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주일강단

요단강을 건너다

본문: 여호수아 3장 1~17절_ 라준석 목사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문 한복판에서 끝까지 버틸 때에 우리의 가문이 불신의 요단강을 건너 믿음의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견디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 경험 가나안으로 파송된 두 정탐꾼이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보고를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이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에는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를 비롯해 언약궤를 메고 앞장섰던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요소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싯딤에서 출발해 요단강으로 가서 강을 건너기 전에 거기서 묵었습니다.”여기서 ‘출발’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체하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출발입니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소망하면서도 우물쭈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혹시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시작하십시오. 머뭇거림도 불순종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기가 없습니다. 위기가 없으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시작하면 항상 열매가 있습니다. 여러분, 선한 일이라면 지금 시작하십시오.그런데 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2절에 보면 3일 후에 지휘관들이 진영을 두루 다니며 머물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발해서 일사천리로 모든 일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 눈앞에 범람하는 요단강은 보이는데 건너지 못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든 출발과 시작이 잘 되면 인간은 교만하게 됩니다. 그러나 3일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머물렀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머무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내 속에 있던 육신의 가시들이 제거되는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태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크리스천이 가져야할 좋은 성품 가운데 한 가지가 바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버티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버티는 것이 영성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따라가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 가지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성전과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법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은 언약궤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3~4절). 하나님의 임재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너희가 전에는 이 길로 지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합니다(4절). 한 번도 지나간 적이 없는 길로 가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창조적인 분입니다. 홍해를 가르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는 창조적인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천지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늘 ‘길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방법, 세상 사람들이 절대로 기대하지 못한 방법을 동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스스로 정결하게 하라”고 말합니다(5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입술을 통해 “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레 19:2). 여러분, 여호수아는 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조건보다 우리의 거룩한 태도를 원하심을 알았습니다.또한 여호수아는 “내일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5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는 한 우리에게는 항상 내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다음 기회를 주시고 내일을 주시는 분입니다.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7절). 그는 여호수아서를 기록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세상의 음성과 여러분의 경험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영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여호수아가 하나님에 대해 네 가지로 고백합니다. 첫 번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10절). 두 번째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10절). 세 번째는 여호와 이레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10절). 네 번째는 온 땅의 주이심을 고백합니다(11절, 1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땅의 주님이시며, 열방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제사장들은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요단강에 이르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에 발을 담갔습니다(15절). 그들이 왜 발을 담갔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담그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담글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물만 바라보면 발을 담그지 못합니다. 물이 강둑까지 가득 찬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요단강은 폭이 20~30m고, 수심이 3~4m고, 강둑이 5m입니다. 깊은 곳의 강둑은 20m 정도입니다. 그런데 봄이 되면 세 곳의 강물이 계속 흘러들어옵니다. 그리고 레바논의 산에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그 물이 요단강으로 흘러들어옵니다. 또 우기 때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립니다. 그곳에 어떻게 발을 디디고 서겠습니까? 그런데 이들이 발을 디디고 서게 되었습니다(17절). 물이 멈췄고 물이 벽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1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광경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아이까지 포함해서 200만 명이 1.5km 폭으로 건너도 5시간 동안 건너야 합니다. 5시간 동안 언약궤를 메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들은 벽을 이룬 물을 바라보지 않고,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봤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17절).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문 한복판에서 끝까지 버틸 때에 우리의 가문이 불신의 요단강을 건너 믿음의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견디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여러분 모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2:9).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를 가문의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우리 모두를 이 민족의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범람하는 물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우리 앞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계속 버티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사건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열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시며 살아계신 분이시며 자기 백성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분입니다. 마른 땅을 만들어서라도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당신의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출발하십시오.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을 잘 지내십시오.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고백하고 그분의 음성 듣고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요단강이 갈라지듯이 가문이 변하고 회사가 변하고 삶이 변화되는 놀라운 승리의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운 내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