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교도소에서 온 편지/ 하나님 사랑 실천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 실천하겠습니다” 이OO 권사님께이제 내일이면 권사님을 뵙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이곳 여주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그 4년의 세월 중에 온누리교회의 최OO 권사님과 권사님께 특히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에서도 제가 하나님을 놓지 않도록 잡아주셨고 그로 인해 늘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셨습니다.권사님, 저 여기 있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혼자 울기도 많이 했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이해가 안됐고 주위 사람들 또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늘 버려져있었고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옆에서 잡아주셨지만 그래도 혼자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아마 권사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그렇게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권사님은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잊지 않으시고 힘든 여정인데도 불구하고 오셔서 공부도 시켜주시고 위로도 해주셨습니다.어느 날 권사님께서 뭘 먹고 싶으냐고 하시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실 때 정말 어머니 같고 누님 같았습니다. 저도 몰래 눈시울이 뜨거워져 한 동안 권사님을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곳 생활도 권사님께서 인도해주신 덕분으로 별 탈 없이 그 끝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권사님의 하나님에 대한 열정, 그리고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자들을 한없는 사랑으로 보살피심, 그런 넉넉한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나가서도 믿음 생활을 중단하지 않고 좀 더 열심히 하고, 또 가정을 회복시켜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권사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어느 곳에 계시든지 늘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로운 삶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나가서 생활이 잡히면 교회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그 때는 정말 할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권사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그리고 사랑합니다.2006. 3. 1.     OOO 드림 * 이 글은 여주교도소에서 한 형제가 출소하면서 새사람사역팀의 이00 권사에게 보내 온 감사의 편지다. 새사람사역팀은 여주교도소와 자매결연을 해 한 달에 한 번씩(매달 첫째 주 목요일 오후 1시~3시 30분) 방문해 TEE 교재로 재소자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