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프온 태안복구지원 2주차
램프온, 태안의 검은 상처 닦아내다어제까지 1600여명 봉사…내달 21까지 창립 이래 단기 최다 참여될 듯땀 흘린 사랑 실천, 이웃에 희망과 감동 줘…‘일 잘하는 온누리’ 입소문
태안 원유유출 복구지원에 한창인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서 나온 직원들은 어려운 작업이 생기면 ‘일 잘하는 온누리교회’부터 찾고 있고, 마을주민들은 ‘온누리교회’를 통해 ‘교회는 사랑’이라는 생각을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다. 성도의 봉사, 태안의 빛 돼 램프온(온누리 긴급재난구호본부)의 2주차 봉사활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던 지난 27일(목) 태안 어은돌해수욕장 현장본부. 군청에서 나온 직원이 다급히 현장지휘를 맡고 있는 한규승 전도사를 찾는다. 해변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나오는 곳에 200여 명의 남자 봉사자들을 지원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램프온 현장본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군청현장본부팀은 이처럼 수시로 램프온 본부를 드나들며 구체적인 일정을 상의하고 있었다. 군 계장은 “온누리교회가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복구활동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온누리교회의 봉사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변에서 슈퍼를 경영하는 한 아주머니는 “온누리 교인들이 지속적으로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참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인근 모항교회 이재홍 목사는 매일 아침 램프온 현장본부를 방문해 기도를 해주고 있다. 이 목사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램프온의 플랜카드 문구처럼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조건 없는 사랑이 태안의 빛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재 온누리교회에 주일마다 출석하다 이번에 봉사자로 합류한 타 교회 노승우 장로(71세)는 “세상에 온누리교회처럼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한 달간 자발적으로 꼬리를 물고 봉사에 나서는 모습에 내내 감동으로 울었다”고 말했다. 한규승 전도사는 “지난해 평창 수해 복구 때 성도 2300여 명이 사랑을 실천했던 열정이 이번 태안 원유피해 복구까지 흘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성탄절엔 무려 329명 봉사 지난 21일(금)부터 어제(29일)까지 태안 봉사에 참여한 성도는 모두 1600여 명. 평일에는 100명 남짓하고, 토요일에는 200명이 넘는 성도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봉사 잠정 종료 시한인 내달 21일에는 작년 평창 수해복구 봉사 총 인원 2296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부터 7년간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예수향기회(노숙자급식) 사역이 있었지만 단기 봉사 인원으로는 창립 이래 최고가 될 전망이다. 지난 성탄절에는 무려 329명이 봉사에 나서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목)에는 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70명이 어은돌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244명의 성도들이 이미 작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전주대팀은 인근 백리포해수욕장으로 방향을 돌려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리포에서는 전주대가 기증한 EM활성액을 이용해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 분사기로 EM활성액을 뿌리자 잘 지워지지 않던 바위의 검은 기름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원석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강영중 장로(EM 코리아 대표)는 “필요할 경우 200톤 이상도 지원할 것이며, 1000만 원 상당의 분사장치도 바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 위해 기도 당부 기름이 묻은 바위 사이에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골절상을 입는 피해가 다른 봉사팀에서 속출하고 있다. 램프온 참여 성도 중에는 지금까지 피해사례가 없다. 한규승 전도사는 “군청 등 여러 곳에서 도움을 요청해 오면 반드시 사전 답사를 거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다치지 않도록 성도들의 중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태안 복구 자원봉사가 2주차인 지난주에도 뜨겁게 꼬리를 물었다. 온누리교회의 봉사는 지역을 회복시키는 빛의 통로가 되고 있다.
▲ 군 관계자가 수시로 램프온 현장본부를 드나들며 봉사자 지원요청과 작업계획을 상의할 정도로 온누리교회의 방제활동이 소문 나 있다. 사진은 작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작업 방법을 놓고 한규승 전도사가 군계장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
▲ 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등 270명이 지난 27일(목) 태안을 찾았다. EM활성액을 이용해 기름 웅덩이를 방제하고 있는 모습.
태안 원유유출 복구지원에 한창인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서 나온 직원들은 어려운 작업이 생기면 ‘일 잘하는 온누리교회’부터 찾고 있고, 마을주민들은 ‘온누리교회’를 통해 ‘교회는 사랑’이라는 생각을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다. 성도의 봉사, 태안의 빛 돼 램프온(온누리 긴급재난구호본부)의 2주차 봉사활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던 지난 27일(목) 태안 어은돌해수욕장 현장본부. 군청에서 나온 직원이 다급히 현장지휘를 맡고 있는 한규승 전도사를 찾는다. 해변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나오는 곳에 200여 명의 남자 봉사자들을 지원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램프온 현장본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군청현장본부팀은 이처럼 수시로 램프온 본부를 드나들며 구체적인 일정을 상의하고 있었다. 군 계장은 “온누리교회가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복구활동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온누리교회의 봉사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변에서 슈퍼를 경영하는 한 아주머니는 “온누리 교인들이 지속적으로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참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인근 모항교회 이재홍 목사는 매일 아침 램프온 현장본부를 방문해 기도를 해주고 있다. 이 목사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램프온의 플랜카드 문구처럼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조건 없는 사랑이 태안의 빛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재 온누리교회에 주일마다 출석하다 이번에 봉사자로 합류한 타 교회 노승우 장로(71세)는 “세상에 온누리교회처럼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한 달간 자발적으로 꼬리를 물고 봉사에 나서는 모습에 내내 감동으로 울었다”고 말했다. 한규승 전도사는 “지난해 평창 수해 복구 때 성도 2300여 명이 사랑을 실천했던 열정이 이번 태안 원유피해 복구까지 흘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성탄절엔 무려 329명 봉사 지난 21일(금)부터 어제(29일)까지 태안 봉사에 참여한 성도는 모두 1600여 명. 평일에는 100명 남짓하고, 토요일에는 200명이 넘는 성도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봉사 잠정 종료 시한인 내달 21일에는 작년 평창 수해복구 봉사 총 인원 2296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부터 7년간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예수향기회(노숙자급식) 사역이 있었지만 단기 봉사 인원으로는 창립 이래 최고가 될 전망이다. 지난 성탄절에는 무려 329명이 봉사에 나서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목)에는 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70명이 어은돌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244명의 성도들이 이미 작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전주대팀은 인근 백리포해수욕장으로 방향을 돌려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리포에서는 전주대가 기증한 EM활성액을 이용해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 분사기로 EM활성액을 뿌리자 잘 지워지지 않던 바위의 검은 기름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원석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강영중 장로(EM 코리아 대표)는 “필요할 경우 200톤 이상도 지원할 것이며, 1000만 원 상당의 분사장치도 바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 위해 기도 당부 기름이 묻은 바위 사이에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골절상을 입는 피해가 다른 봉사팀에서 속출하고 있다. 램프온 참여 성도 중에는 지금까지 피해사례가 없다. 한규승 전도사는 “군청 등 여러 곳에서 도움을 요청해 오면 반드시 사전 답사를 거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다치지 않도록 성도들의 중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태안 복구 자원봉사가 2주차인 지난주에도 뜨겁게 꼬리를 물었다. 온누리교회의 봉사는 지역을 회복시키는 빛의 통로가 되고 있다.
▲ 군 관계자가 수시로 램프온 현장본부를 드나들며 봉사자 지원요청과 작업계획을 상의할 정도로 온누리교회의 방제활동이 소문 나 있다. 사진은 작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작업 방법을 놓고 한규승 전도사가 군계장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
▲ 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등 270명이 지난 27일(목) 태안을 찾았다. EM활성액을 이용해 기름 웅덩이를 방제하고 있는 모습.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