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교단, 지역 넘어 하나 된 집회

청소년 부흥집회 지난 4일 평창에서 열려 청소년 부흥집회 파워스테이션 평창 ‘플로우다운(Flow Down)’이 개최된 지난 4일(토), 평창뿐만이 아닌 영월과 정선, 태백에서 달려온 청소년과 교역자 700여 명이 평창 문예회관을 꽉 채우고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했다. 평창 문예회관은 규모가 450석이라 많은 참석자들이 집회 내내 서있어야 했지만 이들은 피곤도 잊은 듯 2시간 내내 뛰며 찬양했다.  40여 교회, 700명 참석 김현빈 학생(종부감리교회)은 “우리교회 중고등부는 10명 정도라 가족처럼 단란하게 지내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다른 친구들과도 다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했으며, 박광한 청년(영월쌍용감리교회)은 “시골교회에서 이런 찬양을 보기 힘들어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시골에 있으며 기독교 문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대도시에서 행사가 많이 열려도 경제적 여건 등 어려운 점이 많아 직접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는 김희철 목사(평창종부교회)는 “이번 집회는 평창뿐 아니라 영월, 정선, 태백에서도 왔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광범위한 지역이다. 어떤 교회는 차를 타고 1시간 20분을 와서 참석하기도 했다. 그만큼 갈급했다는 것이다. 교회 문화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지만 미자립교회가 많은 우리에겐 방법이 없었다. 이번에 이렇게 와서 집회를 열어주어 갈등을 해소해주고 아이들에게 귀한 예배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평창 집회가 이룬 세 가지 의의 이번 평창 행사의 의의 중 하나는 연합이다. 이번 행사는 평창교경협의회와 평창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온누리교회 동대문중랑마리아공동체, 농어촌선교팀, 파워웨이브가 연합해 주관했다. 평창 지역 교회 중 50%가 감리교인데 교단을 넘어, 지역을 넘어 교회가 연합한 행사였다. 평창, 영월, 정선, 태백 지역 40여 교회에서 청소년들과 교역자들이 참석했다. 둘째, 문화의 나눔이다. 젊은 층이 빠져나가 공동화가 가속하고, 문화사역이 많지 않은 곳에 대형교회가 지원해 함께 문화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셋째, 지역교회에 힘이 됐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불교와 토착신앙이 주류를 이루고, 기독교인이 10% 미만이다. 또한 몇 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교회가 교인이 10여명 미만인 미자립교회라 영향력을 미치기 쉽지 않다. 이곳에 기독교 문화행사를 벌임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은혜와 용기를 줄 수 있다.온누리 자원으로 지속해 섬길것 농어촌선교팀은 이번 행사가 부흥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 농어촌선교회는 차세대, 두란노 세미나, 큐티, 일대일 등 온누리교회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길 계획이다. 그 첫째로 동대문중랑 마리아공동체는 내년 초 평창에서 아버지학교를 연다.  이익성 집사(농어촌선교팀 총무)는 “아이들이 뛰고 찬양하는 것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현지 목회자도 있었고 온누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 사역을 통해 평창과 강원도 지역 교회가 연합하고, 성령의 불이 번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 450석 평창 문예회관에 700여 명이 넘는 청소년과 목회자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