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회개·은혜 … 수원은 ‘눈물바다’
지난달 25~27일 부흥집회…눈물기도로 강대상 ‘흥건’
▲부흥집회 첫날 말씀선포에 이어진 중보기도시간에 무릎을 꿇은 성도들의 모습.
“매일 이런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지난달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수원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된 부흥집회 ‘바람처럼 불처럼’ 수원 창립 이후 가장 뜨겁고 성령 충만한 집회로 성도들을 깨웠다.첫째 날 박종렬 목사가 생령을 주제로 “나의 어두운 과거도 성령이 임하면 생령이 되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 되는 것”이라며 “성령을 덧입어 살아있는 영적존재가 될 것”을 선포했다.둘째 날 라준석 목사는 생기를 주제로 에스겔 37장 말씀을 통해 “마른 뼈에서 마른 뼈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군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폐허가 된 땅위에 하나님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은 우리에게 생기가 임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생수를 주제로 열린 마지막 날 박종길 목사는 “믿음이란 아무 것도 이뤄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순종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배에서, 성령 곧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칠 것이며 우리의 빈잔, 우리의 목마름이 채워질 것”이라고 외쳤다.▲수원 창립 이후 가장 큰 집회가 된 이번 부흥집회는 ‘생령’ ‘생기’ ‘생수’의 말씀과 응답받는 기도로 성도들의 영성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부흥의 전기를 마련했다.
성령을 간구하는 이런 선포에 따라 집회 마지막 날에도 황준서 목사의 인도에 따라 뜨거운 기도와 안수가 이어졌다. 본당을 입추의 여지도 없이 빼곡하게 메운 성도들은 기도시간이 시작되자 강대상과 의자 사이의 복도에 일제히 무릎을 꿇고 엎드려 가슴을 치며 통곡하거나 얼굴과 함께 손을 높이 들고 울부짖었다. ‘성령님, 채워주소서’ 등 찬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기도는 40여 분간 멈추지 않았다. 찬양사역팀 김수은 자매는 “찬양을 하면서 눈을 떠보니 엎드린 성도들이 구름처럼 춤을 추는 것 같았고, 성령님이 회중 가운데 움직이고 있는 환상을 보았다”고 전했다.오랫동안 간구해 온 방언이 터지기도 했고, 질병 치유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다는 성도도 이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집회 후 강대상 한 쪽은 눈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인근 교회에서 온 한 성도는 “참 아름답고 놀라운 집회였다”며 “수원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됐다”고 했다.이영철 장로는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의 아픈 부분들이 완전히 치유되고 성도들이 하나의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가는 중요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길 목사는 “바람처럼 불처럼 오셔서 수원을 만져주시는 성령님을 찬양한다”며 “이제 수원이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일어나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