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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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기쁨으로’…수원 장례사역 활기

조문, 찬양에 삶의 우선순위둔 ‘에벤에셀’ 창설유족들 회심과 재결단 잇달아…팀도 큰 위로 고백 ▲ 찬양하는 수원 장례사역팀 에벤에셀이 지난 여름 창설됐다. 이 팀은 교회 안에 큰 위로를 주고, 복음이 전파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수원 3부 예배에서 에벤에셀팀이 특송하는 모습. 수원 장례사역이 확 달라졌다. 에벤에셀팀의 창설 때문. 수원 에벤에셀팀은 상이 났을 때 다른 일정을 제쳐두고 달려가 조문 하고, 찬양으로 유족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팀이다.지난 7월 한종대 장로가 “체계적인 장례팀이 필요할 때”라고 허배숙 권사(권사회장)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창설의 발단이 됐다. 허 권사는 주위에 이 말을 전달했을 뿐인데 너도나도 장례사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나서 그 숫자가 무려 30여 명까지 불어난 것이다. 에벤에셀의 특징은 탄탄한 팀워크와 ‘조가대’(장례의 성가대) 사역이다. 매주 수요일 모여 간증을 나누고, 상이 나면 일사불란하게 뭉친다.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장지까지도 따라간다. 찬양 연습도 매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에벤에셀팀의 헌신은 장례사역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허 권사는 “팀원들은 하나같이 장례사역을 하면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특별하게 체험한다고 고백한다”고 말했다. 에벤에셀팀의 적극적인 헌신은 유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신앙까지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임종석 형제는 장례팀의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이달 말 세례를 받기로 했으며, 미신자인 모친도 교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반태효 목사(수원 온누리교회 담당)는 “서빙고, 양재에 비해 그동안 수원은 장례사역이 취약했는데, 에벤에셀팀의 창설로 큰 은혜가 넘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교회가 피차 위로를 받고 복음도 전파되는 역사가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