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찬양할 수 있는데 어떻게 잠을 잡니까”

요르단에서 열린 ‘아랍 청년을 위한 컨퍼런스’에 65명 참석 “이런 집회 생전 처음” … 새벽 3~4시까지 기도와 찬양 

할렐루야!컨퍼런스가 끝났습니다. 18일(월) 이라크 청년들이 바그다드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요르단에 밤 12시에 도착, 장장 18시간을 달려서 컨퍼런스 장소인 제라쉬에 도착했습니다. 4박 5일 동안 함께 하면서, 이라크 형제 자매들의 눈물과 웃음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50명의 이라크 청년 리더들과 15명의 요르단 리더들이 하나같이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컨퍼런스였다. 이런 컨퍼런스는 생애 처음이다. 너무 고맙다 … 정말 고맙다”였습니다.

3일째 밤과 마지막 밤에는 이라크 청년들이 밤을 새며 찬양과 기도를 하더군요.  세족식과 성찬식을 통해, 그리고 말씀 카드로 서로를 축복하면서, 주님 안에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집회가 밤 12시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에 돌아가지 않고 매일 새벽 3시~4시까지 찬양하면서 기도하더군요. 힘들지 않느냐 물었더니 “요르단에서 이런 은혜의 시간이 얼마나 있겠느냐? 언제 이렇게 찬양해보겠느냐? 찬양할 수 있는데 어떻게 잠을 자느냐?”고 대답했습니다. 한 시간이 아깝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랍청년들의 자세였습니다.

정말 뜨겁게 찬양하고, 자신의 조국을 주님께 돌리겠다고, 예배자로, 중보자로, 전도자로, 그리고 민족의 리더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그들의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정말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들 다음에는 꼭 1주일 이상 하자고 하더군요. 감사하다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영적으로 갈급했던, 그리고 폭력과 죽음의 공포 가운데 있던 청년들이 성령의 바람으로 새롭게 힘을 얻고 나아갔던 컨퍼런스였습니다.

암만에서 노규석 목사 올림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