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The Fire 특강2 | Power Life

Power Life

하용조 목사사회 : 조호영 목사

하나님은 22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저를 끌고 오셨습니다. 늘 사역 앞에서 하나님의 뜻인가를 묻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능력이 없어도 그냥 순종하고 합니다.

▲ 예정보다 하루 늦게 한국에 도착하셨는데, 비행기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_ 투석하고 바로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좀 지쳤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면 주로 자는데 이번에는 자다 깨어보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3시간씩 기도해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에너지를 쏟아 붓기 때문에 혹자는 기도는 노동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기도는 가끔 춤을 추거나 수영하는 것과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 경험을 이번에 했습니다. 그리고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병이 치유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은혜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왔습니다.

▲ 올해로 목회가 몇 년째이십니까?_ 제가 1976년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회는 1971년부터 했습니다.

▲ 굉장히 오래 하셨는데요. 목회를 하면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지 소개해주십시오._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나를 이끌어 온 것은 놀랍게도 병입니다. 부정적인 것입니다만 이것으로 말미암아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었습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붙잡아야만 하는 절박함이 늘 있었습니다. 죽음 앞에 서니까 더 이상 길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것을 선택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때로는 울 때도 있고, 정말 어려운 일이 많았으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_ 어떤 분이 ‘목사는 짓밟히기 위한 자’이라고 말했습니다. 십자가는 짓밟힌 것입니다. 짓밟혀 보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정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목회를 하는 과정에서 저를 힘들게 한 것은 먼저 병이었고, 저를 긁어놓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별의별 루머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때로는 새벽에 일어나 울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런 고난을 겪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고난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난은 넘기면 괜찮습니다. 넘기지 못하면 파도에 휩쓸리는 것이지만 넘기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 옆에서 목사님을 뵈면서 어려운 순간을 넘길 때 한번도 설교 중에 그것에 대해 목사님의 입장을 설명하거나 변명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능력이 어디서 나옵니까?_ 로마서 설교를 읽어보십시오. 한참 어려웠던 때 2년 동안 로마서 설교를 했습니다. 그 설교 안에 제 고통과 눈물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하소연해도 소용없는 일이고 교인들에게 하소연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하소연은 하나님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변명하지 않기로 그때도 마음먹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옆에서 뵐 때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이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후회하거나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_ 제가 한참 어려울 때 우리 아들이 미국에서 제 아내와 함께 기도하다가 이런 기도를 하더랍니다. 제가 신문에 나고 TV에 나고 검찰에 고발당할 때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소같이 부려먹더니 이게 뭡니까?’라고 기도하며 울더랍니다. 지나고 보면 후회가 별로 없는데 가족들에게 시간을 주지 못한 것이 늘 가슴 아픕니다. 쉽게 말하면 교회에 미쳐서 자나깨나 교회만 생각하니까 교회는 잘 성장했는데, 우리 가족에게는 아무리 줘도 충만하지 못해서 늘 미안합니다.

▲ 목사님이 옆에서 목회하시는 것을 보면서 계속 변화하시는 것을 봅니다. 1990년 이전과 그 이후가 다르고 큰 변고가 있고난 후와 최근 일본에서 러브 소나타를 한 후가 다릅니다._ 저를 이끌고 가는 어떤 것이 있습니다. 저에 대해 잘 모르면 분들은 제가 일중독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그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됩니다. 불이 앞에서 끌고 가니까 제가 정지할 수가 없습니다. 22년 동안 한 번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저를 끌고 오셨습니다. 제가 잘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저는 늘 어떤 일 앞에서 이것을 내가 할 수 있는가는 묻지 않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묻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능력이 없어도 그냥 순종하고 합니다. 온누리교회도 두란노도 CGNTV도 그렇습니다. 시작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주시고 돈도 보내주시고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하나님이 미리 해놓으셨습니다. 그 재미를 맛본 사람은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집회 끝나면 5월에 동경, 7월에 오사카, 11월에 삿포로, 센다이에 가야하고 WOGA도 해야 하고 10월에 리더십축제도 있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의 연속입니다. 이런 일들은 투석을 끊어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런 일들을 계속 만들어 놓으시는 것입니다.

▲ 이번 집회에는 사실 개척교회나 농어촌교회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그곳에서 일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_ 저는 크고 작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다고 좋고 작다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크든 작든 신나게 목회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크기가 작으면 기가 죽고 의욕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이즈와 상관없이 목회는 신나고 춤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회는 즐깁니다. 교인이 없으면 어떻게 살까, 세상에 교회가 없으면 얼마나 재미없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이번에 러브소나타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_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때 두려웠습니다. 과연 일본이 움직일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가서 살아보니까 더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 사람들을 만나보니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게 점점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반드시 됩니다. 일본은 반드시 변할 것입니다.

▲ CGNTV를 시작하실 때도 그러셨습니다._ 맞습니다. 만일 제가 이 일에 대해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작만 했더니 사람을 보내주시고 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듭니다. 사람들은 돈이 준비됐느냐고 묻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십니다.

▲ 목사님의 목회적인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사실 오늘 이 시간은 파워 인터뷰로 진행했습니다만, 파워풀한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덮어진 삶이 곧 파워풀한 삶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을 우리 모두 함께 축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