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2기 온누리교회 10주년_“코로나19, 온누리교회와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2기 온누리교회 10주년, 이재훈 목사와 함께 
 
“코로나19, 온누리교회와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미디어) 사역 확대, 기도와 말씀, 이웃 사랑 실천 
 
2020년 2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배당 예배 및 주중모임이 전면 금지됐다. 그로부터 2년이 흘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태가 여전하다. 전 세계적으로 닥친 전염병 재난에 각 나라와 사회가 우왕좌왕했다.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온누리교회는 국가적, 교회적 위기 앞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재훈 담임목사의 행동력과 실천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온누리교회는 모든 예배를 영상으로 전환했다. 주일예배, 대학청년부, 차세대, 국제부, 장애인예배가 영상예배로 전환했다. 온누리교회 유튜브 채널과 CGNTV를 십분 활용했다. 특히 온누리교회 유튜브 채널과 <온누리신문>은 교회 예배 송출(실시간)뿐만 아니라 교회 공지, 중보기도 제목 공유, 성도 참여(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성도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예배도 시도했다. 2020년 4월 12일(부활주일)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설교를 듣고 예배드리는 ‘드라이브인 예배’가 바로 그것이다. 양재동 현주차장(양재대로 12길 25)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인 예배는 자신의 차량 라디오로 설교를 듣는 안전한 방식의 예배였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충족하면서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대안이었다. 

board image<드라이브인 예배>
 
또한 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예배를 드리기 위한 일환으로 ‘토요주일예배’를 시작했다. 토요주일예배는 일요일만 주일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 또 다른 날(토요일)을 엄숙히 지정해서 모임을 갖는다는 의미가 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2020년 3월 29일 주일예배에서 ‘주의 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종교개혁자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에 나타난 견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면서 토요주일예배의 신학적 근거를 설명했다. 
“안식일은 폐지되었으므로 특정한 날이나 7이라는 숫자조차도 구속력이 없다. 안식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으므로 의식적인 부분은 폐지되었다. 교회가 토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유대인들이 거룩한 날을 따로 떼어놓던 미신을 타파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었다. 미신이 개입되지 않는다면 교회들이 다른 날을 엄숙히 지정하여 모임을 갖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정죄하지 않을 것이다”
 
온누리교회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목회를 도입했다. 예배 접근성을 높이고 전파력을 확장하기 위해서 미디어 예배를 신설하고, 미디어사역본부(방송실, 영상실, 전산실, 디자인실, 신문사)를 구성했다. 이밖에도 온라인 OBC 양육 시작(2020년 4월), 온라인 심방(2021년 4월~11월), 온누리 온라인커뮤니티(Onnuri Online Community; 2021년 5월 11일 시작)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의 양육과 돌봄을 위해 목양과 양육을 발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의 영성을 지키려는 노력
 
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예배가 어려운 상황에서 성도들의 영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 중보기도와 말씀 읽기, 성경필사를 주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기도와 말씀으로 극복하도록 인도했다. 그 일환으로 ‘나라와 교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가 2020년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월~금)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 본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이어졌다. 코로나19 퇴치 및 치유, 코로나19 국난 위기에 처한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의 장(場)이었다. 공동체별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교회에 나와 1시간씩 중보기도를 했다. 
코로나19로 차세대 예배를 온라인으로만 드리면서 어려워진 신앙 양육과 소그룹 나눔을 가정에서 하도록 돕는 ‘가스펠 프로젝트’(2020년 6월 6일)도 시작했다. 가스펠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하는 성경공부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동일한 주제로 설교를 듣고 <가스펠 프로젝트> 교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소그룹 나눔을 했다. 
온누리 공동체 성경필사 ‘2020 에스라 프로젝트’도 이어졌다.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발견하고, 성도 개인의 영성 관리 및 공동체 연합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경필사를 했다. 2020년 7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에스라 프로젝트에 국내외 온누리교회 모든 공동체와 성도들이 참가해 공동체별로 성경 1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을 필사했다. 
board image<에스라 프로젝트 성경필사>

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온누리교회 목회자와 성도로만 한정하지 않고 한국 교회로 그 범위를 넓혔다. 그 예가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2일까지 이어진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 ‘평안하라 강건하라’이다. 세 이레 기도회에는 한국의 명설교가 18명이 참여했다. 김경진(소망교회), 김승욱(할렐루야교회), 김운성(영락교회), 김은호(오륜교회), 김형준(동안교회), 박성민(CCC대표), 박은조(은혜샘물교회 원로), 박종길(서빙고온누리교회),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이인호(더사랑의교회), 정갑신(예수향남교회), 주승중(주안장로교회), 최성은(지구촌교회), 한기채(중앙성결교회),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 화종부(남서울교회), 이재훈 담임목사가 설교했다. 세 이레 기도회 실황은 CGNTV와 유튜브 채널, Zoom(줌)으로 생중계했다. 
board image<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

2021년 3월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 진행된 한국 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 ‘내가 주님을 못 박았습니다’에도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원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원로), 유병국 선교사(WEC국제선교동원),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메시지를 전했고,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이재훈 담임목사가 중보기도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의 영성을 지키고자 하는 교회의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21년 1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90일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새벽기도와 말씀(성경일독)으로 극복하고, 공동체를 중심으로 영적 재무장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이재훈 담임목사의 의지였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섬김
 
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돌봄과 섬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섬기는 일도 놓치지 않았다. 전통시장이나 지역 소상공인,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운동에 앞장섰다. 2020년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활의 50일을 전통시장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공감소비운동’ 캠페인을 했다. 공감소비운동은 교회가 부활절 헌금과 비전헌금을 각 공동체에 전달하면 공동체 지체들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주고,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부활과 사랑을 전하는 일거양득 캠페인이었다. 온누리교회 342개 다락방이 참여했다.
board image<서빙고 교역자들의 공감소비운동>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 ‘90일의 기적’ 참가자들의 고백
 
“90일의 여정은 어두운 터널에서 빛 가운데로 향하는 기대와 행복이었다. 종착역에 다다를수록 주님의 십자가의 완전한 사랑을 느끼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다.”
/ 김정은 성도(브릿지33+공동체)
 
“성경의 신비 속으로 초청해주시고, 비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일상을 기적으로, 기적을 일상으로 만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입니다. 말씀과 함께 날마다 일상을 기적처럼 살아내는 삶을 새롭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 김홍수 성도(남양주온누리교회)
 
“90일 동안 깨어서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큰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하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나마 잘 버티며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90일의 기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의 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 박용배 성도(양지온누리교회)
 
“혼자 하면 벌써 포기했을 것 같은데 공동체가 함께 하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연초에 어려운 시대와 사회 현상들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마음을 다스려주시고,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유혜영 성도(대전온누리교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 힘든 시기를 90일의 기적 성경일독 말씀을 통해 하루하루를 회복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은혜로 공동체를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성수 집사(부천온누리교회)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상황 속에서 90일의 기적 새벽기도회와 성경일독은 한 줄기 빛이 되어주었습니다. 공동체와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90일을 지나와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또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하고 귀한 영적 시간을 기도로 준비해주신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한채린 자매(대전온누리교회)

작성자  정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