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여의도공동체 아웃리치 | “한류 활용한 선교의 적기입니다”

여의도공동체에서는 정지흥 목사, 이국주 대표장로, 한기태 팀장, 허필우 의료팀장 등 27명이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의 울란바토르와 파르티잔 지역에서 의료선교, 영상편지, 축호사역을 실시했다. 몽골은 250만 인구의 90% 이상이 라마불교와 샤머니즘에 빠져있다. 여의도공동체에서는 과거 5년간 몽골지역을 사역지로 섬겨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몽골 아웃리치이다.

M센터 몽골인 영상 담아 가족에게…

첫 사역으로 온누리교회에서 개척한 울란바토르 하이르교회로 안산  M센터 몽골예배에 출석하는 몽골 근로자 가족을 초청해 안부와 인사를 전하는 영상편지를 상영했다. 미리 영상편지에 출연한 몽골 근로자들의 아홉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 놓고 시간에 맞춰 영상편지를 보여주었다. 참여한 가정들은 너무 감격해 다시 앙콜 방영까지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거꾸로 몽골의 가족들이 한국의 근로자에 대한 영상편지를 촬영하게 되었다. 각 가족들마다 애타는 그리움을 전하기 위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에 영상편지 주인공이나 우리 일행 모두가 감동의 눈물이었다. 특히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축복송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온 공간에 채워짐을 느끼면서 출발할 때 이 분들이 본국의 가족과 전화통화는 자주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 할까 말까 망설이던 때를 후회했다. 편지 내용 중에는 잠깐 한국에서 체류하였던 아이들이 한국말로 한국의 아빠를 위해서 ‘엄마곰 아기곰’ 노래를 귀엽게 부르는 모습들도 있었으며, 남편이 두 자녀를 키우면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라든가,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아내가 한국의 남편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역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영상편지 시간 후 결신의 시간이 있었다, 참여 가정은 모두가 불신자였는데 성령님의 강한 임재와 인도하심으로 참여한 가족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다. 2부 순서에는 다과를 나누는 친교시간이 이어졌다. 안산 온누리교회 몽골예배의 반주자로 일하는 딸을 둔 몽골 부모님은 딸을 자랑스럽게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예수님을 믿을 것을 권유했다. 이어 월 1회 실시하는 몽골의 경배와 찬양 집회에 참석했다. 이 집회에서는 특별히 온누리교회 여의도공동체 아웃리치팀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서로를 축복하는 축복의 시간과 더불어 정지흥 목사님의 마무리 기도로 집회가 끝났다.

의료사역 및 축호전도

울란바토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파르티잔 지역은 인구 2천여 명의 작고 가난한 동네로, 2일 간 머물면서 의료 사역과 축호전도를 했다. 10명 정도의 몽골 교인에 대한 세례식도 가졌다. 의료사역은 14명이 참여해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치과의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치과 치료를 한 김갑주 집사는 일생 동안 가장 많은 발치를 한 날이었다고 했다. 발치 전에 부분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 한 청년이 마취주사 쇼크로 갑자기 정신을 잃는 비상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주님의 은혜로 곧바로 회복이 되었다. 안과의 최충길 집사는 진료 후 무료로 돋보기 안경을 선물한다는 소문이 퍼져 둘째 날은 더더욱 많은 안과 환자들이 몰려들게 되었다. 유능화 집사의 침술도 인기를 끌었다. 이틀 간 약 300명 정도의 주민들이 3~4개 과의 진료를 받았다.축호전도팀은 2개 조로 나누어 전도를 했다. 각 팀 별로 몽골 현지 사역자와 팀을 이뤄 4~5명이 한 조로 가정을 방문했다. 특히 유재홍, 신용애 부부는 기타를 메고 축복송 등의 찬양을 연주해 몽골인들에게 더 스스럼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몽골 가정들이 전도팀에게 따뜻한 모습으로 대접하려고 하는 등 복음에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몽골 현지어를 구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현지 사역자를 통해서만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사역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을 때 치유되는 역사도 일어났다. 축호사역 중 방문한 몽골 가정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가정도 있었고, 한국말을 배우는 청년도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한국말로 인사하는 청년도 볼 수 있었는데, 한류를 활용한 선교의 적기라고 인식되었다.

현지인 사역자로 세워지다

모든 사역을 마치고 철수하기 전에 파르티잔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 및 성금 전달과 선물 증정시간이 있었다. 여의도공동체의 교인들과 파르티교회 교인들은 서로 작별을 아쉬워했다. 서로 포옹하고 인사하며 축복송으로 격려했다. 이국주 장로님은 마지막 기도를 시작하시면서 목이 메어서 한동안 기도를 시작하지 못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우리 일행은 귀국하여 수 시간의 아웃리치에 대한 각자의 간증을 나누고 평가회를 했다.아웃리치에 참여했던 성도 모두 “저들의 순수한 눈망울이 선하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깊이 깨달았다. 잠자는 믿음이 다시 일어났다. 5일간 머리를 한번도 씻지 않았지만 실시간 은혜로 커버되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여의도공동체는 2004년도에는 몽골 하이르교회의 성도들과 연합 수련회를 가졌는데, 그 당시 평신도였던 교인들이 파르티잔교회의 지도자와 사역자들로 성장한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의 사역에서는 아직까지 자립하지 못하고 있는 파르티잔교회에 당분간 선교 사역의 초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기태 집사

▲ 아웃리치팀은 안산 M센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영상을 담아 몽골 가족들에게 상영했다. 영상편지 상영전 가족들과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 아웃리치 팀원 김갑주 집사의 치과의료 사역.

▲ 주 사역지 파르티잔 교회의 앞마당에서 축호 전도전 간절히 기도했다. 왼쪽의 몽골 전통 가옥의 겔은 현지 사역자의 가족사택.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