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부르는 부흥의 파도
한국 교회의 체질개선과 부흥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27까지 3일간 열린 파워 웨이브는 행사가 열린 양재 온누리교회 뿐 아니라 위성을 타고 강원도, 부산, 울산 등 국내 300개 교회, 일본을 비롯한 해외로 물결쳤다.강사들이 토하는 열변과 저녁 집회 후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가 국내와 일본으로 중계됐고 위성을 시청한 교회 곳곳에서 동일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느꼈다고 전해왔다. 또한 국내와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라크 등 해외에서 참석한 2000여 명은 예배만이 아닌 봉사자들의 섬김, 특히 교회의 어른인 장로들이 솔선해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안양제일교회, 청담교회, 청량리중앙교회 등 이번 축제에 참석한 교회 리더십들은 마지막 날 장로들의 열띤 무대(?)가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청바지를 입고 화장실 청소를 시작한 교회, 장로님들이 띠를 띠고 봉사를 시작한 교회 등 파워웨이브의 은혜를 몸소 보이려는 리더십들이 늘고 있다는 소문이다.축제 현장에서 만난 해외 참석자들의 이야기와 위성 중계로 참여한 국내 교회와 일본교회의 분위기를 들어본다.
● 현장에서 파도를 탄 사람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협력하여 한길로”
Navaraj Panta 선교사(아미 신학대학 석사과정, 네팔인)
신학교의 광고를 보고 친구들과 같이 참석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새 시대에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도 복잡해지고 있으므로 교회가 그 흐름에 맞춰 나간다면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현대식 음악에 주님의 말씀을 더해 만든 찬양으로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네팔의 생활수준은 구약성경 시대와 비슷합니다. 힌두교 문화 안에 있는 네팔에서는 정보화를 통해서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네팔의 어두운 곳곳에 복음이 전해질 때 온 국민이 주 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 길을 추구해야 합니다. 파워 웨이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여러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임을 통해 협력하여 한 길로 나갈 수 있어 기쁩니다.
“부흥 이전에 신앙의 기본을 지키기에 힘쓰겠습니다”
마루야마 히카루 목사(치가사키 성결교회)
예전 성령집회를 비롯해 3번 정도 온누리축제에 왔었습니다. 이번 파워웨이브도 야마구찌 전도사님이 알려 주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웨이브에서 놀란 것은 하 목사님뿐만 아니라 다른 목사님들이 강사로 많이 선 것입니다. 여러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이수영 목사님께서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고 교회 성장만을 생각해선 안 된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우리 치가사키 성결그리스도교회는 역사가 40년 정도 됐고 저는 12년 전부터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동경교회에서 도전을 받아 전통적 교회에서 새 시도로 일대일과 큐티를 했는데 처음 큐티를 시도했을 때 성도들이 이것이 무엇인지 의아해 했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지금은 큐티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경을 읽고 생활 속에서 항상 적용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방송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쿠로 카캐히 간사(미나미 오사카 복음교회)
교회측에서 이번 축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오라고 5명을 파송 했습니다. 저는 미나미 오사카 복음교회에서 파트타임 사무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나미 오사카 교회는 역사가 20년이 된 교회로 성령의 흐름이 풍성한 오순절 계통 교회입니다. 파워웨이브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성령은 한 분이라는 것,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웨이브에서 배운 것 중 우리 교회에 가져가고 싶은 것은 10대와 20대 젊은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대전과 영화관 등 교회 밖으로 나가 예배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도 10대들의 예배를 준비하는 중이라 참고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디어 방송 사역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도 지교회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아직은 꿈이지만 앞으로 온누리방송처럼 예배를 중계하게 됐으면 합니다. 이 일을 우리 혼자 하기보다는 온누리 위성과 협력하면 더 쉬울 것입니다. 우리가 좀 더 힘이 있다면 온누리교회와 협력해 일본에 위성방송을 하고 싶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회도 다시 부흥이 필요합니다
레스투 사모 (인도네시아어 예배)
교회에서 외국인들을 위해 사역하는 교역자들을 초청해 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회 목사님들도 참석해서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인도네시아에 기독교가 들어온 지 400년가량 되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긴 교회는 뜨겁지만 전통적인 많은 교회들은 식었거나 죽은 교회가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회도 다시 부흥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참석한 분들은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교역자들입니다. 지난 번 ‘체인지 업’ 때도 참석을 했는데, 이미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인도네시아 교회들도 행사를 진행할 때 구체적으로 준비해서 진행하는 것과 예수님께 더욱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부활절이 시작되는데, 부활절 기간 중에 이슬람들에게 전도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도에 더욱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이라크에 부흥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시바 요난 (Shiba Younan) 목사 (이라크) 고(故)김사무엘 선교사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저를 초대해 주셨고 새로 오신 강부호 목사님과 노규석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이번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서울 시내가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교회도 건물이 클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굉장히 질서 정연하게 예배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한국교회를 축복하시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부흥축제에 참석하며 하나님이 주신 이라크 교회를 향한 비전을 더욱 구체적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의심하고 주저했는데, 하나님이 이곳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이라크 교회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이라크 교회를 섬기는데 있어서 새로운 사고와 방식,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25일 저녁에 에스겔서 37장으로 설교하셨는데, 뼈들을 향해 명령했을 때 뼈들에 생기가 들어가는 것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라크에 이런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한국 성도들께 부탁 드립니다. 이라크의 평화와 이라크 내 모든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1996년 요르단 신학교를 졸업하며 이라크를 향한 비전을 품었고 2003년 5월 이라크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난민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가난한 성도가 많습니다. 교회가 품은 비전을 하나님께서 이뤄주시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로 살 수 있도록, 이라크 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국내 위성협력교회를 다녀와서
범교단적 장로사관학교 열기를
/ 하영철 장로 (동해장로교회, 동해제일교회)
저는 윤안민 장로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부흥회를 하는 듯 교회들이 좋아했습니다. 서울로 오지 않아도 축제에 참석할 수 있다며 호응도 좋았습니다. 저희 장로 부부와 공동체 식구까지 6명이 교회를 방문했는데, 저희들이 먼 곳까지 와준 것에 대해 감동도 받은 것 같았습니다.그 분들이 저희 교회에 대해 많이 문의했습니다. 중소교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위성수신안테나, 순예배, 차세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장로님들의 훈련을 위해 범교단적으로 장로사관학교를 열어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공동체가 미전도종족을 입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동체가 지방교회와 네트워크를 해서 섬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성경 자막과 봉독하는 성경이 조금 달랐던 것이 옥의 티였습니다.
모두 “아멘”하는 모습에 은혜 받았습니다
/ 허영호 장로 (창원남산교회)
창원남산교회는 성도 수가 900여 명으로 25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3일간 집회 때마다 강사님들의 한마디를 받아 적고 열심히 축제에 참석했습니다. 휴식 시간마다 흥분하며 의견을 나눴고, 온누리교회와 하용조 목사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오전에는 150여 명, 오후에는 25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후에는 목사님께서 말씀을 요약해 주시고 늦은 시간인데도 상기된 얼굴로 서로 축복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며 ‘ACTS 29가 바로 이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밤 11시까지 강평회를 했습니다. 직분별로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축제 내용대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힘써 나갑시다.”고 말씀하실 때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은혜를 받았습니다.작년 체인지 업 때나 이번 파워웨이브 때 지방교회의 반응이 궁금했고 파워웨이브 부흥집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3일에 걸친 집회 기간 내내 모든 강의를 듣고 교제도 할 수 있어서 은혜로웠습니다.
● 위성방송으로 함께 한 일본
“모두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좋습니다”
김철희 목사(야치요 온누리그리스도교회)
이전에는 온누리 축제가 있으면 몇 명이 한국에 나가 참석하고 돌아왔는데 위성중계로 성도들이 축제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비치는 온누리교회를 보며 말로는 들었지만 몰랐던 온누리교회 규모, 온누리교회의 좋은 점을 성도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인위적인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성장해야 한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구하지 않으면 손해다”라고 하신 말씀이 제게 큰 도전을 줬고 기본에 충실한 예배에 더 집중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야치요 온누리교회에서는 저녁 집회에 주안점을 둬 행사를 했습니다. 15명에서 20명 여 명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낮에는 주로 한국 교인이 왔고 저녁에는 제가 통역을 하며 일본인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에서 찬양하는 것이 생방송으로 생동감 있게 전해졌고 풍부한 말씀에 영적으로 도전 받았습니다. 말씀 후에 이어지는 기도를 인도하며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이곳 야치요까지 이어지는 성령의 운행하심을 느꼈습니다.
“일본까지 전해지는 강한 파도”
쯔지 히사시 목사(요코하마 온누리그리스도교회)
파워웨이브 온누리 축제는 위성 방송의 가능성에 감사를 드리고 있는 저희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습니다. 3일간 특별집회는 교회에 설치된 음향기기와 비디오를 사용해 온누리교회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으로 중계 되었습니다. 이번 위성중계는 위성방송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일본에서 활용할 것인지 여러 면에서 점검하는 계기였습니다. 다음에 열리는 축제에는 일본의 교역자와 신학생, 성도, 리더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역할들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됨을 감사 드립니다.파워웨이브를 한다고 광고한 시간이 짧았음에도 다른 일본 기독교인들이 모여 함께 축제의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일본 부흥의 심볼이 된 갈보리 채플의 오오가와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교역자와 장로님 열 분이 저녁집회에 참가했습니다.위성중계로 개척교회에 지혜와 기쁨 그리고 위로를 부어주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 방송이 일본의 많은 영혼에게 새로운 파도를 부어주길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생방송이라 강한 연대감 느꼈습니다”

이영선 목사(오사카 온누리그리스도교회)
파워웨이브 기간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고 음향 시스템을 가동하니 외국인데도 옆 방에서 집회를 하는 것처럼 화질과 음성이 선명하고 깨끗했습니다. 영상과 음향의 질은 의외로 중요한 요소로 이것은 위성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수확이었습니다.파워웨이브 집회 첫날부터 모든 순서를 5명이 돌아가며 동시통역했습니다. 우리 오사카 온누리교회 교인뿐만이 아니라 주변 교회에서도 참여해 많을 때는 5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현지 축제와 동시간에 진행하는 생방송이라 온누리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 우리 교인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축제가 있을 경우 홍보를 잘 하고 통역에 신경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개인적으로 크게 느낀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친구라고 했듯이 목사는 목사, 성도는 성도가 아니라 서로 약한 부분을 감싸주며 주 안에서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브 기븐슨 목사님의 설교와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일본 땅이 주님의 생기로 살아날 것입니다”
조수정 사모(우에다 온누리 그리스도교회)
위성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과 하용조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옥 같은 목사님들의 말씀이 우리 마음 속의 넘쳐나는 샘물이 되어,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하용조 목사님의 에스겔서 말씀은 본인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죽었던 뼈들과 같이 이 영적으로 죽어있는 일본 땅도 주님의 성령의 생기로 다시 살아날 것을 믿습니다.조금 아쉬웠던 점은, 일본 성도들이 살기에 바빠서 온누리 축제가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신다는 것입니다. 3일 다 참석하기 힘든 분들이 많았습니다. 첫 날은 20명, 둘째 날은 18명이 참석했고 그 외 다른 교회에서도 오셔서 마지막 날은 약 35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