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당신이 진정한 제자입니다!”

2013 DISCIPLE'S DAY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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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화) 양재 캠퍼스 사랑성전. 형형색색의 티셔츠를 입은 성도들의 모습으로 북적였다. 이 날 JDS(예수제자학교)의 DISCIPLE'S DAY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올해 JDS는 3월 개강을 시작으로 총 26주 동안 열리며, 이번에는 서빙고, 양재, 수원, 인천의 4개 캠퍼스 6개의 학교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힘찬 찬양(유승아 전도사)으로 문을 열었고 ▷대표기도 ▷수원 JDS팀의 SUM, ‘레미제자블’ 공연 특순 ▷아웃리치 보고 ▷아웃리치 영상 ▷말씀 ▷중보기도 ▷각 학교 리더십 영상소개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진호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선교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삶 가운데 그분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JDS 아웃리치는 해외 42개, 국내 5개 팀으로 나뉘어 20개국 39지역으로 총 537명이 다녀왔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남아시아 C국과 중앙아시아 A국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온 두 명의 성도가 대표로 간증했다.


이 날 말씀을 전한 이훈 목사는 ‘제자의 길(눅 10:1~6)’을 제목으로 “제자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의 길을 뒤따르는 것”이라면서 “주님께서 보내주신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 말씀의 비밀, 성령의 위로를 받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뜨거웠던 중보기도 시간에는 김종민 목사, 이해영 목사의 인도로 선교사님과 선교지, 그리고 교회, 나라와 민족, JDS를 위한 기도제목을 갖고 통성으로 부르짖었다. 참석한 JDS 학생들은 이 날의 행사를 통해 여름 아웃리치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하반기 일정을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끝까지 제자의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했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JDS 간증>


“내 인생의 목적, 주님 기뻐하며 알아가는 것”

 

아웃리치를 떠나기 전의 분주함과 더 이상의 근심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기도로 준비해 왔던 남아시아C국을 향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나는 그동안 내가 열심이 부족하다고 나를 자책할 때가 많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못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쉬는 것이었다. 우리 아이들을 시어머님께 맡기고 떠나오는 것부터가 아이들을 향한 집착과 수고를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첫 걸음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집착하던 내가 9박 10일 동안 거의 아이들을 잊어버리고 지냈고 정말 마음이 평안했다. 오로지 남아시아C국 상황만 보였고 오히려 돌아오는 날은 그곳을 떠나오기가 아쉬울 정도였다. 정말로 육체적인, 영적인 쉼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우리 팀에서 썸을 담당했던 나는 우리 팀원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온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썸을 하며 정말 감격스러워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았다. 가장 감동이 되었던 것은 남아시아C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에서 썸을 한 순간이다. 그 땅에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복음이 들어왔던 항구가 그 교회에서 마주 보이는데 그 항구를 향해 서서 침략자의 종교로 기독교가 들어왔기에 이 민족이 그렇게 기독교를 거부하게 된 것에 대한 회개와 무슬림의 땅이 되어버린 이곳의 회복을 위해서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그 곳에서 그 땅의 복음전파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선교사님과 함께 그 나라의 헛된 신과 우상이 파해지도록 사원을 돌며 또 땅 밟기를 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믿는 하나님은 헛된 신이 아니고 나의 몸짓 하나하나에 반응하시며 인도하시고 사랑을 쏟아 부어주시는 참 살아계신 나의 주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 아웃리치를 통해 내가 받은 선물은 육적인 것이라기보다 영적인 선물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영적인, 육체적인 쉼, 안식을 허락하신 것과 이제는 전보다 사람들의 영혼을 더욱 생각하게 하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 절대로 못할 것만 같았는데 내가 정말 나의 힘을 빼고 하나님 안에서 쉴 수 있는 사람임을 알았고, 그럴 때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게 인도해주심도 감사드린다. 내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고 그 하나님이 내게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내가 발견하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임을 감히 고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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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혜영 자매

 

 

“하나님 뜻이라면 그 땅으로 나아가리!”

 

이름도 생소한 중앙아시아A국이라는 나라로 떠나게 된 나의 첫 아웃리치. 평소 전도와 선교에 대해 큰 도전과 의욕이 없었던 내겐 기도와 사역준비가 쉽지 않았다. 특히 예배인도와 SUM, MK 여름성경학교 기획과 진행이라는 여러 직임을 맡게 되고서는 너무나 바쁘고 지쳐가는 준비기간이었다. 전체 준비기간 내내 내게 필요했던 것은 무엇일까 돌이켜보면 순종의 자세였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힘은 기도였다. 하지만 내겐 기도의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을,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나를 승리케 하는 진정한 무기임을 강력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꾸역꾸역 준비해서 떠난 아웃리치지만, 역시나 여러 일들이 원만히 준비되지 않은 채로 떠나게 되었다. 여름성경학교 당일. 첫 시간을 여는 찬양율동에 전혀 반응이 없는 아이들 앞에서 나는 얼어붙었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당혹감에 사로잡혔다. 그 순간 기도로 붙잡아주신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순조롭게 순서를 바꿔 분위기를 바꿨고 시니어 형제님들이 준비하신 그림자극이 진행되는 15분 내내 기도로 도와달라고 간절히 주님께 책임을 넘겼다. 비록 준비한 성경공과는 단 1분도 진행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들어보고 기도해주고, 같이 즐겁게 공놀이, 비밀기지 놀이, 물놀이를 하며 깨달았다. 내가 이 아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위로를 받고 있구나 하고. 2일차 마무리 시간으로 준비했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서 즐겁게 같이 찬양하고 율동하시는 그 땅의 선생님들을 보고 더욱 확실히 깨달았다. 내가 감히 이 분들과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러 왔다고 교만했구나… 내게 부족한 믿음과 헌신의 열매가 저런 모습이구나 하는 진정한 배움과 미래의 내 모습도 저렇게 되리라는 소망을 한 가득 담고 오게 되었다. 아웃리치 기간 동안 아쉬운 점과 깨달은 것들은 많지만 나의 연약함과 교만함을 알게 하시고, 나의 제자 됨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순종이고 기도가 나의 힘이 됨을 알게 하셨다. 평소 가정사역에 대한 소명을 다시 붙잡고 그 길로 들어가기 위해 시작한 JDS에서 난 재차 나의 열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어떠한 모습으로 그 땅으로 가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는 다시 그 땅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하며 나는 이제 다시 기도의 자리에서 나를 연단하시고 내 길을 밝히실 주님께 의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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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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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