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국내캠퍼스

부천 ‘말씀 나눔’의 기쁨 누린다

 부천 온누리교회가 ‘말씀 나눔’의 행복에 푹 빠졌다. 올 1월부터 수요오전여성예배시간에 열린 5주간의 큐티세미나를 통해 큐티에 대한 사모함이 뜨겁게 일어나 부천에서도 여성 큐티나눔방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것. 현재 총 6개의 여성 큐티나눔방이 주중에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일(화)부터는 부천 성경대학이 개설되어 ‘말씀 나눔’의 열기를 잇기 시작했다. 성경대학은 부천 캠퍼스 5명의 교역자들이 소그룹 성경공부를 진행해 교역자와 성도가 가깝게 만나는 모임이 될 전망이다. ‘예배’ ‘말씀’ ‘기도’에 집중하며 2008년 상반기를 힘차게 맞이한 부천 캠퍼스의 여성큐티나눔방과 성경대학을 소개한다.   말씀은 살아 움직인다_ 여성 큐티나눔방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부천 여성사역자실에서는 여성큐티나눔방 화요그룹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조촐하게 3명의 성도가 모였다. “하나님이 말씀 하실 때까지 기다린 후 선택하고 결정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아갈 수 있고 그러면서 신앙도 자랄 수 있는 것 같아요.”부천 여성큐티나눔방이 개설되기 전부터 이미 3년간 꾸준히 큐티를 하면서 몇몇 자매들과 나눔을 해온 나눔방장 조준영 성도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큐티를 통해서 얻은 삶의 지혜를 나누었다. 며칠 전 자녀 결혼식을 치룬 이명순 성도는 “위선적인 서기관들을 삼가라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하지 못했던 일들을 회개했어요”라는 고백과 함께 남편과 다투었던 이야기를 서슴지 않고 꺼내놓았다.지행자 성도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묵묵히 입성하실 때 십자가를 지셔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죽기까지 사랑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신 주님의 자녀입니다”라는 큐티노트의 글을 읽어내려 갔다. 지 성도가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큐티노트에 적혀 있는 매일의 묵상을 들으며 나눔방 멤버들은 하나님께 보내는 사랑의 편지 같다고 연신 감탄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부천 여성큐티나눔방. 나눔방 멤버들은 자신의 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진솔하게 고백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말하는 이와  동일한 심정이 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함께 회개하고 격려했다. 결코 평가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자유로운 나눔이었다. 참된 제자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멤버들은 큐티나눔을 통해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만나고 있었다.  말씀에 젖어 사는 삶_ 성경대학  공진수 목사(부천 온누리교회 담당)가 인도하는 성경대학에서도 큐티나눔방에 있었던 동일한 축복이 흘러넘쳤다. 지난 4일(화) 20여 명의 성도들은 ‘첫 번째 만남, 나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자신을 소개하고 ‘10년 전의 나, 현재의 나’의 기분과 감정 상태를 표현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삶의 만족도와 최근의 관심사, 자신의 장점, 성경대학 모임을 통해서 기대하는 점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했다. 송정임 성도는 “지금까지는 세상이 이끄는 대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주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고, 남편이 군인이어서 군인교회를 옮겨다녔다는 정미화 성도는 “체계적인 성경공부와 말씀 나눔을 통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주교재로 사용해 성경공부와 큐티나눔방을 접목한 모임으로 인도할 계획을 밝힌 공진수 목사는 “성도님들과 가깝게 만나고 싶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말씀을 삶에 적용해 나가면서 기도그룹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나누었다. 부천 캠퍼스에서는 공진수 목사 이외에도 진태호 목사, 강미향 목사, 안희진 목사, 문병진 목사가 지난주부터 성경대학을 일제히 개강했다. 교역자마다 다양한 형태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공진수 목사는 “설교는 다이렉트로 성도들을 향해 선포하는 것이지만 소그룹모임은 교역자와 성도가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된다”면서 “성도들이 주일날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말씀에 젖어 살고, 말씀으로 변화되는 삶을 함께 나누는 훈련을 지속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영주 기자 pyjoo@onnuri.or.kr  부천 여성큐티나눔방은 월, 화, 목, 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까지 부천 캠퍼스 6층 여성사역자실과 8층 자모실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현재 총 6개의 나눔방이 있다.  부천 성경대학은 5명의 부천 교역자가 인도한다. △목적이 이끄는 삶(공진수 목사) △하나님의 이름(진태호 목사, 안희진 목사) △로마서 강해(강미향 목사) △영적 전투(문병진 목사)가 지난주에 일제히 시작되었다.  큐티나눔방 사람들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나  이명순 성도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1월에 부천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큐티세미나를 참석하면서 큐티에 대한 갈급함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30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성경공부도 하고 사역도 많이 했기 때문에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큐티를 하면서 군더더기처럼 붙어 있던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이 생기면서 하나님 앞에 제 자신이 바로 서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성격상 내 안의 허물을 내놓지 못하는데 나눔방에 와서 다 내려놓아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위로자, 인도자되시는 하나님  지행자 성도 모태신앙이어서 40년 이상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성경적 지식은 쌓았지만 제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많이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큐티 내용을 글로 쓴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연애편지를 쓰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만져주신다는 것이 느껴져 정말 행복합니다. 삶을 통해서 경험했던 무거웠던 짐들이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큐티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그 길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고 싶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큐티나눔    조준영 성도 큐티가 제 삶을 바꾸고 저를 살렸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살릴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큐티나눔을 하는 기쁨이 정말 큽니다. 이제 부천에서도 여성큐티나눔방이 정식으로 시작됐으니까 사람을 살리는 큐티나눔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한국교회가 많은 성장을 했는데 이제 성숙의 단계로 가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큐티나눔방을 세워가시면서 저희가 성숙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나눔방 성도님들과 함께 일선에서 계속해서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