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예손카드 사세요!"
내달 옥션(www.auction.co.kr) 예손스토어에서 판매 시작옥션, 스토어 구축·운영 교육 등 번동 전폭 지원 장애인 보호 작업시설 번동코이노니아의 예손카드(www.yeson.or.kr)가 옥션에 진출한다. 서울복지재단의 주선으로 옥션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인 옥션 내 스토어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옥션(www.auction.co. kr)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 경매사이트로, 경매는 물론 즉시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물품을 구매 또는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옥션 예손 스토어는 현재 홈페이지 운영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터넷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다. 또 배송비 때문에 낱장 판매는 하지 않고 10장 단위로 판매한다. 송병준 시설장은 “최근 호주 멜버른교회에서 600장을 주문하는 등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소량으로 주문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소량은 제작비 때문에 현재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다품종 소량 제작을 통한 장애우들의 자립을 위해 옵셋카드인쇄기(1억원) 구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예손은 카드를 비롯해 캘린더와 메모용 캘린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예손의 작품은 정신지체인들만이 지니고 있는 밝고 독특한 감수성과 순수함이 아름다운 색감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온누리교회를 비롯해 코엑스와 두란노서점, 생명의말씀사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 원화와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99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개최되었다. 한편, 옥션 내 스토어 운영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운영에 따른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옥션과의 협력으로 장애우들의 직무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옥션에서는 스토어 개설비뿐만 아니라 사이트 내 홍보쿠폰과 운영비,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에 따른 직원교육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차로 오는 20일부터 일산장애인직업훈련학교에서 1명이 4주간 합숙교육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번동코이노니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봉제작업장 근로장애우 2명이 포토숍 과정과 홈페이지 제작과정을 각각 수료하도록 했다. /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 번동코이노니아 예손팀의 한 정신지체장애우가 자신이 만든 카드를 봉투에 넣고 있다.
▲ 번동코이노니아 예손팀의 한 정신지체장애우가 자신이 만든 카드를 봉투에 넣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