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사랑의 손길로 혹 떼어 주세요”

 

 

캄보디아인 3명 치료차 입국 … 기도·재정 도움 필요

 

 

지난달 31일(화) 캄보디아인 세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인천항으로 입국했다. 하지만 막대한 수술비로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이들을 데려온 의료선교D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얼굴에 큰 혹이 있는 티폭(Tith pok, 4세)과 그의 아버지 썬 티(Sun tith, 42세) 그리고 임앗(Eam at, 29세)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000년부터 캄보디아로 매년 여름, 겨울 아웃리치를 다녀오는 의료선교D팀을 통해 입국했다.임앗은 9남매 중 장녀로 초등학교 2년 때부터 눈과 코 사이에 나기 시작한 조그만 종기 같은 것이 잘못된 치료로 큰 혹으로 커졌고 이후 학교도 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해왔다고 한다. 그녀는 치료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한참을 머뭇거리다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생각만 해도 좋은지 해맑게 웃기만 했다.티폭은 태어나면서부터 코에 혹이 생겼고 성장과 함께 빠르게 자라고 있어 이젠 눈을 가릴 정도로 커져버린 상황이다. 또한 지금은 취학 전이라 대인 관계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이대로 성장한다면, 제2의 임앗이 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의 아버지 썬 티는 티폭의 보호자로 입국했지만 정작 그 역시 왼쪽 눈에 백내장이 있어 일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소 잘 웃지 않지만 교회에 나온 뒤로 잠깐씩 웃음을 보인다는 그는 사진 촬영 시 눈을 감추기 위해 얼굴을 찌푸려야 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현지에서 사역하다 함께 입국한 김이수 선교사는 “현지에서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며 “심지어 공항에서도 환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을 치료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부탁했다.한편, 1일(수)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티폭과 임앗은 7일(화) 또는 8일(수) 경 뇌와 관련된 신경외과 수술과 성형 수술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등 진료비 외에도 중보 기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의료선교D팀은 릴레이 기도와 수술 당일 금식 기도를 준비 중이다. 서세창 팀장은 “두 사람 모두 한 달 정도 입원해야 하고 신경외과와 성형 수술을 동시에 받아야할 정도로 위험한 수술이다”며 수술 과정과 이후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문의:  서세창 팀장 (016-218-4499)              한유엔 총무 (011-742-8702)·도움 계좌: 국민은행 433-401011-93-696(예금주: 한유엔 온누리의료선교D팀)/ 김익겸 기자kik@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