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동·서·남·북누리가 하나로 뭉쳤다!

동·서·남·북 누리가 하나로 뭉쳤다!

공동체개강 연합예배 ‘함께하는 기쁨’

 

 

지난달 24일 개강예배가 끝난 후 동누리 공동체 임정재 총무를 만났다. 5년 동안 리더십으로 섬겨왔다는 그는 저녁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상을 당한 공동체 식구를 위로하러 가기 위한 스케줄을 정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제 특기가 뭔지 아세요? 바로 문자 잘 보내기에요. 공동체 식구들 잘 챙기려면 문자도 재빠르게 잘 보내야 해요.” 임 총무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말투에서 공동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공동체란 분명 이러한 리더의 사랑과 헌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날 수원 캠퍼스는 4년여 만에 모든 공동체가 함께 모여 개강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유선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학영 장로의 기도, 첼로·오보에·클라리넷·피아노 4중주 특순, 말씀, 공동체 소개 및 장기자랑의 순으로 꾸며졌다.

박형준 목사(수원 온누리교회)는 ‘사랑과 선행에 공동체(히 10:20~25)’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가 돼야한다”면서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불꽃을 세상에 피워나가자”고 말했다.

공동체 지체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각 공동체의 소개 영상이 흐르고 난 뒤 공동체별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졌다.

동누리는 개그 패러디와 색소폰 연주를, 서누리는 오카리나와 피아노로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였고, 남누리는 다락방장 및 순장들이 모두 무대 위로 올라 다함께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불렀다. 북누리는 예전 공동체 리더십 수련회 때 선보였던 연극을 코믹하게 재구성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날의 장기자랑은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