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탈북자 치과 진료 폭발적 인기

3~4주 이상 예약 밀려…진료실 앞 인산인해치위생사·치과의사·장비 지원 시급 양재 의료선교팀 치과 진료실 앞은 요즘 매주 진료를 받기 위해 모여드는 탈북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보험이 되지 않는 치과진료는 탈북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 진료 예약이 3~4주씩 밀려있는 상태다.의사와 간호사들은 1만 탈북자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자비를 들여 치료를 하는 등 강한 사명감으로 불타고 있다. 이들은 탈북자 한사람이라도 더 진료하기 위해 매주 두세 시간 이상 연장 진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진료를 기다리는 탈북자들 수는 날이 갈수록 점점 늘어가는 상황이다.치과진료 팀장 김명섭 원장은 “탈북자 분들 진료를 위해 우리 치과에 근무하는 치위생사들까지 자발적으로 주일마다 나와 봉사하고 있고 연장 진료까지 하고 있는데도 진료를 받기 위해 오시는 탈북자들 수는 점점 많아져 일손과 장비가 부족하다”며 봉사의 손길과 치과 의료장비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양재 원형커피숍 옆에 자리하고 있는 치과 진료실은 환자들이 앉아서 치료받는 ‘유니트체어’가 두 대 밖에 없어 한 주에 많은 인원을 진료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치과 진료실에서 봉사하는 치위생사가 3명이라 치위생사의 봉사 손길과 장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양재 의료선교팀 한규승 전도사는 “얼마 전 틀니를 새로 한 이미영(가명)자매는 그 전에 했던 틀니가 많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로 한 틀니는 정말 자신의 이빨처럼 편하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의료사역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탈북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후원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양재 의료선교팀은 지난 4월 2일(주일) 양방, 한방, 치과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료를 하고 있다.                  / 김의재 기자 kuj@onnuri.or.kr   ▲ 양재 의료선교팀 치과진료 김명섭 팀장이 탈북자를 진료하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