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을 가다 3. Acts29 비전빌리지> 전 세계 복음화 위한 ‘Acts29 비전빌리지’
선교 위한 한 지붕 다섯 기관 … 종합미션타운
“Acts29 비전빌리지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세워졌습니다.”
2010년 6월 Acts29 비전빌리지(Vision Village)개원예배에서 하용조 목사가 한 말이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세워진 Acts29 비전빌리지는 온누리교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Acts29 비전을 따라 세워진 비전빌리지(Vision Village)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비전을 내다보는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의 꿈
지금의 Acts29 비전빌리지가 세워지기까지 여러 과정을 지나왔다. 1996년 개원한 ‘온누리이천만훈련원’이 Acts29 비전빌리지의 시초다. 선교사들을 위한 영적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온누리이천만훈련원은 2001년 전 세계에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온누리세계선교센터(OWMC)’로 거듭났다. 김사무엘 선교사가 초대 원장을 맡았다.
온누리세계선교센터는 선교정책을 수립하고 연구하는 2000선교본부,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두란노해외선교회와 더불어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를 세워 나가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온누리세계선교센터는 2010년 또다시 ‘Acts29 비전빌리지’로 업그레이드 됐다. Acts29 비전빌리지를 개원하면서 다섯 가지 비전이 선포됐다.
하나. 모든 성도들의 선교사적 삶을 위한 훈련
둘.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비전을 구체화하도록 돕는 선교
셋. 지성, 영성, 야성을 지닌 장기 선교사훈련
넷. 민족과 열방을 위해 24시간 기도하고, 중보기도자를 세우는 기도방
다섯. 전략적 선교네트워크를 위한 선교리더십 초청 및 훈련
지금 이 시간에도 Acts29 비전빌리지는 Acts29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미션타운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좋은 훈련원, 좋은 선교사
지난 2일(화) Acts29 비전빌리지를 찾았을 때도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1층 시안홀에서는 열방을 위한 기도회가 뜨겁게 진행 중이었고, 2층에서는 24기 OSOM(장기선교사) 훈련과 양지 온누리교회 성가대의 칸타타 연습, 시설 대관업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3층 두란노해외선교회에서는 선교현장의 필요를 시시각각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Acts29 비전빌리지는 선교를 위해 존재하고 기능하고 있었다. Acts29 비전빌리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2층에 있는 원장실을 찾아가 이재환 목사를 만났다. 이 원장이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다.
“가는 선교사를 잘 훈련시켜서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게 하고, 남아 있는 성도들을 무릎선교사나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하도록 만드는 것이 Acts29 비전빌리지의 비전입니다. 선교를 깨닫고, 선교에 동역하는 성도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죠. Acts29 비전빌리지는 전 세계적인 선교비전과 더불어 지역교회를 위한 비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선교와 지역교회를 섬기는 선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Acts29 비전빌리지의 역할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선교사 훈련,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 등이 주요사역이다. Acts29 비전빌리지를 세운 이유는 한 가지다. 좋은 훈련원을 만들어 좋은 선교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온누리교회가 단일교회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선교사 파송 숫자보다 선교사의 질적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래서 더 좋은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Acts29 비전빌리지를 개원했다. 또 가는 선교사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성도들이 어떻게 선교에 동참할 수 있을지도 고민했다. 선교현장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생각했다. 기도가 답이었다. 그때부터 Acts29 비전빌리지의 문을 24시간 열어놓았다.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하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Acts29 비전빌리지에는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열방팀, 선교사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팀, 지역교회를 섬기는 양지 온누리교회, 선교단체 두란노해외선교회(TIM),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팀이 있다. 선교를 위한 이러한 다섯 기관과 하용조 목사 기념도서관, 내년 완공 예정인 하용조 목사 기념관, 숙소동 등이 한지붕 아래 있다.
Acts29 비전빌리지의 핵심가치는 좋은 선교사를 많이 양육하는 것이다. 양질의 선교사를 선교현장으로 파송하고, 보내는 선교사들이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여타 선교기관과 Acts29 비전빌리지만의 차별성이 있다. 그것은 여러 기관이 한데 모여 있는 종합미션센터라는 것이다. Acts29 비전빌리지는 해외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지역사회를 복음화 시키는 교회, 모든 성도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도방, 한국교회에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을 대관해주는 종합미션타운이다.
복음 전하는 방법 연구 및 개발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지금까지 해오던 전통적인 방식으로 선교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Acts29 비전빌리지는 창의적인 선교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선교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선교의 본질은 변하지 않되, 시대에 맞는 선교 방식들을 개발하는 것이 비전 빌리지의 몫이다. 세계화 시대에 복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다.
Acts29 비전빌리지가 한국교회에 선교의 모범이 되려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야한다. 선교에 대한 훈련뿐만 아니라 농업, 공업, 아이티,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지역에 맞는 선교전략도 세워야 한다. 선교의 불을 지피고, 미래를 내다보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한다.
내년에는 성도들을 위한 숙소도 문을 연다. 많은 성도들이 Acts29 비전빌리지를 찾아 故 하용조 목사의 영성을 기억하고, 선교에 대한 비전을 발견하면 좋겠다. 선교를 향해 모두가 함께 달려갈 때 온누리교회만의 Acts29 비전빌리지가 아니라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Acts29 비전빌리지가 될 것이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