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사랑부- 노아의 어드벤처 캠프
아이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 사랑
양재 사랑부는 7월 27일(토)부터 29일(월)까지 태안의 한 수양관으로 캠프를 떠났다. 비가 올 것 같은 하늘… 토요일 출발이니 차가 막힐지 모른다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맑은 날씨와 원활한 교통상황을 허락해주셨다. 이번 캠프의 주제 ‘노아의 어드벤쳐’에 맞춰 선발대 선생님들께서 일찍이 캠프 장소에 도착하여, 노아의 방주처럼 예쁘게 꾸며놓으셨고, 후발대로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도착했다.
장애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 말씀
캠프사역은 예배, 활동, 공과로 나누어졌다. 아이들에게 노아가 지녔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믿음을 심어주고, 그 언약을 기억하게 하자는 뜻을 품고 모든 프로그램은 성경을 토대로 진행됐다. 공과시간에는 흥미진진한 방주 만들기, 찬양배우기, 무지개 목걸이 만들기 등을 했고, 활동시간에는 즐거운 성경 구절 보물찾기, 물놀이와 같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예배 때에는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간단한 드라마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쉽게 말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 날 캠프파이어에서 무지개 불꽃놀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한 활동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번 캠프에서 나와 함께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하여 하나님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이 전해지는데 그 학생이 가지고 있던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될 수 없었다. 마치 말씀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마른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예배를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아이가 저녁 예배 찬양시간엔 선생님 손을 잡아끌고 앞으로 나가 즐거워하며 율동을 했다. 처음 배우는 축복송 찬양을 몇 번이고 부르는 아이를 볼 때 하나님께서 아이를 통해 보여주시는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매일 저녁예배 때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눈물로 기도를 드렸다. 장애가 있다고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오히려 그 순수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바라며 전도사님께서 목이 쉬어가며 인도하신 기도회는 그 곳에 있는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하루 세 번의 예배와 활동, 공과에도 불구하고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집에 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아이들 마음에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 생긴 듯 보였다. 선생님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섬기겠다며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셨다. 캠프 3일 내내 함께하신 장로님께서는 길을 걸을 때조차도 당신께서는 험한 길로 가시고 신발정리 등 고된 일을 도맡아 하셨다. 코치님 역시 식사 배식 등 고된 일을 도맡아하셨다. 그런 모습을 통해 신입 교사인 나는 섬김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사랑부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4개월 전 이미 기도로 캠프를 준비하던 사랑부 선생님들을 보았다. 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를 통해 그 모습을 나타내고 계시는 것 같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 모두 노아처럼 하나님께 선택받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김슬기 교사(양재 사랑부)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