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공간’ … 영적 감동을 나누다
제3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 개막 제3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이 지난 18일(목)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막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부터 참가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돼 보다 뛰어난 상상력과 표현력이 발휘된 작품들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꿈꾸는 공간’으로 총 87개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 공간이 ‘비밀의 방’, ‘맛있는 방’, ‘상상의 방’으로 구성돼 짜임새가 있으며 공간에 따라 작품의 독창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축하객들과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 개막식에서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인사말, 격려사, 심사 소감 등이 있었다. 인사말에서 라준석 목사는 “전국에 있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우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참 기쁘다”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온누리복지재단대표이사상은 <제주공항>을 출품한 정승호 군에게 돌아갔다. 승호 군의 어머니는 “승호가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그리는 것은 잘하는데 상상해서 그리기를 잘못했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위한 훈련 과정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면서 창의력이 높아졌다”고 기뻐했다. 서울시장상은 <새로운 미래>의 김대현 군이 차지했다. 대현 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서울시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서울시의회장상에는 장지수 양이, 평택대학교총장상에는 배서림 양이 수상해 총 10명이 입상했다.심사위원 대표 김정희 교수(성심여자대학교)는 “꿈의 공간이 바로 이곳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심사를 하면서 영적인 감동이 있었다. 작품을 출품한 분들이 하나님과 세상에 훨씬 가깝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화)까지 열린다.·문의: 985-3609/ 박영주 기자 pyjoo@onnuri.or.kr
▲ 제3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 개막식에서 김대현 군(왼쪽)과 정승호 군(오른쪽)이 각각 서울시장상과 온누리복지재단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전시회는 오는 25일(화)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 제3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 개막식에서 김대현 군(왼쪽)과 정승호 군(오른쪽)이 각각 서울시장상과 온누리복지재단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전시회는 오는 25일(화)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