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Giant 이모저모

Giant 이모저모

 

집회시작 30분전=자이언트 첫날, 집회 시작 30분 전 봉사자들의 마음은 기대와 떨림으로 가득 찼다. 교회 출석한 지 얼마 안 된 자매에서 장로, 권사에 이르기까지 평신도로 구성된 수원 성도들은 상대방의 나비넥타이를 매주고, 섬김에 필요한 지침들을 최종 점검했다.

거인들의 이야기=오미희의 토크쇼에 참석한 이민우(데이콤 부사장), 한준섭(노다지 대표)은 3344의 마음속에 거인과 같은 꿈이 있으며, 하나님을 만날 때 비로소 참된 비전을 성취할 수 있음을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역설했다. 한편 가수 강인원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가시나무 등을 부른 뒤, 잃어버린 탕아였다가 8년 전 예수님을 믿고 전혀 새로운 삶을 살며 누린 축복을 간증했다.

신선한 충격=둘째날 팝페라 가수 정세훈은 바쁜 일정 때문에 불참하고 싶었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 요청자들의 눈물 어린 고백들을 듣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드라마 ‘서른 살의 강’은 3344의 고민거리를 소재로 해 큰 공감을 샀다. 대상자 조원태 형제는 “바로 나의 얘기”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룹 PK(Promise Keeper)가 춘 댄스 ‘내 삶의 모든 행동 주안에’ ‘Amazing Grace' 등에 이르러서는 교회와 교회음악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참석자들이 있었다.

섬김은 낮게=교회 문턱을 처음 넘는 참석자들이 많았던 자이언트. 예수님을 대하듯 정성을 다해 섬긴 수원 성도들의 낮은 모습에 참석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렸다. 사진은 61세 된 김종수 집사(용인6순)가 서빙하는 모습.

 

 

하나님의 사랑 더 깊이=셋째날은 L발레단의 밝고 화려한 무대로 문을 열었다. 양성모 홍성태 전도사 등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불러 전문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과 소탈한 마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이태원은 촬영 후 몸 단장을 할 겨를도 없을 정도로 바쁜 가운데서도 약속을 지켰다. 천상을 넘나드는 그의 목소리는 청중의 영혼을 한없이 자유롭게 했으며, 시선을 빼앗겨버린 이들은 40줄에 들어선 이태원의 신앙고백을 들으며 너와 나의 구분 없이 동일한 사랑으로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깨달아갔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집회가 모두 끝난 26일 오후 10시경, 사흘동안 소중한 시간을 내 자이언트 축제에 참석한 3344 형제들을 축복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조장과 요청자들은 대상자들을 찾아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극히 사랑하신다”며 포옹으로 축복했다.

서빙고의 도움 없이 수원캠퍼스 평신도들의 전적인 헌신으로 치러진 자이언트는 수원의 자신감을 고양시킨 가운데 소중한 결실을 맺었고, 향후 개척, 미자립교회 등 미약한 지역교회에 적용할 맞춤전도의 방향에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돌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뜨거운 중보기도=10층 본당에서 자이언트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하늘 문을 여는 중보기도의 열기가 9층 비전홀을 뜨겁게 달궜다.

첫날에는 100명이 넘는 대상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그들의 영접을 위해 기도했고, 셋째날에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칠판에 이름이 오른 대상자들을 놓고 집중적인 기도가 이뤄졌다. 김학윤 신용승 황의동 한동구 정남철 이우복 이성욱 등.

중보자들의 눈에서 이내 폭포수 같은 눈물이 흘러내렸고, 통곡에 가까운 울부짖음으로 간절히 매달리는 성도도 있었다.

땅바닥에 얼굴을 묻고 신음하듯 하나님께 애원하던 한 자매의 목소리에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방황해온 동생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이 가득 들어 있었다.

 

아직 늦지 않은 고백=수원 전 성도의 땀과   눈물이 담긴 자이언트는 대상자들의 결신으로 이어졌다.

“하나님, 제 마음대로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내려놓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우려 하오니 조금씩 다가서는 저를 받아 주옵소서...”

비록 나지막한 목소리였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고백한 대상자들.

이번 자이언트를 통해 모두 53명이 결신했으며 많은 3344들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김동국 목사는 집회를 위해 대가 없이 수고하고 기도해 준 기획팀과 봉사자들을 비롯한 전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하나님의 지극한 위로를 간구했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