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신림동, 평창, 베트남 등지에 예수님 사랑 전해
대학청년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 청년들은 웃고 즐기는 자리를 떠나 섬기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며 나누고 있다.
신림동 밤골마을 ‘사랑의 쌀 나누기’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은 대청 희망코리아 청년들이 신림동 밤골마을을 찾았다.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블레싱 신림’은 작년까지 연탄 나르기 사역으로 진행해 오다 쌀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 10일 토요일, 눈이 오는 추위에도 140여 명의 청년들이 이 사역에 동참했다. 청년들은 조를 나눠 쌀 나누기, 마을 청소, 마을 잔치 등을 진행했다. 쌀 나누기 사역에 함께한 청년들은 100가구에 이르는 무의탁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에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하고, 그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전했다. 쌀 나누기 사역을 마친 후에는 밤골마을 주영광교회에서 지역주민을 초청해 마을 잔치를 벌였다.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어른들을 위한 판소리 특순이 펼쳐졌고, 점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을 배달해 드려요

23일(금) Pole2 공동체 지체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 사랑을 배달하러 떠났다. 11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한 평창 블레싱은 첫날 생활이 어려운 50가정에 쌀 100포대와 성탄선물을 배달했다. 이튿날에는 이 사역에 협력한 진부중앙교회 주위의 400가정에 떡과 성탄선물을 돌렸다. 대청은 평창 블레싱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땀과 열정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인터뷰
김삼순 할머니추운 날 오셔서 도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난방시설이 있어도 난방비를 낼 수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작년 겨울에 갖다 주신 연탄 덕분에 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또 쌀과 라면을 보내 주시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전할 것이 없습니다.

박언주 자매그간 건강이 좋지 않아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잘 회복되었고, 이제는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동참했습니다.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마을 잔치에 오셔서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을 보니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 이분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민 형제여러 가정을 방문해 쌀과 라면을 나눠 주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의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며 살고 있다’는 한마디였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주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