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에 사는 법, 체험학습으로 배운다
▲ ‘탈북자를 위한 사랑의 나눔’ 수익금을 새생활 체험학교에 지원한 부천 여성사역이 수료식에도 찾아와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새생활 체험학교 26기까지 632명 수료새생활 체험학교 26기 수료식이 지난 10일(토) 오전 11시 탈북자종합회관에서 열렸다. 수료생 12명은 지난 6일(월)부터 10일(토)까지 4박 5일간 함께 숙식하며 지내온 동기들과 섬겨준 스태프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른 문화권’아닌 ‘새로운 세상’2005년에 시작한 새생활 체험학교는 4박 5일 프로그램으로 매달 한 번 열린다. 새생활 체험학교는 탈북자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다양한 한국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탈북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통일부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 졸업생 중 희망자를 받아 진행해, 이번 26기로 총 632명이 수료했다. 본인이 20대에 탈북해 누구보다 탈북자의 어려움을 아는 주선애 관장은 남한에 온 탈북자들의 상황을 “민물고기가 바다에 나와 사는 것 같다는 어느 탈북자의 표현처럼 탈북자들에게 남한은 ‘다른’ 문화권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라고 정의한다. 공산정권하에서 감시와 비판, 공포에 익숙한 탈북자들은 남한의 자유도 낯설지만 은행 이용법이나 어디를 가야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지 같은 기본 생활에 필요한 지식도 전무하다. 새생활 체험학교는 탈북자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사회 이해를 돕는다. 탈북 선배들과 만남을 주선해 남한 정착 경험담을 듣는다. 밥퍼와 천사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하며 북한은 강제 나눔이지만 이곳은 자발적인 섬김으로 서로 돕고 사는 사회임을 몸으로 깨닫는다. 통일후 북한선교 일꾼으로새생활 체험학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히 여기는 것은 강의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다. 주선애 관장은 “갈 길을 몰라 헤메는 탈북자들이 길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구원의 확신을 얻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그래서 통일 후에 북한선교의 일꾼으로 서도록 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탈북자종합회관은 탈북자를 위한 상담과 정착지원사역 등도 하고 있다. 탈북자종합회관은 탈북자를 돕고 장차 북한선교를 위해 힘쓰는 이 일에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재정후원, 현장봉사, 자문, 중보기도 등으로 섬길 수 있다. ·문의: 02-3463-9686/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