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2006 여름 아웃리치]시카고-포화 속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기도하다

◐ 시카고 온누리교회 -이스라엘 / 요르단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이 치열하던 지난 11일, 8박 9일의 일정으로 시카고 온누리교회의 아웃리치팀 8명은 이스라엘과 요르단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예정되었던 예루살렘 평화대행진은 취소되었지만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이 계신 그곳을 포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떠나는 순간까지 염려와 걱정의 소리들이 있었지만 그럴수록 팀원들은 더욱 기도에 매달리며 하나님의 음성듣기에 열중했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믿음을 귀하게 여기시고 성지로 향한 대로를 열어주셨다.   선교 정탐, 지원 사역에 주력 이번 아웃리치는 이스라엘과 중동지역 선교사역 정탐과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이스라엘(류모세 선교사)에서는 유대인 목사님과 이스라엘 선교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고, 러시아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의 교회에서 예배하며 영적인 교제를 나누었다. 요르단에서는 A 선교사님이 함께 사역하고 있는 아랍교회와 현지 한인교회에서 예배하며 말씀을 전하고 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었다. 현지어로 준비한 찬양으로 그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곽성환 목사의 영어 설교가 러시아어와 아랍어로 통역되어 현지인들에게 선포되었다. 모든 일정은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돕고 그들의 선교를 배우는 입장에서 계획되었다. 선교사님들의 가정을 방문해 교제를 나누며 기도하는 도중에 현지 선교의 실상과 어려움을 들었고 우리들이 이곳에서 해야 할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돌아왔다. 막연하게 알았던 이스라엘의 영적 상황과 아랍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며,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  전쟁의 두려움 이기고 떠난 성지 순례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있는 성지들을 순례하며 누린 은혜는 전쟁과 테러의 두려움을 이기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선택한 우리에게 주신 큰 선물이었다. 순례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덕에 여유 있는 환경가운데 예배하며 관상 체험을 했다. 허물어진 예루살렘의 성전, 황금빛 이슬람 성전을 바라보면서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눈물을 흘리셨던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절규했던 예수님의 기도, 고난의 길을 걸으며 묵상했던 주님의 고통, 빈 무덤 안에서 묵상한 주님의 부활과 다시오심, 구약과 신약을 꿰뚫으며 설명하신 선교사님의 탁월한 해설에 우리 모두는 성경의 사건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했다.  예수님 사역의 중심지였던 갈릴리 지역의 순례는 가장 감동스런 일정이었다. 휴전협정이 맺어지고 포성이 멎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요르단은 우리에게는 베일에 가려졌던 또 하나의 성지였다. 요단강에서의 세례요한과 예수님, 느보산에서의 모세, 암만성에서의 우리아, 아르논강에서의 이스라엘 군대가 눈앞에 살아 움직였다. 그리고 1,500여 년의 이슬람 통치에서도 살아있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의 터를 바라보면서 말씀의 영원함을 깊이 체험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선교에 대한 열정을 확인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주신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며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을 상고하며 다시금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 양호승 장로 ▲ 시카고 온누리교회는 이스라엘과 요르단 아웃리치를 통해 선교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 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