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용서받고 되찾은 내 사랑, 내 가족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 52기 서빙고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 52기가 지난 7일 하나님의 가정원리에 입각한 32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5주간의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8가정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타 교회 성도거나 불신자였으며, 불신자 8가정이 영접하는 역사가 있었다. 53기는 5월 19일~6월 16일 개최된다. 다음은 52기 8조 유용철, 이예원 부부의 간증.          ·문의: 정정희 간사(3215-3661).        / 차명권 기자    “아내와 대화 너무 즐거워”/ 유용철   30여 년간 내 생활은 세상과 짝한 세월이었습니다. 부, 명예, 성공 등이 나를 따라 오는 듯 했으나 무리하게 실업축구단 창단의 주축이 되면서부터 회사는 휘청거리게 되고 잘못된 판단에 따른 사기로 회사는 무너지고 모든 명예와 경제, 관계는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리기 보다는 내 의지와 열심으로 극복하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하가훈을 통해 내 죄악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나를 조금씩 만져가시던 하나님은 가계도를 통하여 어린 날의 나를 보게 하셨고 내가 왜 그렇게 성공하고 싶어했는지, 가정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아내가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나를 품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비 오듯 눈물이 흘렀습니다. 돌아가는 차안에서 아내에게 용서를 빌고 우리 부부는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2주가 지났지만 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TV를 꺼버리고 아내와 기도하며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말씀이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둔 큰 아들에게 지난날 잘못했던 아버지의 삶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가정이 회복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행복으로 당신을 파송합니다”/ 이예원하가훈에 처음 입소하던 3월 10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22주년이었습니다. 70세까지 산다 해도 내 나이 48세이니 22년을  더 살아야 되는데 까마득하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짐작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가면을 쓰고 살았던 슬프고 어두웠던 지난날의 삶이 생각났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남편에게 상처 주었던 내 잘못들이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칭찬과 격려와 존중은커녕 하나님 안에 있지 못한 남편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다그치는 일이 남편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 생각했던 어리석음이 부끄럽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밖으로 내몰고서도 내 잘못은 10%라고 큰소리 쳤던, 교만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내려놓는 순간 아버지의 치유하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령님이 남편을 만나주시고 제 안의 상처를 만지셨습니다. 내 안에 꽉 차 있던 억울함과 분노와 수치가 쑥 빠져나가고 긍휼하심과 용서의 마음을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짐이 느껴졌습니다. 새벽기도와 큐티 나눔으로 하루를 열고 출근 때 마다 남편을 세상으로 파송하는 기도를 하며 차 한 잔을 놓고 대화로 하루를 닫는 하루하루가 가슴 벅찬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소중한 딸이 이 땅에서 행복하기를 너무나 마음 아프게 기다리셨던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