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주일강단

생명의 빵

요한복음 6장 48~58절_ 라준석 목사 예수님은 ‘생명의 빵’입니다. 예수님을 먹으면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살아납니다. 영혼도 살고 육신도 살고 마음도 살고 관계도 살아나게 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요한복음 6장 1절부터 15절에는 아주 놀라운 기적의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이름 모를 소년이 가져온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예수님께서 아주 배고픈 사람을 배불리 먹인 사건입니다. 20세 이상의 남자들의 숫자만 세어도 약 5,000명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여자까지 모두 2만 명 정도를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먹인 것입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흥분한 상태로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이 정도의 기적을 행하는 분이라면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해 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피하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산으로 가셨다가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그곳까지 따라왔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는 까닭은 빵을 먹고 배부르기 때문이다. 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기까지 남아 있을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이 땅에서 배불리 먹을 양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영의 양식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관심을 바꿔주십니다. 육신의 생명을 연장하는 이 땅의 빵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본질적이고 더 중요한 관심으로 바꿔주십니다. 육의 양식에 대한 관심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빵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어주십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하늘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그 대화가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양식 ‘예수 그리스도’ 본문 말씀에서 대화의 중심 주제는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것입니다.  먼저 48절 보겠습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예수님은 ‘생명의 빵’입니다. 예수님을 먹으면 생명을 얻습니다. 생명의 빵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조되는 구약의 빵을 소개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나입니다. 만나는 기적의 빵입니다. 출애굽기 16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먹을 것이 없는 고통과 불안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을 때 하늘에서 먹을 양식이 내려왔는데, 그것이 바로 만나입니다. 매일매일 하늘에서 양식이 내려왔습니다. 안식일 전날은 이틀분이 내려왔습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땅을 경작하여 농사를 지어 양식을 마련하기 전까지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려왔습니다. 만나는 기적의 빵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슴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만나를 먹은 사람도 결국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빵은 결국 생명의 빵이 아니라 썩어 없어질 양식이라는 말씀입니다. 육신의 생명을 잠깐 연장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육신의 빵에 열광합니다. 사람들은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이 세상의 빵을 주는 사람에게 열광합니다. 인생의 근본적인 배고픔과 인생의 근본적인 목마름을 해결해 줄 빵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상이 가져준 빵과 같은 것들, 세상의 인기와 물질과 지식과 건축물과 그럴듯한 문화들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빵과는 완전히 다른 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내가 줄 빵은 곧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내 살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51절). 예수님께서는 “나는 내가 가진 그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다 주겠다. 내 살을 주고 내 피를 주어서 나를 먹는 사람, 나를 믿는 사람 내게 오는 사람은 내가 살리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유대 사람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느냐”면서 논쟁하기 시작했습니다(52절).인생의 본질적인 해답은 논쟁에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의 해답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인생의 해답을 논쟁을 통해 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가지고 논쟁하지 마십시오. 주께서 말씀하실 때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예수님께서는 생명의 빵을 먹어야 한다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밥을 놓고 분석한다고 해서 사람에게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밥을 먹어야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유대인들은 논쟁을 하다가 주님을 떠나게 됩니다(66절). 논쟁만 하다보면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논쟁만 하고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우리 안에 생명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53절). 예수님의 살을 먹지 않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우리 안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살아납니다. 영혼도 살고 육신도 살고 마음도 살고 관계도 살고 모두 살아나게 된다는 것입니다(57절). 이것이 영적인 비밀입니다.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렇다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께 나아간다는 것이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35절).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언제나 배고픕니다. 배고픔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우리는 늘 만족하지 못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목마릅니다. 목마름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비전이 있다, 꿈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게 허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늘 허황된 꿈과 비전을 세웁니다.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고 해서 그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또 무언가에 목말라하고 늘 불안해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목마름을 해결하는지 마치 그림처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계 7:15~17). 예수 믿는 사람들이 흰옷을 입고 있습니다. 원래는 검은 옷인데 어린양 예수님의 피로 검은 옷을 다 씻어서 흰옷으로 입혀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를 용서받은 상징인 흰옷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서 밤낮으로 그분을 찬양하며 섬기게 됩니다. 더 이상 굶주림을 느끼지 않고 더 이상 목마름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위협도 없고, 고독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습니다. 어린양 예수께서 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손을 붙잡고 생명의 샘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에 고인 눈물을 다 닦아주십니다. 언젠가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되면 천국에서 이 사건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먼 훗날에 일어날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에 대해 논쟁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듯이 우리가 그분 앞으로 나아가면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모든 능력 위에 뛰어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논쟁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그냥 믿으십시오.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살다가 왠지 모를 이유 때문에 낙심하고 힘들고 주님과 멀어졌다면 오늘 주님을 여러분의 영혼 가운데 초청하십시오. “주님! 내가 주님을 먹기를 원합니다. 주님! 내게 오십시오. 주의 보좌로 나를 덮어주십시오. 나의 영혼의 목마름과 나의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주십시오. 생명수 샘물로 내게 먹여주십시오.”오늘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께서 당신 안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육신도 살아나고 병도 낫고 낙심했던 마음도 회복되고 영혼도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