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온 자들, “우리는 주의 백성”
외국인 추석연합수련회 10여 개국 300여 명 참석언어 문화 넘어 한 하나님 경배, “우린 같은 지체”성령터치 “아내 살인범 용서” “치유” 고백 이어져
지난 추석 연휴기간,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에는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얼굴색과 언어, 문화가 다른 10여 인종이 섞였다.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가 되는 것. 사흘간 모임 중에 성령이 온전히 임했다. 경배와 찬양, 회개와 중보, 교제와 애찬이 ‘불꽃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한국에서는 소수자들이지만 성령이 임하자 이들은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한 교회를 이루었다.국경 무너뜨린 ‘활화산’ 집회 지난 24일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성령집회 현장. “God created the universe!!!”(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폴김 목사(M센터 담당)의 선포를 시작으로 열방이 뛰기 시작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몽골, 러시아, 아랍, 미국, 네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땅끝에서 온 이국 백성들 사이에는 이미 국경은 없었다.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추고, 서로를 껴안으면서 경배가 절정을 이어갔다.서로 연결해 기다란 인간 기차를 만들었다. 예배당을 돌고 또 돌았다. 입에서는 “할렐루야~”가 끊이지 않았고, 감격의 웃음과 눈물로 뒤범벅이 되었다. 조명이 꺼지자 모두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안수가 시작됐다. 자원봉사 나온 모든 한국인들까지 회중 가운데로 들어가 외국인들을 붙들고 눈물로 기도했다. 이어진 세족식. 외국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무너져 내려 부들부들 떨기까지 했다. 다인종, 하나님 앞에 하나 되어 배홍일 목사(온누리미션 담당)는 “천국을 보았다”고 했다. 그 역시 무대 위에 올라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빌헤 형제(몽골)는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한다”고 했다. 그리스 정교회를 믿었던 제냐 자매(우크라이나)는 “충격적인(shocking) 집회”라고 했다. 크리스샨타 형제(스리랑카)는 “안으로 뜨거운 만지심이 있었다”고 했다. 이번 집회에서 처음으로 예수를 알게 된 산타 형제(스리랑카)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한다”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큰 질병을 수년 간 앓아온 한 형제는 “나음을 받고 움직이게 되었다”고 했고, 스리랑카 공동체 등 지체들 사이에는 용서하는 영이 집단적으로 임했다. 폴김 목사는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다른 나라 지체들과 친구가 되고, 피차간에 큰 영적 도전과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다인종이 함께 모인 것에 모두 큰 은혜를 고백했다”고 말했다.축구, 배구 등 체육대회, 다인종 소그룹활동 등을 통해서도 깊은 교제가 이뤄졌다. 모든 활동은 다인종을 섞어 여러 팀을 만들어, 그 팀을 단위로 진행되었다. 배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회심한 지체들을 양육으로 바로 연결해 참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 인 / 터 / 뷰 ● “충격적인 집회 경험”
제냐(우크라이나)우리집은 아버지와 나만 그리스 정교회를 다녔다. 한국에 온지 6개월 되는데 학생이다. 주말마다 서울에 올 때면 서빙고 온누리교회를 나갔다. 이번 추석 집회는 충격적이다. 나는 기쁨을 이기지 못해 뛰고 춤을 추었다. 하나님은 신랑이고 나는 순결한 신부가 된 기분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위대하신 분인지 알게 되었다. 다국적 집회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성령님의 깊은 만지심 체험”
크리스샨타, 산타(스리랑카)스리랑카에 있을 때 4년 전 조카의 소개로 교회에 나갔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온지 몇 개월 안 되었는데, 이처럼 은혜로운 집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마음 깊은 곳을 만지는 집회고, 성령님이 나를 터치하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서 나를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된다.(크리스샨타). 이번에 친구의 손에 이끌려 왔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 눈물이 난다.(산타)“중독된 봉사, 감사해요”
조정은(여호수아 모퉁이돌)지난 설날 미얀마 집회를 섬겼던 감동이 커서 이후 매주 온누리미션 봉사를 해 왔다. 섬김을 기뻐 받으셨는지 좋은 직장도 주시고 섬김 가운데 놀라운 기쁨의 축복까지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요셉청년부와 함께 섬긴 이번 수련회는 여러 민족이 함께 해 더 즐거웠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봉사는 아름다운 중독 같다. 올해도 섬기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에는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얼굴색과 언어, 문화가 다른 10여 인종이 섞였다.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가 되는 것. 사흘간 모임 중에 성령이 온전히 임했다. 경배와 찬양, 회개와 중보, 교제와 애찬이 ‘불꽃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한국에서는 소수자들이지만 성령이 임하자 이들은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한 교회를 이루었다.국경 무너뜨린 ‘활화산’ 집회 지난 24일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성령집회 현장. “God created the universe!!!”(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폴김 목사(M센터 담당)의 선포를 시작으로 열방이 뛰기 시작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몽골, 러시아, 아랍, 미국, 네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땅끝에서 온 이국 백성들 사이에는 이미 국경은 없었다.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추고, 서로를 껴안으면서 경배가 절정을 이어갔다.서로 연결해 기다란 인간 기차를 만들었다. 예배당을 돌고 또 돌았다. 입에서는 “할렐루야~”가 끊이지 않았고, 감격의 웃음과 눈물로 뒤범벅이 되었다. 조명이 꺼지자 모두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안수가 시작됐다. 자원봉사 나온 모든 한국인들까지 회중 가운데로 들어가 외국인들을 붙들고 눈물로 기도했다. 이어진 세족식. 외국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무너져 내려 부들부들 떨기까지 했다. 다인종, 하나님 앞에 하나 되어 배홍일 목사(온누리미션 담당)는 “천국을 보았다”고 했다. 그 역시 무대 위에 올라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빌헤 형제(몽골)는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한다”고 했다. 그리스 정교회를 믿었던 제냐 자매(우크라이나)는 “충격적인(shocking) 집회”라고 했다. 크리스샨타 형제(스리랑카)는 “안으로 뜨거운 만지심이 있었다”고 했다. 이번 집회에서 처음으로 예수를 알게 된 산타 형제(스리랑카)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한다”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큰 질병을 수년 간 앓아온 한 형제는 “나음을 받고 움직이게 되었다”고 했고, 스리랑카 공동체 등 지체들 사이에는 용서하는 영이 집단적으로 임했다. 폴김 목사는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다른 나라 지체들과 친구가 되고, 피차간에 큰 영적 도전과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다인종이 함께 모인 것에 모두 큰 은혜를 고백했다”고 말했다.축구, 배구 등 체육대회, 다인종 소그룹활동 등을 통해서도 깊은 교제가 이뤄졌다. 모든 활동은 다인종을 섞어 여러 팀을 만들어, 그 팀을 단위로 진행되었다. 배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회심한 지체들을 양육으로 바로 연결해 참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 인 / 터 / 뷰 ● “충격적인 집회 경험”
제냐(우크라이나)우리집은 아버지와 나만 그리스 정교회를 다녔다. 한국에 온지 6개월 되는데 학생이다. 주말마다 서울에 올 때면 서빙고 온누리교회를 나갔다. 이번 추석 집회는 충격적이다. 나는 기쁨을 이기지 못해 뛰고 춤을 추었다. 하나님은 신랑이고 나는 순결한 신부가 된 기분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위대하신 분인지 알게 되었다. 다국적 집회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성령님의 깊은 만지심 체험”
크리스샨타, 산타(스리랑카)스리랑카에 있을 때 4년 전 조카의 소개로 교회에 나갔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온지 몇 개월 안 되었는데, 이처럼 은혜로운 집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마음 깊은 곳을 만지는 집회고, 성령님이 나를 터치하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서 나를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된다.(크리스샨타). 이번에 친구의 손에 이끌려 왔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 눈물이 난다.(산타)“중독된 봉사, 감사해요”
조정은(여호수아 모퉁이돌)지난 설날 미얀마 집회를 섬겼던 감동이 커서 이후 매주 온누리미션 봉사를 해 왔다. 섬김을 기뻐 받으셨는지 좋은 직장도 주시고 섬김 가운데 놀라운 기쁨의 축복까지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요셉청년부와 함께 섬긴 이번 수련회는 여러 민족이 함께 해 더 즐거웠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봉사는 아름다운 중독 같다. 올해도 섬기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