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강의3_ 큐티와 하나님의 말씀

>>> 유진소 목사 (ANC 온누리교회 담임)
큐티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그리고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둘은 ‘하나님’과 ‘말씀’이라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큐티의 정의
오늘 ‘큐티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강의에 앞서 큐티에 대한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큐티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둘째는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두 개의 정의는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을 갖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말씀’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서 우리의 문제를 아뢰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말씀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말씀을 기초로 듣는 음성이 건강한 음성입니다.
큐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모습
큐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여러분, 하나님은 너무나 크시고 우리는 너무나 작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다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 놀라우신 성품 가운데 작은 한 부분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크시기 때문에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하나님의 모습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만납니다. 큐티 중 만나는 하나님의 모습은 설교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느끼는 하나님은 항상 같은 모습이 아닙니다. 때에 따라 다르게 강조되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큐티를 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출애굽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큐티할 때 출애굽기에서 광야를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알아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큐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큐티를 통해 진정한 권위의 존재이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진정한 권위’라는 말 속에는 사랑, 친밀감, 존경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정한 권위를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말하는 단어로는 ‘경외’가 있습니다. 경외라는 단어는 무서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굉장히 가까운 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경외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종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진정한 권위와 만나려면 ‘경외함’이라는 단어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우리가 큐티를 통해서 만나는 하나님은 진정한 권위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경외할 때 큐티할 수 있습니다. 큐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근거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누구인가?’하는 정체성을 설명해주십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근거를 말씀해주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내가 왜 존귀한가?’하는 가치의 근거도 말씀해주십니다. 그 하나님이 진정한 권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큐티입니다. 큐티에서는 바로 그런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두 번째, 큐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우리 삶의 방향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큐티’라는 단어와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단어를 떼어놓는다면 큐티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까요? 먼저 내 삶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주십니다. ‘동기’는 ‘열정’이란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신앙인은 열정이 사라지면 위기를 맞습니다. 모세는 광야에 있을 때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때 모세에게는 열정이 없었습니다. 열정이 없다는 것은 신앙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신앙의 비상사태를 맞이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우리 마음속에 다시금 열정을 불어넣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소원을 주십니다. 그래서 큐티할 때 우리는 말씀을 보며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소원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목적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큐티를 통해서 매일 내 삶의 방향을 짚어주십니다.
삶의 방향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 번째, 우리 삶의 방향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장애와 방해를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 삶에는 반드시 장애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한테 동기를 받고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사단은 반드시 방해를 합니다. 어려움을 주고, 방해하는 것이 사단의 주특기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때 장애를 이기게 도우십니다. 장애를 뛰어넘게 만드십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을 넘을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큐티를 통해서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큐티를 통해 나타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을 만지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만지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내면에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큐티하면서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공급하시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큐티하면서 ‘내 영혼이 만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큐티를 통해 받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은 큐티를 통해 중요한 말씀인 창조하는 말씀을 주십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가 큐티를 제대로 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같이 내 삶에서 창조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창조를 이룹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새롭게 경험합니다.다음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큐티를 통해 회복시키시는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을 회복시키고, 내면과 육체를 회복시킵니다. 또한 인도하시는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큐티를 통해 삶의 구체적인 것들을 인도하십니다. 큐티는 굉장히 구체적인 말씀입니다. 우리는 큐티를 통해서 그날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렵고 갈등하는 순간에 큐티를 함으로써 구체적인 결정을 하도록 돕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갈등의 순간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도 끝없이 큐티를 통해 응답을 들어야 합니다. 그냥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결정해주실 것을 믿고, 계속 기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 전쟁을 하면서 죄를 소멸하는 말씀, 사단을 이기는 말씀을 주십니다. 큐티에 나오는 말씀은 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요리해주시고 우리를 먹이시는 부엌칼입니다. 죄를 드러내고 깎아내는 수술칼입니다. 마귀와 싸워이기게 하는 검입니다. 큐티를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사단의 전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내 마음에 들어오는 죄를 이길 수 있는 말씀을 주십니다. 내 마음을 무력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사단을 이길 수 있는 말씀을 주십니다. 말씀 하나로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한 말씀이 영적 전쟁의 순간에 우리에게 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도구로서의 큐티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항상 특별한 기대를 갖고 큐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가운데 큐티는 강력한 영적인 축복으로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 정리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