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도해야 할 때
지난 주 안양안산공동체, 부천캠퍼스에서 전도집회 열려맞춤전도집회 뿌리내려 공동체별 전도집회... 전도의 문 활짝
맞춤전도집회가 뿌리를 내리면서 점차 대형집회 뿐만 아니라 소규모인 공동체별 맞춤전도집회로 번져가고 있다. 지난 10월 말 대청연합이 준비한 전도집회 ‘더 기프트’(The Gift)에 이어 지난주에는 안양안산공동체와 부천캠퍼스에서 전도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각각 100명 이상이 복음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등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100~200명의 전도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소규모 공동체별 전도집회는 △대형 전도집회와 달리 전도대상자들이 신앙생활 초기부터 일대일양육, 세례까지 공동체 순에 속해 양육을 받을 수 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땀을 흘리며 공동체 가족들이 더욱 성장하게 된다 △다양한 전도대상자 층을 겨냥할 수 있으며, 집회를 준비하기가 비교적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러한 전도집회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안산공동체 ‘오렌지 향기’
지난 11월 7일 남한산성에 위치한 묵상의 집에서 안양안산공동체 전도집회 ‘오렌지 향기’가 열렸다. 안양안산공동체 가족들은 이날 집회를 위해 앞집, 옆집, 뒷집의 문을 두드렸고, 전도대상자들을 기도로 품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전도집회의 진행을 맡은 박현규 집사(안산다락방장)는 “그동안 연령별, 직업별 전도집회를 했지만 이번 집회는 우리 공동체가 속해 있는 지역에 있는 불특정 다수입니다”라면서 “ACTS 29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전도라고 생각해 전체 공동체 식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에 온 대상자들과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순예배도 함께 드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도대상자 132명 중 68명은 ‘주님을 영접하겠다’고 응답했고, 39명이 ‘고려해보겠다’고 응답해 총 107명이 긍정적으로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집회는 정오에 식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초청자 인터뷰 △소프라노 김수정의 특송 △박에스더 찬양팀의 워십 △박종길 목사의 메시지 △결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양안산공동체 가족들은 전도대상자들을 위해 안내, 음식 서빙, 사진 등으로 봉사를 했다. 김형철 목사(안양안산공동체 담당)는 “그동안 전체를 대상으로 집회를 진행하다보니 성도 개개인이 직접 전도해야 한다는 마음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권면하셔서 지난 2~3개월 전부터 이번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해 보면서 느낀 것은 이런 집회를 모든 공동체가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공동체 가족이 동일하게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참석자들이 모두 결신하게 되고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내년에는 공동체가 공동체를 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민 목사(전도사역팀)는 “그동안 연령별, 직업별 맞춤전도집회가 한국교회 안에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각 교회에서 전도집회로 인해 많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소규모 맞춤전도집회는 또 다른 패러다임입니다. 온누리교회가 이런 것을 개발해서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집회에는 양천B공동체, 고양은평 등 5개 공동체 총무님을 초대했습니다. 앞으로 온누리 모든 공동체에 이런 집회가 열리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전도사역팀이 이 일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 40대 남성을 위한 전도집회 ‘비상구’
캠퍼스로는 처음으로 지난 8일(월), 9일(화) 양일간 부천캠퍼스에서 열린 맞춤전도집회 ‘비상구’가 40대 남자들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막을 내렸다. 가족, 환자, 직장동료, 이웃, 고객 등 대상자로 초청받은 200여명은 본당 밖에서 요청자들이 하나님의 만지심을 기도하는 가운데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했다.‘쉼’이란 주제로 열린 집회 첫 날에는 가수 하덕규의 ‘쓰레기 같던 인생에 찾아오신 하나님’에 대한 간증, 세상에서 비기능적인 인간으로 버림받고 질병으로 죽어가는 한 40대를 묘사한 스킷드라마 등에 이어 박인용 목사가 “쉼 없이 속도에 질식해가는 모습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통해 삶의 참된 방향을 찾을 것”을 역설했다.다음날의 주제는 ‘비전’이었다. 유선식 목사와 남성합창단 공연, 철저히 무너져 내린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을 찾은 송상기 형제의 간증, 라채광 장로와 한송희 집사, 마권복 집사의 토크쇼 등이 이어졌다. 박 목사는 이날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시나리오에 순종해 나간다면 세상 권세를 다스리는 왕과 같은 삶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차 결단을 권면했다.이틀간의 집회 끝머리에는 꽃과 선물을 준비한 요청자들이 섬기는 이들과 함께 테이블로 찾아와 눈물범벅이 된 채 뜨거운 포옹을 하는 등 하나님과의 첫 만남을 진심으로 축복했다.눈물겨운 사연도 넘쳤다.15년 동안 사위(문정근)를 위해 기도한 조용선 권사는 “남편이 화부터 낼 게 뻔하니 전도집회 얘기를 하나마나라고 딸이 말했지만, 믿음으로 비상구 등록을 권했더니 순종했고 심지어 집회 시작하기 전에 교회를 둘러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사위의 변화를 눈물로 감사했다.첫날 집회 이후 남동생이 기분이 매우 좋다며 기뻐했다고 전한 오현미 집사는 “예수님을 전혀 믿지 않았고, 아내와 사별한 후 상처가 컸던 동생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며 도리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이벤트 사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한 대상자는 “오랫동안 세상에서 행사를 기획했지만 이번 비상구 집회는 가장 큰 감동과 감격을 안겨 준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상자 280명 가운데 첫째날 138명, 둘째 날 94명이 출석한 이번 비상구는 모두 77명이 결신하고, 60명이 기대감을 나타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풍성한 결실은 부천캠퍼스가 디자인, 프로그램, 사역자동원 등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해 맺은 것인 만큼 특별한 의의가 있다는 평이다.비상구를 줄곧 참관한 서빙고 전도본부 여성민 목사는 비상구에 대해 “놀라운 결과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캠퍼스 차원에서 처음 열린 이번 집회는 개척교회의 자력적 전도집회 가능성에 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온누리교회가 제2의 부흥을 이루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인용 목사는 화장실을 청소한 장로님 등 천국의 보석같은 봉사자 200여명에게 눈물겨운 사랑을 전하고, 함께 할 새로운 40대 남성들을 왕처럼 모실 것을 당부했다./ 서철, 차명권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