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정과 은사를 알아야 하나?
<세미나 맛보기>
은사비전학교
왜 열정과 은사를 알아야 하나?
지난 3월 주일반을 시작으로 수요반과 월요반까지 3개 반이 개설되어 있는 은사비전학교가
11월 초 새 수강생을 맞았다. 지난 1일(월) 오후 7시 30분 서빙고 B101호에서 월요반 4기가, 3일(수) 오후 2시부터 서빙고 선교관 101호에서 수요반 3기가 각각 시작했으며 오늘(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빙고 B101호에서 주일반 4시가 문을 연다.
송경부 목사가 “기수가 더해질수록 세미나가 풍성해지고 있다”고 소개한 수요반 3기 첫 수업에는 16명이 등록했으며 강의를 듣고 조별로 교제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섬김은 예배
네크워크(그물)에서는 각 구성원이 자기의 역할을 지닙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리가 어디 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사발견 이라는 표현 자체에 원래 존재하는 것을 찾아낸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신앙생활 몇 십 년을 해도 자신의 은사를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는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단어는 자유, 사랑, 종노릇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종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으로 오셨고 인간 중에도 종이 되셨으며 번제물인 양으로 드려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행보는 섬김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이 사탄에게 넘어갔음을 부정하지 않으셨고 자신이 그 세상을 회복시키려 온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디데이는 승리가 결정 난 날이라면 브이데이는 승리의 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날이 우리의 승리가 결정 난 디데이였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브이데이가 될 것입니다. 아직 오지 않았지만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탄의 종이 아닌 예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섬길 때 이 ‘종노릇’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종노릇은 영어로는 서브(serve), 봉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예배라는 뜻의 서비스(service)라는 단어는 이 서브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즉, 종노릇이 예배이고 봉사가 예배입니다. 신명기 15장에는 종이 주인을 섬기겠다는 표식으로 귀를 뚫는 풍속이 나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뚫리는 것이 바로 봉사의 출발인 것입니다. 귀가 뚫려야 하나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봉사가 예배처럼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어디를 향한 열정인가?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의 참된 모습을 별견하고,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세운 후, 선한 청지기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합니다. 네트워크 사역이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봉사하게 함으로써 풍성히 열매를 맺고 사역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람을 느끼는 곳이 열정을 부어야 할 장소이고 열매가 사역의 내용입니다. 같은 그림이라도 관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교회의 사역 역시 세상의 눈으로 보면 우스운 일일 수 있습니다. 내 열정이 가야할 그 곳에서 사역해야 하는 것입니다. 열정에 맞는 곳을 찾을 때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열정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내 감정이 아닙니다. 열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열정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소원이며 그 열정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특정한 사역에 헌신, 기여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이 열정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드러나기를 기다리며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열정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과거를 돌아봐야 합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여러분의 은사가 발현되도록 하신 일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러분이 그 기억을 잊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열정을 발견하고 개발해 능수능란해 지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걸작품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쓰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당신 역할을 당신보다 더 잘할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달팽이 한 쌍이 노아의 방주에 도착하기 전까지 방주의 문은 닫히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의 열정이 발휘될 그 날을 기다리십니다. 그동안 깊은 잠에 빠져있었더라도 여러분 각자의 은사는 언젠가는 발견될 것이며 그 열정의 적재적소에 찾아갈 것입니다.
/송경부 목사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