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성인

이주민 선교, 공동체가 앞장서겠습니다!

 

아웃리치 받은 은혜 실천하는 ‘송파공동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예배공동체 섬겨

 

네팔 NCGC교회 ‘비루 목사’, 네팔 헤브론교회 ‘라이 목사’, 스리랑카 뿌악삐띠야교회 찬양 리더 ‘타랑가’, 인도 ‘마크 선교사’….

 

이들은 모두 한국 이주민 근로자였다. 코리안드림을 안고 한국 땅을 밟을 때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힌두교, 불교 출신의 사람들이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고, 온누리M미션에서 양육, 지원받아 지금은 각국에서 복음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던 이들이 이렇게 변화되기까지에는 온누리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이들을 각 나라로 역파송 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고, 현재 활발히 사역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후원이 연결되고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수가 150만 명을 육박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주민 선교는 더 이상 특수 사역이 아니다. 모두가 품어야할 사명이 되었다. 이 사명을 품고 이주민 선교에 앞장선 공동체가 있다. 송파공동체는 지난 여름아웃리치에 책임선교사가 있는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귀하게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사역자들이 예전에 한국인 이주민 근로자였고 한국에서 하나님을 믿게 됨으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사실을 보고들은 송파공동체는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한국에 돌아와 김요성 목사(송파공동체)와 리더십이 의논해 송파 지체들과 함께 이주민 선교에 앞장서기로 결단했다. 송파 지체들은 다락방별로 나눠 이주민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에서부터 그 실천을 시작했다. 지난 13일과 20일 이주민들과 함께 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예배 현장 이야기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축복의 시간, 스리랑카 예배

현지 사역 후원, 리더십 위해 중보 할 것

 

스리랑카 단체

 

4개의 다락방(양선, 사랑, 소망, 충성) 40여 명의 지체들이 스리랑카 예배를 섬기기 위해 온누리M센터를 방문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예배 가운데 넘치는 은혜와 감동으로 지체들은 주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윤용국 목사(스리랑카예배)는 “공동체 단위로 이렇게 많은 성도님들이 오셔서 함께 예배드린 것은 처음이다”라며 “관심 가져주시고 섬겨주셔서 스리랑카 형제들에게 큰 힘이 되고 격려가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서로를 축복하고 조를 나눠 다과와 함께 형제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생활의 어려움, 기도제목 등을 나누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송파공동체는 스리랑카 아웃리치에서 만난 생활이 어려운 발러 형제를 위해 재정 후원을 하고 있으며, 현지 사역자인 가미니 목사의 사역활동에 힘을 싣기 위해 차량 지원하고, 온누리M센터 스리랑카 예배 리더십을 각 다락방에서 입양해 지원 및 후원 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송파 지체들과 함께 스리랑카 예배를 섬길 예정이다.

 

<인터뷰>

 

“이주민 통해 스리랑카에도 복음 흘러가길”

한국 이주민 근로자 한 사람이 예수님을 알고 스리랑카로 돌아가 놀랍게 사역하는 모습을 보고 이주민 선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스리랑카 형제들을 만나 함께 예배하게 돼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제가 만난 두 형제 모두 집안이 불교라서 교회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한국에 있기 때문에 교회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린 다 알지 못하지만 이 형제들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가 그 나라에 흘러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특히 스리랑카에 가지 못한 송파 지체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니 힘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이광 성도

 

자연에서 하나 된 인도네시아 예배

선교 사역자 배출을 비전으로

 

단체1

 

인도네시아 책임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 온유, 희락, 화평 다락방이 안디옥 교회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 남한산성 묵상의 집에서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50여 명의 지체들과 35명의 인도네시아 지체들은 한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고 자연을 만끽했다. 김요성 목사는 인도네시아 형제들에게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라 고백하고 하나님이 한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라며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것처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장렬 대표장로는 “여러분이 한국에 온 것은 국가를 위해 온 것이다. 여호와를 아는 여러분을 통해 여호와를 아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 후에는 도시락으로 식탁교제를 나누고, 야외에서 인도네시아 팀과 송파공동체 팀을 나눠 축구경기를 펼쳤다. 또한 이날 송파공동체 책임선교사가 그 자리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형제들과 송파 지체들은 곧 새로운 사역지로 나갈 선교사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참석자 카리스마 형제는 “예배를 통해 우리가 왜 여기에 왔는지 새롭게 깨닫는 시간이었고, 섬겨주신 온누리 성도들을 통해 굉장히 격려가 되었고 축복을 넘치게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송파공동체는 현재 섬기고 있는 인도네시아 책임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안디옥 교회 인도네시아 공동체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중보 지원해 선교지로 역파송할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인터뷰>

 

“이주민들은 미래 하나님 일꾼들”

피부색은 다르지만 같이 예배드리고 체육활동하면서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외롭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지면 그 분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목회활동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함께한 분들 중에도 다시 돌아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나올 거라 믿습니다. 이렇게 공동체 지체들이 마음을 합하여 이주민들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송파공동체 각 지체마다 이주민 선교에 마음을 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점두 집사

작성자  조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