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위한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금과 빛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 교회는 '새 하늘과 새 땅'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내년 2005년의 주제를 '온 세상을 위한 교회'로 정했습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은 이 주제를 갖고 우리 온누리교회가 일 년을 하나님 앞에 드려지기 원합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ACTS29 비전을 주셨으며 그 비전을 구체화 시키고, 여러분이 160억이라는 헌금을 작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런 축복들은 우리가 우리의 비전을 위해 얼마나 처음과 똑같이 기도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표현할 때 여러 가지 상징적인 개념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생명의 떡,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 선한 목자, 양의 문 등의 표현이 그 예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내년 온누리교회의 주제인 '온 세상을 위한 교회'를 생각하실 때 두 가지 중요한 상징을 마음에 그리길 바랍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의 사역, 예수님의 메시지를 소금이라는 상징어로 예수님이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느냐를 보여주십니다.
둘째,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표현입니다. 온누리교회의 모든 리더십들이 소금과 빛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열정, 비전이 집중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소금과 빛이라는 단어를 쓸 때 중요한 것은 '세상의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설명해 주실 때 쓰신 상징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
1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여기서 소금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사회 정의'를 말합니다. 소금은 썩어가는 것을 썩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소금은 맛을 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극히 적은 양의 소금이 배추를 맛있는 김치로 만듭니다. 양이 많지 않더라도 소금이 있기 때문에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썩지 않도록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는 것이 소금의 역할입니다. 사랑의 줄 잇기 운동, 탈북자를 돕는 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사랑을 쏟아내는 일, 호스피스 사역 등이 소금의 역할을 하는 일들입니다. 2005년도에 우리는 서울시와 함께 중랑구에 300베드 규모의 노인 병원을 설립 운영합니다. 이 또한 소금의 역할입니다. 배고프고 소외되고 외롭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소금입니다.
따라서 2005년도의 주제인 '온 세상을 위한 교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온누리의 모든 순과 리더십, 순원들은 이 세상의 소금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중심적으로 기도하고 연구하고 시도해 주십시오. 매트릭스를 짜서 세상에 향기를 낼 수 있는 순이 되길 바랍니다.
빛은 어둠을 밝힙니다. 빛의 속성에는 선교적 의미가 있습니다. 소금은 사회정의를, 빛은 세계선교의 의미를 지닙니다. 빛을 통해 어두운 사람들의 마음을 비춰주고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한국교회에 온누리교회가 소금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사회에 온누리교회가 소금이 되길 바랍니다. 근래 시작되고 있는 기독교 엔지오(NGO) 운동은 어떤 이유로든지 축복된 일입니다. 이들 운동은 기독교가 사회 구석구석에 찾아가서 참여하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치적인 뜻으로 오해해서 찬반논쟁이 있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교회가 세상에 더 깊고 넓게 좋은 영향력을 주며 참여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성경공부만 하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그대로 이 세상에 나가 내 직업, 내 능력, 내 은사를 동원해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웃들에게 소금 같은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절은 카드나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가 예수님을 생각하며 깊이 기도하십시오. 어떻게 여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인지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 자체가 비전입니다. 은혜 받고 나면 성탄절 보내는 것이 달라집니다.
최근 온누리티비에서 성탄절의 주인공이 산타클로스가 되어버렸다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소비문화고 동방박사는 나눔 문화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산타클로스와 예수님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기예수가 마구간에서 태어난 의미와 그 비전을 나누는 것이 성탄절 아니겠습니까. 성탄절에 파티에만 집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탄절은 파티 하는 날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라면 한 상자와 계란 한 꾸러미를 들고 굶주리는 이웃에게 찾아가서 함께 복음을 나누다면 예수님이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금과 빛의 의미입니다.
세계로 선교하는 교회
내년에는 온누리교회가 빛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길 원합니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지고 더 많은 분들이 단기 선교사로 가시길 바랍니다. 홍콩, 이란, 북경, 상해, 장춘, 괌 ,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이라크에 우리 선교사와 청년들이 이미 가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이 땅에 탈북자가 만 명이 넘지만 그 누구도 그들을 보살피지 않습니다. 언론의 조명을 받는 곳에만 관심을 두고 장밋빛 계획만 무성할 뿐 실제로 그들을 돕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탈북자들은 정부로부터 피해를 받고 적응하지 못하는 이남 사회에서 사기꾼으로 몰리는 이중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누가 이들을 돕겠습니까? 교회가 해야 합니다.
온누리교회가 '온 세상을 위한 교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두 가지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공동체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 정리: 최문경 pink1969@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