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꿈과 희망을 심는 하나로
4일 개강예배 … 대학 졸업자들 취업 소식도 잇달아
군포시청소년쉼터 하나로(이하 하나로)는 지난 4일(수) 개강예배를 드리고 ‘꿈꾸는 청소년으로 세워 나간다’는 올해 비전을 선포했다. 온누리 차세대에서 하나로의 예배를 섬기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지대근 목사(양재 꿈땅)가 ‘요셉의 꿈이야기’를 주제로 설교했다. 예배 후에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유스챌린지 해외자원봉사로 선정되어 다녀왔던 김지환, 조민경 학생이 봉사 소감을 발표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로 하나되어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온 두 친구는 “보다 넒은 세상을 꿈꾸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하나로에서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하나로에서 검정고시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했던 이지연, 신수라 학생이 어느덧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지연 학생(외대 영어과)은 출판사로, 신수라 학생(서정대 애완동물학과)은 서울대학병원 연구실에 취업해 꿈을 찾아서 당당히 사회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임재금 기자

● 졸업자 간증 ●
“반항아였던 내게 대학 졸업은 역사적 순간!”

신수라 학생
처음 하나로에 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저는 말 그대로 ‘반항아’였습니다. 제가 보는 세상은 언제나 삐딱했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웃는 방법도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하나로에서 지내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꿈이 없던 한 아이가 꿈을 찾았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통하는 법을 알았고 사랑이 무엇인지 또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내가 세상에서, 가정에서 버림받은 존재라고만 느꼈거든요. 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건 모두 하나로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늘 사랑으로 다가와주셨고 제 안에 ‘꿈’도 심어주셨습니다.그 안에서 저는 대학을 꿈꾸게 되었지만 기초가 부족한 탓에 대학 입학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구나’라고 생각하며 포기하려 할 때 하나로 선생님들께서 등록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때 어찌나 감사하던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자. 열심히 살자’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 생각 하나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고 장학금도 받으며 4.5만점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죠. 대학 졸업은 제게 역사적인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로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앞으로 펼쳐질 제 멋진 인생을 생각하면 하나로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또 하나로만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집니다. 그 이유는 저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과 그 뒤에서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샘~ 사랑해요♡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