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연소식 – 뮤지컬로 만나는 순교자 문준경 , 연극으로 만나는 천로역정
뮤지컬로 만나는 순교자 문준경
5월 17까지 LIG 아트홀
“달빛도 까만 밤. 섬마을에 파도가 하얗게 밀려온다. 갯바위에 고무신. 무심히 벗어 놓고 새파란 절규의 그녀. 세월 지나 어느 밤 섬마을에 빨간 파도 넘실대던 날. 사랑에 닳아진 고무신 고이 놓고 이제는 초록빛 노래로 떠난 그녀. 생명의 씨앗 되어 이제 천국의 섬에 피어난 그 또 하나의 열매.”
순교자 문준경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뮤지컬 손양원과 구원열차에 이어 ‘뮤지컬 문준경’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뮤지컬 문준경은 연출가(안무) 심윤정과 작곡가 조라승이 손을 잡고 감미로운 노래에 생동감 넘치는 안무를 입혔다.
공연은 5월 2일(토)부터 17일(주일)까지 합정 LIG 아트홀에서 막 오른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오후 2시,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가격은 4만 원.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는 전라남도 신안 증도를 복음의 땅으로 변화시킨 인물이다. 그를 통해 주민 1,700명 중 90%이상이 크리스천이 되었다. 그녀의 인생은 초라했다. 실패한 인생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뒤 달라졌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녀의 인생역경을 뮤지컬을 통해 만나보자. 크리스천에게는 새로운 도약과 재충전을,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형언 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선물꾸러미다.
문의: 010-9955-9802
연극으로 만나는 천로역정
5월 30일까지 북촌아트홀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천로역정>은 기독교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첫 번째 번역소설이기도 한 <천로역정>이 한국에 온지 120년을 맞아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이렇다.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필그림(순례자)은 어느 날 도시가 신으로부터 멸망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필그림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신이 내린 멸망의 경고문을 전달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말을 무시한다. 미쳤다고 비아냥댄다. 사람들의 반응에 절망한 필그림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생명이 있는 하늘성을 향해 홀로 멀고 먼 여행길에 오른다.
그는 길을 떠나자마자 낙담의 수렁에 빠지고, 멸망의 도시 지배자 아볼루온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과연 필그림은 무사히 하늘성에 도달할 수 있을까. 진리를 찾아 떠나는 순례자의 여정이 100분 동안 그려진다. 완성도 높은 멋진 연극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인간의 생각과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열쇠가 성경에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청교도적 믿음을 담은 연극 천로역정을 만나보자. 거룩하고, 겸손하고, 감사하고, 성장하는 절호의 기회다.
공연은 5월 30일까지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막 오른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에 시작된다. 가격은 3만 원.
문의: 02-988-2258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