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 가정예배 및 추모예배
<설 감사 예배>
* 가정 예배 지침
1) 제사는 죽은 영혼에 대한 것이나.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본분을 지켜 제사상에 절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2) 가정예배의 경우 가족들이 둘러 앉아 예배를 드립니다. 추모예배의 경우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세워 놓고 그 앞에 고인이 쓰던 성경, 찬송가 또는 유품을 펼쳐 놓은 뒤 주변을 꽃으로 장식합니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으며, 지방을 쓰거나 음식상을 차려 놓지 않습니다.
3) 미리 찬송가를 틀어 놓음으로써 찬송과 기도 가운데 경건하게 예배를 준비합니다.
4) 예배 후 함께 식사를 나눈 뒤 정성이 담긴 선물이나 말씀이 담긴 덕담으로 축복을 전하며 가족들의 특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친지나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한다면 보다 더 의미 있는 명절이 될 것입니다.
설 가정예배순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새550, 통248) ……………….. 다같이
기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레위기 23:24, 민수기 10:9-10 …………………… 가족 중에서
설교 …………………………….. 하나님을 기억하고 승리를 선포하라 ………………………설교자
말씀에 비추어 돌아가며 서로에게 축복의 마음을 전한다.
기도제목 나누기 ……………………………………………………………………………………. 다같이
중보기도 ……………………………………………………………………………………………… 다같이
찬송 ……………………………….. 하나님의 나팔소리 (새180, 통168)……………………..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승리를 선포하라
들어가는 말
설날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입니다. 새해의 첫 날이란 의미의 ‘설’은 쇨 때마다 한 살씩 더 먹는다하여 사람의 나이를 헤아리는 단위로 정착해 오늘날 ‘살’로 바뀌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설날에 대한 시간적 의미만이 아닌 신앙적 기원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설날은 한 해의 머리라는 뜻으로 ‘로쉬 하샤나’라고 하여 나팔을 불며 축하하는 나팔절로 지키고 있는데. 이 절기의 핵심은 나팔을 불며 새해를 시작할 때 사탄의 어둠의 역사가 끝났다는 심판과 하나님의 창조의 새 날이 왔다는 승리에 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새 날을 맞이하라”
히브리어로 나팔을 ‘쇼파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숫양의 뿔로 만든 것입니다. 이 쇼파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고자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로 준비하신 어린 숫양으로 제사를 드렸던 말씀에서 유래합니다(창 22:1-14).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숫양의 뿔로 만들어진 쇼파르를 불면 나팔 소리와 함께 메시아가 오며 사탄의 어둠의 역사도 끝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따라서 나팔을 불며 신년(New Year)을 시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함 받고 기쁨의 새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밝혀줍니다. 그러므로 설날을 맞이한 우리는 지나간 잘못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인생의 참된 새 날을 소망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설날을 의미하는 나팔절의 특별한 것은 유대력으로 7월 1일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신년을 시작하는 설날을 한 해의 정중앙에 위치시킨 것은 분명히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의 소중한 결심과 다짐들이 흐르는 시간과 세월 앞에서 점차 희미해지고 무뎌져 가는 것을 경험하는 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절반이 시작되는 인생의 한 가운데서 나팔을 불게 하심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알리신 것입니다. 신년은 날의 새로움이라기보다 영의 새로움을 알리며 믿음의 삶을 다시 기억하도록 나팔을 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날을 맞이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인생의 승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나가는 말
이스라엘의 나팔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설날의 진정한 의미는 회개와 용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새 날의 시작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5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들은 나이 한 살을 더해가며 건강이나 물질적인 관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은혜를 감사하고 이제는 용서받은 자로서 보다 연약한 자들을 서로 용납하고 화해를 이루어가는 승리의 삶을 소망하며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추모예배순서>
개식사 …………………………………………………………………………………………………..다같이
오늘 우리는 고(故) OOO님을 추모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리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묵상기도 ………………………………….. 시편 16:8-11 ……………………………………… 다같이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새438, 통495)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기도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데살로니가전서 4:16-17 ……………………….. 가족 중에서
설교 ……………………………………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 설교자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새436, 통493) ………………..다같이
추모하는 이야기 ………………………………………………………………………………………다같이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나 유품을 통해 고인에 관한 추억을 나눈다.
주기도문 ……………………………………………………………………………………………….다같이
부활의 삶을 사는 인생
들어가는 말
고인이 우리의 곁을 떠나가신지 OO주기를 맞이하여 드리는 이 추모예배가 하나님께는 영광이며 우리 모두에게는 하늘의 위로와 평안이 넘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던 고인은 지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 고인을 추모하는 이 시간은 단지 지나간 고인의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만이 아니라 아직 삶의 여정 가운데 남겨진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16절).
성경에 나타나는 말씀과 사건들은 상징과 모형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절기는 더욱 그러합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초실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오순절은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의 강림을, 나팔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년이 되어 새해를 맞이할 때 나팔을 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레 23:24). 나팔을 불 때 모든 어둠의 세력이 심판을 받고 하나님의 새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팔을 불며 새해를 시작하듯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는 우리는 죽음 앞에 멈추어 있는 자들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팔 소리와 함께 있을 주님의 재림의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각이나 감정의 부활이 아니라 실제적인 육체의 부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의 재림의 때에 고인을 기쁨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나팔을 불며 새해를 시작하듯이 주님의 다시 오심과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 우리는 죽음과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알리는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17절).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재림은 종말을 의미합니다. 종말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계 21:5). 사도 바울도 종말의 때에 죽은 자의 부활과 함께 우리 모두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헤어짐과 이별과 분열이 아닌 연합과 하나됨의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년을 알리는 나팔절이 되면 사과에 꿀을 찍어서 서로에게 먹여 주는데 이것은 아름다운 날을 맞이하라는 축복의 인사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영원한 행복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가는 말
우리가 사랑하던 고인은 지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지금 고인을 추모한다는 것은 다시 오시리라는 주의 재림을 믿는 것이며, 이 땅에서 죽음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부활의 희망을 알리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요, 영원한 행복을 알지 못한 채 싸우고 갈등하며 분열된 땅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며 살겠다는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부활의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이해영 목사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