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연약한 자들을 교회가 품어야 합니다!”
“가장 연약한 자들을 교회가 품어야 합니다!”
패밀리라이프 투데이 출연, 에디 변 목사의 메시지
영어예배(OEM)를 담당하고 있는 에디 변 목사가 지난 8월 30일(금) ‘패밀리라이프 투데이(FamilyLife Today)’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아사역의 필요성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패밀리라이프 투데이는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는 목적의 비영리 기독교 단체의 방송으로 1959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개국했다. 총 24개 언어로 방송되며 청취자가 백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에디 변 목사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진행자 밥 레핀(Bob Lepine), 패밀리라이프 대표 데니스 레이니(Dennis Rainey) 그리고 ‘Hope for Orphans’를 이끌고 있는 폴 페닝턴(Paul Pennington)과 나눈 이야기를 모아봤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 라디오 스크립트
밥: 8월 30일 금요일, 패밀리라이프 투데이입니다. 오늘의 진행자이시자 패밀리라이프 대표이신 데니스 레이니와 저 밥 레핀입니다. 전 세계를 통해 고아들의 상황은 정말 최악의 위기이자 기독교인들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방송을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오늘은 어떻게 기독교인들이, 특히 각기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여 고아들의 상황을 도울수 있는지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데니스: 텍사스 오스틴의 ‘아지’ 교회의 폴 페닝턴이 함께하겠습니다. ‘아지’교회의 출석하신다고 알고 있는데요.
폴: 전 아직 ‘아지’교회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이 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발표하셨네요 웃음
데니스 : 폴은 좋은 친구에요. 실제로 ‘Hope for Orphans’를 이끌고 계시고 전 세계의 고아들의 챔피언이시잖아요. 또 한 분이 함께하십니다. 대한민국의 에디 변 목사님이십니다. 맞죠?
데니스 : 교회도 이끌고 계시는데요,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큰 영어사역교회이지요. 어느 정도의 성도들이 참석하고 있는지와 함께 섬기시는 교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지요.
에디 : 네. 교회 전체를 말하자면 한국 사역팀과 다른 언어 사역팀들까지 한 6만여 명 정도의 성도가 참석합니다. 저희 영어 예배부는 세계 각 지역에서 남 아메리카부터 남 아프리카까지 모인 2,000여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매우 독특한 다양성을 가진 그룹입니다.
밥: 폴, 어떻게 에디 목사님을 만나게 되셨고, 어떻게 함께 사역하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폴: 물론이죠. 몇 년 전에 우리는 전 세계에 4천만 명의 고아들이 미전도 종족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독교 국가로서의 한국은 이 일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을 공통으로 아는 사람으로부터 에디 목사님을 소개 받았고 점점 더 마음을 좋아하게 되었죠. 그 후에 에디목사님이 저희를 한국으로 초대했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의 목사님들께 전하기되었는데요, 심지어 주일 아침 예배때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갖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여러 해 동안 진행되고 있는 ‘If You Were Mine®’의 첫 번째 국제 입양워크샵이 한국의 서울에 있는 에디 목사님의 교회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었고 지금은 그 것과 관계된 여러가지 사역들도 함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한국의 교회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밥: 한국에서의 입양은 어떤 것입니까?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에디: 아마도 한국에서의 입양이란 것은 한국전쟁이 끝나고 나면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엄청난 수의 고아는 한국전쟁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넘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문화적으로 교회 안이던 밖이던 입양은 그리 환영받지 못합니다.
밥: 만약 아이가 입양이 되면 그 아이는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게 되나요?
에디 : 네. 만약 아이들이 부모가 없다면 고아이든지 입양아이든지 안타깝게도 그들을 향한 많은 선입견들이 있게 됩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입양에 대한 저의 생각은 늘 긍정적이었습니다. 특별히 복음의 관점에서 한국에는 많은 교회들이 있고 대형교회들도 많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만도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6만 명이 있는 교회도 있고 2만 명이 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80만 명이 모이는 교회도 있습니다. ‘제 말은 만약 이 중의 한 교회가 입양에 대한 소명을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고아도 고아를 돌봐야하는 필요도 없어질 것입니다’라고 도전했습니다.
데니스: 제가 질문한 이유 중의 하나는 한국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입양의 개념은 받아들여지지만 실제 고아들의 삶 속에 들어가거나 위탁보호를 하고 아이들 입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참 답답하네요… 이런 확실한 영적개념이 실제 삶에 적용되야한다는 핵심을 잃다니요. 크리스천들이라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고아들 가까운 곳에 다가가야 하는데 말이죠.
데니스: 자 이제 목사님이 담당하고 계시는 교회(영어예배부)와 고아에 대한 마음이 어떻게 생기셨는지에 대해서 나눠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목사님 스스로가 먼저 그 비전을 받으셨을텐데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에디 : 네, 저는 항상 고아를 돌보고 입양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성장하면서 받았던 제자훈련이나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정말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한국에 가서 그 곳에 수백 수천의 고아들의 있고 또한 수백만 명의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저 마음을 더욱더 열정적으로 추구하는데 불이 붙었습니다.
어떤 교회는 그 한 교회의 성도의 숫자만 가지고도 전체 고아들의 숫자보다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활발하게 고아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는 다섯 손가락으로 셀 수 있고, 대다수의 교회가 고아사역조차도 없을 뿐 아니라 많이 부족한 반면에 한국이 얼마나 많은 선교운동과 기도운동이 있는지 참으로 충격이었습니다.
데니스: 대한민국이 많은 선교사님들을 전 세계에 파송했지요. 미국에도요.
에디: 그렇습니다. 여전히 한국이 선교사 파송으로 3,4위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실에 커다란 모순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바로 제가 이것에 대한 설교를 하며 한국 교회와 사역팀들에게 도전을 시작하게 된 때입니다. 저는 ‘ 우리는 고아와 입양에 대한 개념을 품어야 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여러 청취자들이 아마 잘 못 알아들으실 것 같은데, 한국문화의 수치심 때문에 고아들을 품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한 고아들이 외국으로 입양되어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밥: 목사님이 ‘교회에서 단순히 비평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라고 발표하시고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목사님 교회는 관심을 가졌나요? 변화가 있었나요?
에디: 네 있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한국인이 품도록 도전해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그 다음 방법은 외국인 신분으로 살고 있는 공동체를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 저와 함께 일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훨씬 더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한국에는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는 동안 입양을 할 수 있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당신의 나라로 먼저 돌아가셔서 국제입양절차를 따르셔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직장 때문에 머물고 있는 나라에서 단지 입양절차를 위해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노력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저희는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한국의 변호사들과 그와 관련되어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며 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작년 8월에 한국인들(교포)이 한국에 사는 동안 입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열리는 법이 만들어졌습니다. 국제결혼을 한 한 한국분이 국내입양절차를 통해 입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전혀 입양비용이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국제결혼을 한 분들로서는 이 국내입양절차를 통해 입양하는 것이 정말 엄청난 혁신입니다. 또한 이것은 일 년 통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열린 것입니다. 또 다른 성공사례는 외국인 신분이지만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입양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법안으로 몇 분의 교회성도들이 자녀를 입양하는 축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폴: 그런데 에디 목사님, 제가 이해하기에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비율의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인 한국이, 제 말은 한국은 체첸 공화국에도 교회를 세웁니다. 그런데 고아와 복음의 관계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네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한 달에 2천명의 아기들이 고아원에 보내집니다. 그 아기들은 미국에도 갈 수 없고 한국 교회는 그들을 입양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디 목사님은 담대하게 서서 복음과 이 어린이들에 대한 관계를 말했습니다. 에디 목사님이나 목사님 교회에게 생명의 존엄성이 이 모든 상황에 어떻게 이해가 되었나요? 이것이 복음을 위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에디: 중요하지요. 고아운동에 대한 커다란 전제는 야고보서 1장 27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 이 세대를 전 세계적으로 이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참 종교는 고아와 과부를 돌봐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어떻게 한국 동역자들과 나눌까 그리고 왜 이것이 복음의 중심이고 성경적 쟁점이 된다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제가 성경말씀을 통해 고아, 과부, 아비 없는 자들에 대한 큰 맥락을 보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확신을 주셧습니다. 그것은 취약한 자들입니다. 우리 사회의 더 취약한 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에는 더욱 깊이 소중한 자들입니다. 만약 힘없고 약한 자들이라면 그들은 하나님의 귀한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누가 우리 지역에서 힘없고 약한 자들인가?”
폴: 제 생각에 목사님께서 조금 전에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고아 사역과 가정이 필요한 어린이들에 대한 수많은 모임을 갖습니다. 하지만 잘 다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잇는데 이것이 저의 마음을 어렵게 하고 또 목사님과 이 얘기를 나눈 적도 있는데요… 우리가 과부들에 대해서는 손길을 뻗히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목사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이 문제는 힘없고 연약한 자들에 대해서도 그리고 과부에 대한 일입니다. 목사님 교회는 과부들을 사랑하는데 있어 시도하시는 것이 잇나요?
에디: 네 그럼요. 저희 온누리교회는 노인요양병원을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한국문화는 노인을 매우 공경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한 세대를 지나지도 못해 이 문화가 없어지고 전처럼 노인들이 공경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자살비율과 이혼비율이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자녀들이 그들을 더 이상 찾지 않고 심지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들도 힘없고 연약한 자들이고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노인층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누리교회가 몇 년 전에 노인요양병원을 시작한 것입니다. 수백 명의 노인들을 사랑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보고 있습니다.
데니스: 목사님 이제는 목사님 교회의 훌륭한 이야기들로 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 교회의 가정들은 궁극적으로 고아들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언제 그들이 이 일을 감당할 때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믿기 시작했나요?
에디: 한 미군 가정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배정을 받게 되었고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분들에게서 낳아진 아들과 딸, 두 명의 자녀가 이미 있었습니다. 입양에 대한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가정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 이것이 복음의 하나라고 설교시간에 나누었을 때 그들은 적어도 입양에 대해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그 때 각각 10살, 12살이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그 분들은 이끄심을 느꼈습니다. “믿음으로 한 번 해 봅시다. 우리가 봉사하고 있는 입양기관과 고아원 몇 곳을 방문해 봅시다. 그리고 누가 가장 연약한 자인지 직접 봅시다.” 그들은 누가 가장 연약한 자들인지를 보고 싶어 했고, 두 명의 여자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자매거나 친척 관계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10살 12살 정도였습니다. 고아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입양의 기회가 적어집니다. 그들 중 한 아이는 혼혈이었습니다. 혼혈인 친구들은 더 많은 편견을 갖게 되고 입양의 기회는 더 줄어듭니다. 그들은 입양기관을 통해서 조차 더 적은 기회를 갖게 될 이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이 친구들을 입양하겠습니다.’ 입양절차를 밟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몇 달 전이 되어서야 그 여자 친구들은 정식으로 그들의 딸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미국으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모든 시간 안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사역들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그들을 한국으로 보냈고 두 아이들이 그들의 합법적인 딸들이 되었을 때 다시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데니스: 고아들을 위한 국제적인 투사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목사님과 목사님의 교회의 다른 목사님들께 함께하셔서 고아와 입양에 대해 다시금 성경적 세계관으로 돌아가 그 것을 세우고 그 문화를 바꾸게 하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영어대화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다소 오역과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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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