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전도 짝꿍 박인숙, 임성숙 권사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우리는 애니콜”
여기 환상의 전도 짝꿍이 있다. 박인숙권사(안양평촌공동체)와 임성숙 권사(강서공동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둘이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모른다. 전도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녀들에게는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전도 도구다. 공감, 칭찬, 경청 등의대화기법이 몸에 배인지 오래다. 음식을이용해서 전도하기도 한다. 그녀들을 만나면 도저히 닫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 수 없다. 무려 10년 동안 어디든지달려가는 그녀들을 ‘애니콜’이라고 부른다.
/ 이소정 기자 s2868@onnuri.org
박인숙 권사와 임성숙 권사는 전도이야기만나오면 눈빛이 반짝인다. 심장박동도 빨라진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토록 전도열정이 뜨거운 그녀들의 목소리가어찌나 나긋한지 모른다. 듣기만 해도 평안해진다. 주변에 이런 사람 한 명만 있어도 행복한데 둘이나 된다. 번갈아가며 얼굴만 쳐다봐도기분이 좋아진다.
“전도콜센터에서 만났어요. 어느 날 전도하러 가려는데 마침 저희 두 사람만 시간이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함께 전도했는데 호흡이 잘맞더라고요. 서로가 깜짝 놀랄 정도로요.”전도콜센터는 전도요청이 오면 전도훈련을받은 성도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 온누리전도학교에 소속되어 있다. 그녀들이 처음 만난 것이 벌써 10년 전이다. 10년 동안 함께 전도하러 다니면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다.
“전도현장에서 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면 다른 사람은 중보기도를 해요. 이것을 순발력 있게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전도현장에 가면 둘은 눈빛만 봐도 마음을알 수 있다. 척하면 척이다.
“주변에 있는 모든 환경과 사물이 전도 도구에요. 전도 도구가 없는 날은 하루도 없어요.추운 날씨도 전도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인생의겨울에 빗대어 전도대상자들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거든요.”
어떤 날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전도 도구로 활용한다. 임성숙 권사의 요리솜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임 권사는 한 요청자에게 전도대상자가 부침개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쳤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임 권사가부침개와 반찬을 챙겨 전도하러 갔다. 반응이정말 좋았다.
“처음에는 문도 열어주시지 않던 분이었는데 부침개를 가지고 왔다고 하니깐 태도가 달라지더라고요.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날 복음을 정말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천사가 왔다 간것 같다고 하셨어요.”
또 다른 어르신은 약간의 우울증이 있었다.그 어르신의 딸에게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하지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기회복에 좋을 음식이 뭐가 있는지 고민했다. 조기가 떠올랐다.정성스럽게 조기조림과 샐러드를 만들어 그어르신께 갔다. 처음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어르신이 음식을 보고 큰 감동을 받으셨다. 여기에 박 권사가 그 어르신의 마음을 공감해주자어느새 닫힌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또 그렇게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왔다.복음과 사랑 그리고 꿈
박인숙 권사와 임성숙 권사는 함께 전도하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 전도요청이 오면 어디든지 달려가자는 것이다.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병상에 있는 사람이 전도를 요청하면 만사를제쳐두고 갔다. 그들은 무엇이든 전도 요청이오면 이렇게 외쳤다.
애니콜 왔다!”그녀들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대한민국 방방곡곡 전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달려갔다. 그 중에서도 전라남도 광주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여든이 넘으셨는데도 자녀의 도움 없이 살고 계신 어르신이셨어요. 자존심이 높으신 분같았어요. 먼 곳을 마다 않고 달려갔지만 도통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시더라고요. 형식적인대답만 하셨고요. 한 번은 딸이 그 어르신을 서울로 모셔왔더라고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전도했어요. 그 어르신의 말씀을 경청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도 잊지않았고요. 그랬더니 ‘ 사실 외로웠다’ 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선물로 남성용 화장품을 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셨어요.”
아주 조금씩 그 어르신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때 복음을 전하자 스펀지처럼 받아들였다.
“내 진심으로 그분을 한 번 믿어보겠소.”그녀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필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고 한다.
“꿈이요. 전도대상자들에게 꿈을 심어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어떤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으신지 물으면 꿈을 꾸기 시작하더라고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에도 복음과 사랑 그리고 꿈을 선물했다. 그녀들을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렇게 돌이키고 살아났다.
전도는 절대 실패가 없다
전도 잘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박 권사, 임 권사처럼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만나는 사람들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영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몰라요. 사랑하는데 전도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요.”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늘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 전도자의 필수조건이다.“무조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시키려고 하면 전도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는 힘들 때 꼭 한번 예수님을 불러보라고 권면하세요. 예수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우리는 씨앗을 뿌릴 뿐이에요.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전도는 절대 실패가 없어요.”
그들도 처음부터 전도열정이 뜨거웠던 것은아니었다. 박인숙 권사는 전도하면서 전도열정이 뜨거워졌다고 했다.“처음에는 전도에 대한 열정이 100점 만점에10점에 불과했어요. 나머지 90점은 전도하면서 얻었어요. 전도하면 무엇보다 내가 살아납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에 대한 확신이 더생기고요. 다른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전도열정이 자연스럽게 뜨거워집니다.”
그야말로 선순환의 반복이다. 임성숙 권사도박 권사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나를 살리는 최고의 방법은 전도에요. 내가잘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절대 아니에요.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해져요. 담대하게 선포할 때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살아나고, 복음을 전하는 나도 사는 거죠.”
꼭 전도하고 싶은 사람 때문에 마음 졸이고있는 성도들에게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전도는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접촉점만 만들어주면 누구든지 마음을 열어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원하거든요. 끝까지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긴다면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구원하실 거에요.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잖아요. 하나님이 전도를 기뻐하시는데 자녀들이 어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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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빙고 홍보관
신청: 아이스쿨
회비: 4만원
문의: 02-32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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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빙고 홍보관
문의: 010-5310-5481
전도폭발 24기 훈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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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아이스쿨
회비: 7만원
문의: 주간 010-7900-3908
저녁 010-3388-0676
전국 방방곡곡 전도하러 다니는 박인숙(좌), 임성숙 권사(우).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