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새신자 전도하는 축복의 통로
새신자가 새신자 전도하는 축복의 통로
“제가 받은 은혜를 친구와 함께 나누고 싶어 초청했습니다.”올 2월, 우연한 기회에 양재 열린새신자예배 ‘해피7(Happy 7)’에 나오기 시작한 김형민 형제(32세, 가명)는 여자친구를 ‘프렌즈(Friends)’ 전도집회에 초청했다. 김 형제는 본인도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새신자지만 교회에서 받았던 사랑과 은혜를 혼자만 받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서라고 설명했다.프렌즈 전도집회가 지난 5월 22일 양재 사랑성전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양재 열린새신자예배 해피7에서 주최한 맞춤전도집회로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인 친구를 하나님 앞으로 초청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이번 전도집회는 새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배 특성상 교회에 온지 얼마 안 된 새신자가 다시 믿지 않는 친구를 초청하는 아름다운 현상이 벌어졌다. 초청된 50여 명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예배에 앞서 참석자들은 오후 5시부터 지하 2층에 새롭게 꾸민 드림홀에서 식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온누리교회 소개 책자와 <마음이 열리는 풍경> CD를 선물로 받고 세팅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잠깐 동안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참석자들은 카페테리아처럼 잘 꾸며놓은 드림홀의 분위기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 속에서 차츰 여유를 찾았다. 한쪽 편에 준비해놓은 뷔페 요리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예배를 준비했다.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요청자들과 함께 예배장소인 사랑성전으로 향했다.대중가수 유리의 특순으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요청자들의 편지를 담은 동영상과 CCM가수 축복의 사람, 드라마, 설교, 참석자 환영 순으로 이어졌다.곽성환 목사는 이날 ‘사랑보다 깊은 우정’이란 제목으로 신실하고 우리의 친구가 되시는 주님에 대해 설교했다. 곽 목사는 “가끔씩은 부모님으로부터도 채울 수 없는 부분을 친구를 통해 채울 수 있다”며 “눈높이를 낮추시고 친구의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주시는 주님을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설교가 끝난 후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야곱의 축복’을 모두가 함께 불렀다. 과묵하게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몇몇 참석자들도 이 찬양을 부르며 손을 내밀어 상대방을 축복하자 환한 웃음을 지었다. / 김정명 통신원한편 예배를 인도한 곽성환 목사는 이날 설교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수요일(25일)에 시카고 비전교회로 출국했다.
인터뷰--------------------------------------------------
목사님 말씀 너무 좋았어요

안진형(초청자) 정선화(참석자)“시어머니 될 분이 교회에 나가야 결혼할 수 있다고 하셔서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목사님 말씀도 너무 좋네요. 앞으로 열심히 나오겠습니다.”남자친구와 예비 시어머니의 초청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선화(29) 자매는 밝은 얼굴로 예배당 문을 나왔다.자매를 초청한 남자친구 안진형(29) 형제는 “다른 교회에 출석하다 온누리교회에 나왔고 주차문제 때문에 2달 전부터 해피7 예배에 참석했는데 예배가 좋아서 계속 오게 됐다”며 “친구를 초청하는 프렌즈 집회가 있다기에 가장 먼저 여자 친구를 초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대학이 기독교 학교라 채플이 있어서 교회 분위기가 많이 낯설지는 않았다”며 “하나님을 친구에 비유해 쉽게 풀어서 설교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감명깊었다”고 말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