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 같이 귀한 영혼 / 천국백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
옥과 같이 귀한 영혼
천국백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
옥천기도처…새신자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지난 14일 오전 11시 20분. 충북 옥천군 금구리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옥천기도처의 주일예배가 시작됐다. 예배당에 모인 성도들과 옥천기도처를 섬기고 있는 황순임 권사가 함께 찬송가 469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를 함께 찬양했다. 이어서 찬송가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르며 예배를 위한 마음을 경건하게 다졌다. 황 권사는 밝은 모습으로 성도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어르신들, 우리의 최종목표는 ‘천국’이에요. 예수님을 믿다보면 가끔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더 앞을 내다보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도하다보면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갖게 됩니다. 진정한 기쁨을 누리실 수 있어요.”
옥천기도처에서는 평균 25명 정도의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농사를 주업으로 삼고 있다. 주일예배는 CGNTV를 통해 영상으로 드린다.
이 날 새신자를 환영하는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나오자, 기도처에서도 처음 이곳에 발걸음을 옮긴 분들을 축하하며 따뜻한 인사와 박수를 보냈다. 어르신들은 영상을 보면서 함께 찬양도 따라 부르고 박수도 치며 예배에 집중했다.
예배가 끝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기도처에서 손수 준비한 떡과 부침개, 갈비, 과일 등을 함께 나눠먹으며, 주일 설교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과 안부를 이야기하며 교제를 나눴다. 황 권사가 기도제목을 건냈다.
“기도처가 부흥하는 것보다 더 바라는 것은 이곳에 계신 한 분 한 분의 믿음이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생각나시면 여기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인터뷰>
“새신자들이 꽉 차면 좋겠어요”
저는 대전 온누리가 처음 생길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양재에서 한 장로님이 내려와 매주 새신자들을 섬겨주셨는데 얼마나 잘 섬기셨는지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 새신자교육도 다 받고 술도 끊게 됐습니다. 그 장로님 본을 받아 대전 온누리를 다니는 4년 동안 주차봉사를 섬겼습니다. 지금은 황순임 권사와 함께 옥천에 내려와 옥천기도처를 세워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한방차를 끓여 전도지와 함께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나오겠다고 말만하고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어려움도 있지만, 그래도 새신자 중에서 착실하게 열심히 섬기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감사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많이 나와서 아직 남아 있는 공간에 의자가 가득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곽찬영
“포기모르는 전도로 나오게 됐어요”
저는 황순임 권사님의 끈질긴 전도 때문에 오늘 처음 교회를 나오게 됐습니다. 매주 2~3번씩 저희 가게에 찾아와 듣던지 말든지 3~4시간씩 하나님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권사님의 포기를 모르는 전도 열정에 남편은 한 달 전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소리 내서 찬양 부르는 것도 좋았고, 영상으로 설교를 듣는 것도 좋았다고 하면서 혼자 나가는 것보다 둘이 함께 가길 원해서 오늘 처음으로 같이 나오게 됐습니다. 교회에 나오면 평안해서 좋지만 항상 쉬는 일요일에 쉼을 포기하고 교회를 나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믿음이라는 것이 궁금해졌고, 은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계속 나오고 싶습니다.

/ 조남분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