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여성사역자학교수료식 - 작은 예수로 살렵니다

 

에덴의 삶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영성 깊은 여성 사역자를 키워내는 여성사역자학교가 지난 10월 28일(목) 남한산성 묵상의집에서 제6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3월 4일 입학 예배 후 8개월 여 훈련 과정을 끝내고 여성사역자로 선 70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6명이 개근상을 받았다.하용조 목사는 졸업예배 격려사에서 “내가 준비되어야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다. 열매는 오래 두면 썩으니 빨리 나눠야 한다.”며 준비된 여성 사역자들이 세상으로 나가 섬기길 권면했다.이어 간증과 백상욱 목사 설교, 개근상과 수료패 전달식, 성찬식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그간 훈련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작은 예수가 되서 세상으로 나가 삶 가운데 열매 맺도록 기도하고 서로 축복했다.여성사역자학교는 1학기에는 예배와 십자가, 내면 치유를 배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피정의집과 설악산에서 연 영성수련회를 통해 침묵속에 임재하는 하나님과 성령의 역동성, 마더십을 배웠다. 2학기에는 성령과 영적전쟁 중보기도 등을 통해 기독교 물질관, 문화관을 배우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군사가 되길 헌신했다./ 전성희shee@onnuri.or.kr

 

그 긴 여정을 마치며

  5조 이윤숙

 

우연히 지나가다 6기 여성사역자학교 광고를 보고 바로 이거구나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즈음 저는 세상의 일로 너무 힘들었고 지쳐 있어 하나님에 대한 또 다른 어떤 갈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의 짐으로 지치고 힘든 다리를 질질 끌며 간신히 십자가 앞에 나아와 쓰러지듯 엎드린 그런 제게는 정말 안식과 쉼이 필요했습니다.여성사역자학교에 들어와 한 주 한 주 강의를 통해 하나님은 아주 조용히 나를 치유하시고 만지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시며 나는 누구인가, 십자가의 의미, 죄의 문제, 용서 사랑,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며 그 분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 등등 강의와 내적치유를 통해 내 오랜 숙변과 같은 쓴 뿌리를 토해내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통해 나를 비우기 시작했습니다.수련회를 통해 그 잠잠한 침묵 속에 하나님과 독대하며 그 분의 음성 듣는 훈련도 했습니다. 수련회에서 목사님은 몇 시간 침묵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계곡에서 침묵하고 돌아온 나에게 같은 방 자매가 “음성 들으셨어요?”하고 물었는데 저는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 왔어요!”라고 대답해 배꼽잡고 웃던 그 유명한 핸드폰 사건...이렇게 아직도 나는 세상적 이었지만 하나님은 계속 나를 가지치기 하시고 다듬어 가셨습니다. 중보기도의 힘과 성령충만에 대해서도 배우고 저는 차츰 예수님 앞에 내 우상 같은 자식들을 내려놓고 세상의 힘으로 작용했던 물질도 내려놓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던 것도 내려놓았습니다. 늘 겉은 웃지만 속은 울고 있던 나는 이 기간을 통해 겉도 웃고 속도 웃는 평안함을 찾았습니다.시간이 갈수록 나를 비우니 주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  내게 다가 왔습니다.어느 드라마에 “내 안에 너 있다” 라는 사랑 고백하는 대사가 있었다는데 나는 이제 자신 있게 고백 할 수 있습니다. “ 내 안에 예수 있다”이 말이 여성사역자학교 그 8개월의 긴 여정을 통해 얻은 나의 결론입니다. 나는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내 안에 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쉼과 안식을 통해 내가 주님을 가슴에 품고 두려움을 믿음으로, 아픔을 사랑으로, 고난을 친구 삼아 물위를 걷기를 원하십니다.이제 나는 우리주님 손 꼭 잡고 순례자의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서투르지만 이러한 나를 어디선가 하나님이 보시며 빙그레 미소 지을 것 같네요.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시며...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