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B공동체, 탁구로 선교하는 공동체
선교지에 탁구대를 보냅시다
강남B공동체의 남자 성도들은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특히 오래전부터 탁구를 좋아하는 성도들은 탁구경기를,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성도들은 배드민턴을, 축구를 좋아하는 성도들은 축구를 하며 친목을 다져왔다. 이렇게 강남B공동체는 ‘다양한 스포츠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지난 여름 이후로 탁구선교팀을 구성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해왔다.
탁구 선교의 계기 및 방향
처음 이렇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정환 선교사(현 주니어탁구국가대표감독)의 비전 선포에 따라서 기도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황의서 장로(강남B공동체)가 탁구 선교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다.
“현재 탁구 동호회 형태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탁구는 실내의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운동이라 각 동네에 있는 동사무소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이 많이 배우고 있어요.
특히 낮에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온누리 성도 중에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렇게 개인적으로 탁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요. 남녀노소 관계없이 비용이나 장소 등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 탁구인 만큼 탁구를 통해 선교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이 모임을 여는 것에 대해 도전하게 되었어요. 먼저 탁구가 선교에 귀한 도구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현재 탁구로 선교를 하고 계시는 양영자, 이정환 선교사님을 통해서였어요. 또한 온누리 성도 중에도 탁구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분들과 함께 선교의 통로가 되도록 모이기를 힘쓰고 있어요.”
탁구, ‘선교의 통로’로서의 역할
물론 탁구를 통한 친목모임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교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양재 2000선교사역팀에서 ‘선교지에 탁구대를 보냅시다’를 주제로 탁구에 관심이 많은 성도들을 모아서 온누리 탁구선교회(Onnuri Pingpong Mission) 사역팀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케냐 지역을 섬기고 있는 한 선교사님의 의견을 소개하며 탁구가 선교의 도구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들었다.
“아프리카는 재정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 달리기 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마라톤 선수는 많이 있지만 다양한 운동을 경험할 수 없어요. 저희가 그런 지역에 탁구대를 보내면 탁구를 통해 교제가 이뤄지고,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면서 ‘선교의 통로’가 될 것 같아요. 일본의 경우도 교회 성도들과 지역주민의 접촉에 탁구보다 효과적인 전도의 도구가 없다고 해서 일본 선교사님이 탁구에 재능은 없지만 선교의 귀중한 도구로 쓰인다고 하니 배워보겠다고 오시기도 했어요.”
이렇게 스포츠의 한 종류를 ‘전도와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며 시작된 탁구모임은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일원초등학교 강당에서 매월 2번(2,4주) 토요일 오후 2~6시에 진행된다. 이 모임에 현재 참석하는 온누리 성도는 20여 명이다. 또한 오는 12월 1일(토) 오전 8시~오후 5시에는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경기기독탁구연합회 주최로 ‘교회탁구팀초청 탁구대회’가 열린다. ‘해외선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탁구대회에는 100여 개 이상 경기도의 지역교회 탁구팀들이 총 4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현재 온누리팀에는 15명 이상 신청했다.
마지막으로 선교의 방향 및 그 밖의 소개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온누리 전 성도를 대상으로 탁구대회를 개최해서 선교지나 해외에 흩어져있는 온누리의 탁구 동호인이 모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현재 거주하시는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대부분 탁구교실이 있는데 각 지역 공동체별로 별도의 탁구팀을 구성해서 각 공동체가 그곳에서 친목을 다지며 하나 되기를 꿈꿉니다.”
· 문의: 양재-고길범 집사(010-3772-3686), 서빙고-이종우 집사(010-8291-5282)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