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주년 맞은 강동의 ‘아름다운 바통터치’
창립 4주년 맞은 강동의 ‘아름다운 바통터치’
이취임예배…“하나님 영 살아있는 교회로 비상할 것”

“온누리교회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차세대와 청년들의 형님과 오빠, 영적 아버지 역할을 다하며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잘 사십시오, 파이팅’을 외치던 라준석 목사님을 떠나보냅니다.”지난 4일 열린 강동 온누리교회 이취임예배에서 대표기도를 하던 박순길 장로의 목소리가 떨렸다. 이 날 창립 4주년을 맞이한 강동 온누리는 지난 3개월 동안 깊은 영적 만남을 나누었던 라준석 목사를 떠나보내고 새롭게 부임하는 최원준 목사를 맞이했다.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뒤로 한 채, 두 목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민섭 목사와 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연 예배는 박순길 장로 대표기도, 나무엔 특순, 설교, 이취임사, 안수기도, 조정민 목사 축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이재훈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영이 있는 지도자(민 27:12~23)’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위대한 교회가 되기보다는 좋은 교회, 선한 교회가 되는 것이 이 시대에 주어진 하나님의 뜻”이라며 “목자의 마음을 품은 영적지도자가 세워져서 늘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강동 온누리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니 새순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게 된 라준석 목사는 이임사에서 “살아있는 간증을 가진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최근에 요양원을 방문해 전도한 사연, 교회 근처 상점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영접기도를 해준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덧붙여 “앞으로도 하나님을 전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늘 따뜻하게 지켜봐준 강동 성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 목사는 그 동안 새순교회의 청빙을 받고 여러 번 그 제안을 고사해왔지만 고심 끝에 승낙했다.
이 날 강동의 새로운 담임목사로 취임한 최원준 목사는 “얼마 전 미국에 계신 권혁빈 목사님이 전화를 걸어 강동 온누리를 담당하는 것은 목회자로서 큰 행복이자 특권이라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출중하신 선배목사 라준석 목사님과 영적 멘토인 이재훈 목사님을 본받아서 따끈따끈한 간증을 계속해서 전해줄 수 있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오현민 자매(프리마스청년부 MC)는 “신나게 사역하시는 라 목사님을 통해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새로 오신 최원준 목사님이 쪽방촌을 다니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따뜻한 목회를 하신 분이기에 앞으로가 기다려진다”고 했다. 대학부 MC 최혁철 형제는 “최원준 목사님을 통해 강동에 뿌려질 하나님의 섭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