잘 응한 세 명의 환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외국인 환자들도 초청해 이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며 교제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으로 환송식을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선천성기형환아들의 수술을 의뢰한 음영진 목사는 세브란스와 연결되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에 대해 되새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천성기형 환아들이 눈에 선해서 지울 수 없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연세대학교 병원장님께 ‘이런 사정이 있으니 도와주십시오’라는 내용으로 무조건 편지를 썼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전혀 몰랐습니다. 단지 세브란스를 선택한 이유는 세브란스의 미션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다’는 내용 때문에 다른 병원이 아닌 세브란스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연락이 와서 수술 수속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사람은 했지만 결국은 주님께서 모두 인도하셨음을 확신합니다. 도와주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모든 분들 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언 19장 17절에도 보면 가난한 자는 베푸는 자는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반드시 갚아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세브란스에서 이렇게 귀한 사업을 펼쳐주셨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프고 영혼들의 영과 육이 고침 받고 회복되어 장차 온 나라와 인류를 위해서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두란노해외선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TIM몽골지부에 소속된 몽골 ACTS29 회원교회 뿐만 아니라 전 몽골지역에 진료사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몇몇의 성도들에게 즉각적인 처방을 해 호전된 경우도 있었으나 일부 성도들 중에는 잘못된 처방과 수술, 치료로 후유증이 생겨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지난 3월 6일, 신촌연세의료원 의료원장실에서 열린 선천성기형환아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선천성기형환아 돕기 행사는 두란노해외선교회(TIM)와 연세의료원이 몽골의 낙후된 의료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3명의 선천성기형환아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이번 한국방문치료는 이 성도들 중 당장 수술해야하는 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며 진행되었다. 선천성 기형 환아 3명은 선천성 안면종양환아인 히식바이르, 선천성 흉곽기형환아인 사라, 선천성 장기형환아인 투먼이다. 이들은 본 단체가 개척한 ACTS29 회원교회 성도의 자녀들이며, 1회 한국방문을 통해 수술로 완치에 준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수술 및 치료자 대상이 되었다. 수술은 한국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와 연계해서 진행되었으며, 환자 운송은 국내 온누리미션 몽골어예배와 연계해 통역 등 필요인력을 협조했다.
선천성 안면종양을 앓고 있던 히식바이르는 종양제거 및 안면 재건 수술을, 선천성 흉곽기형환아인 사라는 흉곽복원 수술을, 선천성 장기형 환아인 투먼은 결장루 복원수술을 받았다./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