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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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의 새로운 일상, ‘90일의 기적’

온누리와 함께 90일의 기적
 
온누리의 새로운 일상, ‘90일의 기적’
동료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장애인도 함께 
 
지난 1월 4일부터 시작된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에 참가하고 있는 성도들의 은혜와 감동, 간증이 날마다 새롭다.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모른다. 이제 90일의 기적은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순천 성도(브릿지33공동체)는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에 참가하면서 예배가 일상이 되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빵을 구우려면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새벽예배를 시청하며 출근 준비를 합니다. 새벽예배 찬양을 들으면 제 영혼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습니다.” 
출근해서는 친구와 함께 ‘90일 공동체 성경읽기’를 듣는다. 분주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직장이 또 하나의 신앙공동체가 되는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베이커리에 도착하면 90일 공동체 성경읽기를 틀어놓고 빵을 만듭니다. 오픈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기도 한데 친구와 같이 찬양을 흥얼거리고 성경을 듣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힘듦을 다 알고 계시고, 꼭 맞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에 참가하면서 날마다 주일 같은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성도(영어예배)네는 온 가족(아내, 딸 하윤이)과 함께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에 참가하고 있다.    
“제가 20대 시절 어머니와 함께 기도원에서 성경통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성경통독을 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부모님과 함께한 신앙생활의 추억이 살아가는데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는 가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딸 하윤이(초5)에게도 저와 같은 추억과 신앙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온 가족이 함께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윤이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이 마냥 재미있는지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하윤이에게 동기부여를 하려고 90일의 기적이 끝나면 인형을 사주겠다고 약속하기는 했는데 선물보다 90일의 기적에 참가하면서 말씀을 읽는 재미에 빠진 것 같더라고요. 하윤이가 성경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기특하고, 부모로서 본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0일의 기적이 끝나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일상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너도 한번 해볼래?”
온사랑합창단 김보라 자매와 이정림 집사 
 
이정림 집사(경기A공동체)는 딸 김보라 자매(예수사랑부, 온사랑합창단)와 함께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에 참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딸과 함께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에 참가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90일의 기적 성경일독 첫날 딸에게 ‘너도 한번 해볼래?’라고 권유했습니다. 권유하면서도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딸이 발달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는데 비장애인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고, 집중도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보라 자매가 그 어려운 일을 정말 멋지게 해내고 있다. 진득하게 집중해서 성경일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정림 집사가 크게 반성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보라가 이렇게 진지하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에 참가하면서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보라를 약하고 부족하다고만 생각하고 제한했더라고요.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이 아니었다면 보라의 대견스러운 모습을 발견하지 못 했을지도 모릅니다. 제 딸이 너무 대견합니다.” 
이정림 집사와 김보라 자매는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을 시작하고부터 일상이 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장애인들은 더 어렵습니다. 교회도 못 가고, 온사랑합창단 연습도 못했습니다. 보라는 복지관에도 안 가기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서 TV만 봤습니다. 그런데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을 하고부터는 날마다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됐습니다. 오전에는 저와 함께 성경일독을 하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면서 은혜로운 대화를 합니다. 성화 퍼즐도 맞추고 있고요. 무료했던 하루가 알차고 질서 있게 변화되었습니다. 90일의 기적이 끝나더라도 꾸준히 성경일독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정림 집사가 온누리교회 성도들에게 간곡히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장애인 부서 아이들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힘들고 무료한 시간을 우리 모녀처럼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을 하면서 보내는 장애인 가정이 많이 있을 겁니다.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도 코로나19 시대에 건강하게 적응해야 하는데, 90일의 기적 성경일독이 또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과 그들의 부모들이 믿음과 말씀 안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려고 무척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잊지 말고 기도해주십시오.”
/ 정현주, 김영선 기자

작성자  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