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전도가 ‘내 삶’이 되었습니다!

전도가 ‘내 삶’이 되었습니다!

온누리 5분 전도훈련 9기 수료식

지난 17일(주일) 서빙고 홍보관에서 온누리 5분전도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9기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주간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양재 캠퍼스 전도콜센터의 사역자를 육성하기 위해 예비 사역자들이 훈련조의 부조장을 섬기기도 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만든 온누리 5분 전도 훈련 매뉴얼로 개인 맞춤 전도 훈련을 받으며 용산역, 서울역, 강남터미널, 금강병원과 보라매 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전도실습을 병행했다.

수료식은 찬양으로 시작해 ▷기도 ▷시험 ▷전도 및 수료 간증(박인숙, 김홍자) ▷말씀 ▷시상식 ▷문제풀이 ▷조별모임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생과 사역자를 포함해 총 58명이 수료했다. 이 날 10주 동안 42명을 전도한 박화숙 집사가 전도왕으로 선정되었고 이외에 간증상, 성적우수상, 전도우수자 등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형철 목사는 요나서 말씀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요나처럼 준비가 되었는데도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은 내 뜻대로가 아닌 주님이 사용해주시는 그것이 전부여야 한다. 이곳에서의 배움을 삶으로 나타내는 우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9기 전도왕 인터뷰>

“전도의 열정을 심어주셨습니다”

온누리 5분전도를 하게 된 동기는 짧은 시간에 믿지 않는 자에게 복음의 핵심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전도본문을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하면서도 부지런히 암기했습니다. 제가 23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하는 분야가 영업적인 측면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며 일하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그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5분 전도를 훈련받는 동안 그분들을 찾아가 전했습니다. 요새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집중해 듣는 귀를 닫아버리는 것이 전도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이었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뿌린 씨앗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키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님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하루에 한명의 영혼이라도 꼭 구원하리라는 그 열정을 제 마음에 주셨습니다. 그 마음 늘 새기며 전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박화숙 집사(9기 전도왕)

<담당장로 인터뷰>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매우 기뻐하시는 하나님”

전도콜센터사역은 부름(콜)이 오면 전도하러 나가는 사역팀으로 2005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전도폭발 1기를 시작으로, 다리예화(브릿지) 그리고 지금은 ‘온누리 5분전도’ 훈련을 성도들에게 교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주시고 도와주신 이재훈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죄인 한사람이 회개하여 돌아오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99명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눅 15:7). 즉 잃어버린 영혼 한명이 돌아오는 것을 매우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여 전도에 집중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도는 영적 전쟁입니다. 전

쟁터에 나가기 전에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듯이 온누리 모든 성도들이 전도 훈련을 받아 영적 전쟁에 필요한 말씀의 무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질문하는 반대질문에 대해 잘 대답해주고, 이웃 친구 직장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 경우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도구(tool)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장경문 장로

<간증>

“예수님 잘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이곳에 보내신 것 같아요”

지난 8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무척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양손에도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는 아주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왜 이리 가세요. 무거우신데, 제가 좀 들어드리겠다고 말했고, 그분은 괜찮아요 무거워요라고 하며 웃으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한손에 든짐을 받아들고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 팔이 아파 침을 맞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내심 기뻤습니다. 기회다 하면서도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꼭 전할 말을 전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빈자리가 군데군데 있었고, 세 사람이 앉는 자리가 텅 비어서 앉았습니다. 아주머니는 날씨가 왜이리 덥냐고 하시면서 땀을 닦으시고는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어디까지 가시는지 물어보았고 아주머니께서는 수서까지 간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곧 내려야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아주머니의 손을 잡으면서 아주머니 예수님 소식 들어보셨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고맙다고 하던 밝은 표정은 맹수와 같이 돌변해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뭐, 예수. 예수 믿는 사람이구먼. 저리가 저리가 거짓말쟁이들, 저들끼리 속닥속닥하고 사람차별하는 것들. 예수 믿어야 천국간다고 하겠지? 내가 오죽했으면 교회다니다가 천주교로 갔을라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아주머니께서는 온갖 욕설을 다 하셨습니다. 신발이 벗겨지면서까지 제발을 밀치고 밟고 손으로 밀쳐서 하는 수 없이 전 일어섰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 삶이 정말 진실하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또한번 통감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속사포와 같았고 저는 그 자리에 서서 유구무언이었습니다. 수치, 모욕, 당황을 느끼면서 그래도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아주머니의 손을 잡으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어야 천국갑니다 하고는 차에서 내려 꼼짝도 못하고 사라져가는 열차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왜이리 지혜가 없는지요, 능력이 없는지요, 저는 이것밖에 안됩니다 하면서 발걸음을 향하는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이 묵상되었습니다. 70대가 되도록 전도다운 전도 못한 것이 부끄러워 5분전도 훈련에 참가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내신 이유는 잘 배워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조장님과 조원들의 친절하고 의지가 되어서 재미있게 주일을 기다렸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 김홍자

#온누리 5분 전도의 특징

1. 현장에서 만들어진 복음 Tool(도구, 전도법)이다.

2.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대상자의 마음을 더 잘 터치할 수 있다.

3. 복음의 4단계와 교회로의 인도 그리고 구원의 확신까지 이루어져 있다.

4. 영생과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스트레스 속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이 복음을 받아드리기 편하게 되어있다.

5. 도표를 그리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대상자들이 집중하게 된다.

6. 전도지를 사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도 장소에 관계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다.

7. 대상자의 시간에 따라 5분에서 30~40분에 이르기까지 신축성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8. 복음 전파 이외에 기독교에 대해 반대하는 여러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도 함께 배운다.

9. 각각의 상황에 처해있는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배운다.

10. 국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맞게 개발된 전도법이다.

작성자  조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