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너진 선교지를 재건하는데 집중하는 아웃리치!
3년 만의 여름 아웃리치 앞두고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와 함께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와 함께
“코로나19로 무너진 선교지를 재건하는데 집중하는 아웃리치!
아웃리치 인원 팀당 10명, 선교사의 안내 잘 따라야
아웃리치 인원 팀당 10명, 선교사의 안내 잘 따라야
3년 만에 여름 아웃리치다운 아웃리치가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을 찾아가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누리공동체가 그토록 갈망하던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다.
3년 만의 여름 아웃리치를 앞두고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를 만났다. 2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선교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물었다. 또한 올해 여름 아웃리치는 어떤 목적으로 준비하고, 주안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다음은 김홍주 목사와의 일문일답.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3년 만의 여름 아웃리치를 앞두고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를 만났다. 2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선교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물었다. 또한 올해 여름 아웃리치는 어떤 목적으로 준비하고, 주안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다음은 김홍주 목사와의 일문일답.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코로나19가 2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까?
“코로나19라는 두렵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이제는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선교에도 커다란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그 모진 시간을 홀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었던 선교사님들에게는 끔찍할 정도로 힘들고, 당황스러운 시기였을 것입니다. 선교는 선교지 영혼들을 직접 마주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힘든 시기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정말 성숙하게 선교를 염려해주시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먼저 걱정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중보기도 해주셨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기도 덕분에 그 힘든 시기를 큰 탈 없이 지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선교지에서는 봉쇄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때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곧바로 비전헌금을 해 주셔서 각 선교지에 몇 차례 긴급구호를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그때의 긴급구호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이구동성으로 간증하고 있습니다. 모두 온누리교회 성도님들 덕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은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먼저 기억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시간과 재물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선교사 긴급철수나 의료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하셨습니다. 덕분에 수백여 명의 선교사를 적시에 철수시켜 온누리교회 선교사님들 중에서는 한 분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타교회 출신 선교사님들 중 코로나19로 순직한 27명의 선교사 유가족들도 섬겨 한국교회와 선교사님들의 감사인사를 듣기도 했습니다. 모두 성도님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그 사랑과 헌신에 힘입어 선교사님들이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선교지에서는 코로나19가 진행 중이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해주십시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힘든 시기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정말 성숙하게 선교를 염려해주시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먼저 걱정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중보기도 해주셨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기도 덕분에 그 힘든 시기를 큰 탈 없이 지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선교지에서는 봉쇄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때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곧바로 비전헌금을 해 주셔서 각 선교지에 몇 차례 긴급구호를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그때의 긴급구호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이구동성으로 간증하고 있습니다. 모두 온누리교회 성도님들 덕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은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먼저 기억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시간과 재물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선교사 긴급철수나 의료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하셨습니다. 덕분에 수백여 명의 선교사를 적시에 철수시켜 온누리교회 선교사님들 중에서는 한 분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타교회 출신 선교사님들 중 코로나19로 순직한 27명의 선교사 유가족들도 섬겨 한국교회와 선교사님들의 감사인사를 듣기도 했습니다. 모두 성도님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그 사랑과 헌신에 힘입어 선교사님들이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선교지에서는 코로나19가 진행 중이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해주십시오.”
코로나19가 선교에 미친 영향이 상당하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코로나19는 분명 선교의 큰 위기였습니다.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고, 선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의미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세계 선교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멈춰있는 시간 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를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성찰하고, 온누리교회 선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했습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를 돌아보니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관성(慣性)적으로 해오던 사역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대에 맞지 않는 관성들을 떨쳐버리고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했습니다.예를 들어 코로나19로 많은 선교사님이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철수해야 했습니다. 선교사가 떠나고 보니 선교사 위주로 진행되던 사역들은 멈추거나 없어지고 현지교회와 잘 협력하고 현지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역들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일은 우리가 현지교회와 더 많은 협력을 하고 사역을 넘겨주고, 현지인들이 주도하고 우리는 촉매(catalyst)가 되는 선교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선교환경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선교는 서구 교회가 이끌고, 다른 지역 교회들이 서구 교회가 걸어간 길을 모방하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서구 교회가 모든 일에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특별히 온누리교회는 이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세계 선교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멈춰있는 시간 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를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성찰하고, 온누리교회 선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했습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 선교를 돌아보니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관성(慣性)적으로 해오던 사역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대에 맞지 않는 관성들을 떨쳐버리고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했습니다.예를 들어 코로나19로 많은 선교사님이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철수해야 했습니다. 선교사가 떠나고 보니 선교사 위주로 진행되던 사역들은 멈추거나 없어지고 현지교회와 잘 협력하고 현지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역들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일은 우리가 현지교회와 더 많은 협력을 하고 사역을 넘겨주고, 현지인들이 주도하고 우리는 촉매(catalyst)가 되는 선교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선교환경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선교는 서구 교회가 이끌고, 다른 지역 교회들이 서구 교회가 걸어간 길을 모방하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서구 교회가 모든 일에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특별히 온누리교회는 이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선교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선교사를 환영하는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수년 전부터 중국과 인도에서는 선교사를 추방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고 지역적인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자국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현상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는 호의적인 환경에서 선교하는 게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이후 선교는 더 창의적인 선교가 되어야 하고 더 많이 연합해야 합니다. 이제는 좋든 싫든 현지교회와 협력해야 합니다. 선교사나 교회 한 두 개가 빠져도 선교가 계속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 지역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온라인이 선교 도구를 넘어 새로운 선교지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나 이슬람국가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세계가 새로운 선교지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MZ세대는 디지털 세대입니다. 그들을 디지털선교사, 온라인 선교사로 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온누리교회가 이제는 디지털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변화는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변화라기보다 기존의 변화가 코로나19 때문에 가속화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또 지역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온라인이 선교 도구를 넘어 새로운 선교지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나 이슬람국가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세계가 새로운 선교지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MZ세대는 디지털 세대입니다. 그들을 디지털선교사, 온라인 선교사로 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온누리교회가 이제는 디지털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변화는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변화라기보다 기존의 변화가 코로나19 때문에 가속화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여름 아웃리치 다운 아웃리치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아웃리치 주안점이 무엇입니까?
“코로나19로 인해서 선교지가 태풍을 맞은 것처럼 초토화되었습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그 과정에서 말로 다 못할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교사님들이 그 상처를 추스르고 다시 선교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선교지를 재건하는 일은 선교사님들이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온교회 성도님들께 다 같이 선교지에 나가서 선교사님들을 돕자고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아직은 교회에서 성도님들께 적극적으로 여름 아웃리치를 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도 수시로 변하고 있고, 해외 상황이 국내처럼 좋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조심스러운 게 많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웃리치 인원을 팀당 10명으로 제한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너무 많은 사역을 하려고 하기 보다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분들의 요청에 따라 사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지 사정은 선교사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의 안내를 잘 따라주십시오. 사실 지금은 많은 사역을 하지 못해도 선교지에 찾아가서 선교사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함께 울어주고, 함께 웃어만 주셔도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여름 아웃리치와 함께 선교의 문이 다시 활짝 열리는 큰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