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와 교회]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 "실버세대도 교회의 일꾼!"
특집
1. 고령사회와 교회 2.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 3. 실버세대를 위한 교회
1. 고령사회와 교회 2.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 3. 실버세대를 위한 교회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
“실버세대도 교회의 일꾼!”
한국 교회 60세 이상 성도 비율이 1995년 37만 명에서 2013년 121만 명으로 급증했다. 20년도 되지 않았는데 무려 3배 이상 늘었다. 2014년에는 60세 이상 성도 비율이 24.4%를 기록하면서 ‘초고령 교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문제는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교회의 위기도 가져온다. 교회의 고령화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실버세대 성도들을 위한 변화와 대책이 시급하다. 이 지면에서는 실버세대가 증가하는 초고령 교회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고령화 문제는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교회의 위기도 가져온다. 교회의 고령화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실버세대 성도들을 위한 변화와 대책이 시급하다. 이 지면에서는 실버세대가 증가하는 초고령 교회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건강이 허락하는 한 교회사역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
미래목회연구원과 아르폰테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6개 교회 만 65세 이상 남녀 성도 2,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 교인의 신앙생활 및 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온 응답이다. 직분을 은퇴한 71세 이상 고령 성도의 과반(50%)이 교회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했다. 이 응답만큼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는 표현이 있을까?
미래목회연구원과 아르폰테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6개 교회 만 65세 이상 남녀 성도 2,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 교인의 신앙생활 및 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온 응답이다. 직분을 은퇴한 71세 이상 고령 성도의 과반(50%)이 교회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했다. 이 응답만큼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는 표현이 있을까?
실버세대는
돌봄 대상 되고 싶지 않다!
돌봄 대상 되고 싶지 않다!
실버세대를 위한 교회적 대책을 세우기 전에 먼저 고민해야 할 게 있다. 실버세대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100세 시대에 과연 65세가 ‘노인’에 해당할까? 노인은 사회적으로 돌봄 대상으로 인식 받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교회에서도 고령 성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돌봄 사역을 적지 않게 하고 있다. 어쩌면 교회마저 고령 성도들을 돌봄 대상으로 여기며 편하게 모시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실버세대는 돌봄 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 성도의 73.9%가 교회에서 ‘자신들을 배려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교회가 자신들을 ‘돌봄의 대상’으로 대해달라는 응답은 6.1%밖에 되지 않았다. “성도 한 명으로 대해달라”는 응답이 55.9%로 가장 많았다. 실버세대를 위한 돌봄사역이 필요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고령의 성도들이 즐겁게 봉사할 수 있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니어 사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 성도의 73.9%가 교회에서 ‘자신들을 배려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교회가 자신들을 ‘돌봄의 대상’으로 대해달라는 응답은 6.1%밖에 되지 않았다. “성도 한 명으로 대해달라”는 응답이 55.9%로 가장 많았다. 실버세대를 위한 돌봄사역이 필요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고령의 성도들이 즐겁게 봉사할 수 있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니어 사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시니어 맞춤사역
그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필요하다!
시니어에게 꼭 맞는 맞춤사역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령 성도들의 관심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 고령 성도들은 죽음, 건강, 신앙생활에 관심이 많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녀 성도 72%가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26%)는 응답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고령 성도의 개인적인 관심사는 ‘건강’(73%)과 ‘신앙생활’(52%)이 1, 2위를 차지했다. 나이 들어 몸이 노쇠해지면서 건강과 죽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 여가가 길어지면서 삶을 돌아보고, 신앙생활에 몰두하는 것도 놀랍지 않은 일이다. 이처럼 교회에서 실버세대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하고 죽음에 대한 교육,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성숙한 신앙생활(영성)을 돕는 강좌 등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 나이 들수록 가족에 관한 관심이 많아진다. 고령 성도의 개인적인 관심사 3~5위가 ‘자녀(또는 손자)의 취업, 결혼, 출산’(23%), ‘가족과의 관계’(15%), ‘가족 생계 및 경제 문제’(14%)다. 가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음세대에게 지식과 신앙을 전수하고 싶은 열망도 크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다. 교회에서도 실버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신앙과 지혜를 전수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온누리교회에는 고령 성도들의 관심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사역이 있다. ‘시니어 아카데미’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노인 돌봄 사역에서 벗어나 실버세대가 활발하게 사역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환 목사(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담당)는 고령 성도들에게 필요한 세 가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버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세 가지는 ‘영적인 변화와 갈망’, ‘다음세대에게 신앙 전수’, ‘믿음 안에서 자기 삶 정리’입니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교회에서 더 열심히 사역하고 싶은 시니어들, 자녀와 손자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싶은 시니어들, 동년배와 공동체에서 교제하고 싶은 시니어들, 믿음 안에서 남은 삶을 정리하고 싶은 시니어들을 교회로 초대합니다.”
시니어 아카데미 말고도 온누리교회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사역이 있다. 인생 2막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꾼으로 헌신하도록 돕는 ‘갈렙선교학교’와 ‘은빛날개’다. 갈렙선교학교는 돕는 선교사를 세우는 과정이다. 선교사를 돕는 실질적인 계획과 그 실행방법을 가르쳐 준다. 은퇴 이후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와 대처법을 배우고, 노년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멈추지 않았던 갈렙처럼 크리스천이 은퇴 이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은빛날개세미나는 은퇴 이후 크리스천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스천들의 은퇴 이후 삶이 휴식(Relax), 쉼(Rest), 오락(Recreation)을 넘어서 운동(Walk)하고, 일거리(Work)를 찾고, 예배(Worship)하도록 돕는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녀 성도 72%가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26%)는 응답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고령 성도의 개인적인 관심사는 ‘건강’(73%)과 ‘신앙생활’(52%)이 1, 2위를 차지했다. 나이 들어 몸이 노쇠해지면서 건강과 죽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 여가가 길어지면서 삶을 돌아보고, 신앙생활에 몰두하는 것도 놀랍지 않은 일이다. 이처럼 교회에서 실버세대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하고 죽음에 대한 교육,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성숙한 신앙생활(영성)을 돕는 강좌 등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 나이 들수록 가족에 관한 관심이 많아진다. 고령 성도의 개인적인 관심사 3~5위가 ‘자녀(또는 손자)의 취업, 결혼, 출산’(23%), ‘가족과의 관계’(15%), ‘가족 생계 및 경제 문제’(14%)다. 가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음세대에게 지식과 신앙을 전수하고 싶은 열망도 크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다. 교회에서도 실버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신앙과 지혜를 전수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온누리교회에는 고령 성도들의 관심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사역이 있다. ‘시니어 아카데미’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노인 돌봄 사역에서 벗어나 실버세대가 활발하게 사역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환 목사(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담당)는 고령 성도들에게 필요한 세 가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버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세 가지는 ‘영적인 변화와 갈망’, ‘다음세대에게 신앙 전수’, ‘믿음 안에서 자기 삶 정리’입니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교회에서 더 열심히 사역하고 싶은 시니어들, 자녀와 손자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싶은 시니어들, 동년배와 공동체에서 교제하고 싶은 시니어들, 믿음 안에서 남은 삶을 정리하고 싶은 시니어들을 교회로 초대합니다.”
시니어 아카데미 말고도 온누리교회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사역이 있다. 인생 2막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꾼으로 헌신하도록 돕는 ‘갈렙선교학교’와 ‘은빛날개’다. 갈렙선교학교는 돕는 선교사를 세우는 과정이다. 선교사를 돕는 실질적인 계획과 그 실행방법을 가르쳐 준다. 은퇴 이후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와 대처법을 배우고, 노년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멈추지 않았던 갈렙처럼 크리스천이 은퇴 이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은빛날개세미나는 은퇴 이후 크리스천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스천들의 은퇴 이후 삶이 휴식(Relax), 쉼(Rest), 오락(Recreation)을 넘어서 운동(Walk)하고, 일거리(Work)를 찾고, 예배(Worship)하도록 돕는다.
사역칼럼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봄기운이 감도는 지난주 어느 날, 귀한 초대를 받았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스태프들의 식탁교제 자리였다. 지난해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역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모였다. 올해 새 학기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였다.
이정환 목사님의 준비가 돋보였다. 목사님은 은퇴 시니어들의 생각을 들려주셨다. 시니어들이 바라는 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하셨다. ‘영적인 변화와 갈망’, ‘다음세대에게 신앙 전수 소망’, ‘믿음 안에서 자기 삶 정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서 책 <실버세대를 위한 신앙가이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새 학기 목회에 적용하겠노라는 목사님의 계획을 듣고 모두 호응했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는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시작됐다. 2007년 3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 16:31)는 말씀을 따라 노년기 질병과 고독, 빈곤과 역할상실에서 오는 소외감 극복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2008년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예배 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그 열매가 그해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의 첫 개강이었다. 그동안 이 과정을 위해 수고하셨던 담당 목사님(유선식, 최승구, 김성원, 정재욱)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어르신들을 말씀과 기도, 사랑으로 참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평생학습에 준하는 교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 섭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건전한 오락과 놀이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서 실버세대의 건강한 생활로 연결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실버세대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적인 특기와 전문지식을 발표하는 기회도 드렸다. 실버세대들이 존재감을 표현하며 각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알찬 일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 10명 내외 스태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유머와 섬김이 있었다. 그들은 숨겨진 보물들이다.
누구나 나이 들면 체력과 정신력이 감퇴하고, 열정과 의욕을 잃어간다. 실버세대를 섬길 때는 그 특징을 감안해서 격려와 공감으로 세워줘야 한다. 호기심을 유발하며 새로움으로 활기를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인생 황금기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야 한다. 시니어 아카데미 스태프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합해서 지금까지 그 일을 잘 실행해 왔다. 참으로 감사하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음으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내가 늘 즐겨 묵상하는 말씀이다. 주님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주님 앞에 서기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달려갈 길을 마치기를 소망한다. 나뿐만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모든 시니어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소망이 있기를 소원한다.
시대적인 관심사에 시선이 끌린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웰빙(Well-being)’, 행복하게 늙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 아름다운 죽음 ‘웰다잉(Well-dying)’이 바로 그것이다. 신앙 안에서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이 이루어가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바란다. 풍요로운 노년을 살면서 아름답게 늙어가자.
/ 백승웅 장로(양재 시니어아카데미)
이정환 목사님의 준비가 돋보였다. 목사님은 은퇴 시니어들의 생각을 들려주셨다. 시니어들이 바라는 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하셨다. ‘영적인 변화와 갈망’, ‘다음세대에게 신앙 전수 소망’, ‘믿음 안에서 자기 삶 정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서 책 <실버세대를 위한 신앙가이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 새 학기 목회에 적용하겠노라는 목사님의 계획을 듣고 모두 호응했다.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는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시작됐다. 2007년 3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 16:31)는 말씀을 따라 노년기 질병과 고독, 빈곤과 역할상실에서 오는 소외감 극복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2008년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예배 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그 열매가 그해 양재 시니어 아카데미의 첫 개강이었다. 그동안 이 과정을 위해 수고하셨던 담당 목사님(유선식, 최승구, 김성원, 정재욱)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어르신들을 말씀과 기도, 사랑으로 참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평생학습에 준하는 교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 섭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건전한 오락과 놀이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서 실버세대의 건강한 생활로 연결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실버세대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적인 특기와 전문지식을 발표하는 기회도 드렸다. 실버세대들이 존재감을 표현하며 각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알찬 일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 10명 내외 스태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유머와 섬김이 있었다. 그들은 숨겨진 보물들이다.
누구나 나이 들면 체력과 정신력이 감퇴하고, 열정과 의욕을 잃어간다. 실버세대를 섬길 때는 그 특징을 감안해서 격려와 공감으로 세워줘야 한다. 호기심을 유발하며 새로움으로 활기를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인생 황금기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야 한다. 시니어 아카데미 스태프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합해서 지금까지 그 일을 잘 실행해 왔다. 참으로 감사하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음으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내가 늘 즐겨 묵상하는 말씀이다. 주님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주님 앞에 서기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달려갈 길을 마치기를 소망한다. 나뿐만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모든 시니어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소망이 있기를 소원한다.
시대적인 관심사에 시선이 끌린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웰빙(Well-being)’, 행복하게 늙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 아름다운 죽음 ‘웰다잉(Well-dying)’이 바로 그것이다. 신앙 안에서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이 이루어가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바란다. 풍요로운 노년을 살면서 아름답게 늙어가자.
/ 백승웅 장로(양재 시니어아카데미)
작성자 홍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