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체온 전해주세요
매월 마지막 주일은 구제봉사주일이다.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사역하고 있는 천사들을 찾아 나섰다.

현재보다 매월 두 배 이상 고정헌금 필요 … 성미도 1톤은 걷쳐야
안산 M센터, 온누리 복지재단 산하 기관 등 도움의 손길 간절
박하향이 그윽한 주일날 아침 서빙고 1층 로비. 아직 성도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데 구석에서 간절한 기도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여호와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기도하는 두 손이 남을 돕는 손으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사랑을 꽃 피우는 ‘구제봉사팀’
주일예배로 분주한 지난 주일(22일) 기자가 만난 주인공은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 구제봉사팀이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은 ‘구제봉사’임을 강조하며 귀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구제봉사팀에서는 구제헌금과 성미로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일을 구제봉사주일로 정해 사랑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사역팀을 소개하는 조영봉 팀장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사랑이 엿보인다.
구제봉사팀은 구제헌금과 성미를 서빙고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봉화 온누리교회의 학생들, 오산중학교, 누리사랑부 등지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안산 온누리M센터,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기관 등을 섬기고 있다. 구제봉사팀이 전하고 있는 사랑은 깊이만큼이나 폭넓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구제봉사팀에서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후원금이 850만 원입니다. 또한 교회 안내데스크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에게 전하는 후원금 등 비공식적인 지출 또한 상당합니다. 이에 비해 걷히는 구제헌금은 매월 400여 만 원 정도입니다. 적극적인 후원이 절박한 실정입니다.”
선뜻 이해되기 어려운 이야기다. 서빙고 1층 로비에 구제 헌금함과 성미함이 비치되어 있고, 매월 마지막 주일을 구제봉사주일로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동희 장로가 이야기를 이어간다.
“성미 또한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사랑의 쌀 성미주머니 배포 행사로 인해 매월 100kg 걷히던 성미가 400kg으로 늘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성미를 후원하는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만해도 수백 명인데 지원하는 양이 너무 적다. 우리의 시야가 이웃들의 필요를 한 번 더 바라본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갈망하는 목소리를 조금 더 크게 들을텐데…. 마음과 마음이 뭉칠 계기가 필요하다.
가정, 순, 공동체가 사랑을 주십시오
“교회의 사회적 역할은‘나눔’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낮은 곳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방법입니다.”
구제봉사팀을 섬기고 있는 최원준 목사가 입을 열었다.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웅변하는 최 목사의 목소리에서 담대함이 느껴졌다.
이웃들을 돕기 위한 손길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나눔은 실천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개인보다는 가정, 순, 공동체에서 마음을 모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이 성미1kg를 후원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성미 1kg를 후원하는 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더불어 나눔의 현장에 자녀와 동행하시면 자연스럽게 나눔 교육이 실현됩니다. 이렇듯 순과 공동체에서도 마음을 모아 사랑을 나누어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단비가 될 것입니다.”
작은 나눔, 꿈이 됩니다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감동이 있는데 날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구제봉사팀원들의 고백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팀원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부모의 손을 잡고 종종 걸음으로 구제헌금이나 성미를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천사를 발견합니다. 그 고사리 손을 붙잡고 감사 기도를 드리면 예수님께서 저희를 안아주시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나눔을 통해 얻은 축복입니다.”
“가진 것이 보잘 것 없지만 그것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면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예수님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 꿈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구제봉사 후원에 동참하려면…
서빙고 - 조영봉 팀장(010-6875-3885)양 재 - 이현조 팀장(016-664-0150) 엄종석 총무(010-8944-0789)부 천 - 김춘수 집사(010-6766-7334)수 원 - 한상철 집사 (011-275-6421)남양주 - 김대원 집사(010-2305-4709)인 천 - 김기영 장로(010-3785-9649)건 대 - 김규녕 총무(010-3282-8000)

구제봉사팀은 안산M센터 및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기관 등에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구제봉사팀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섬긴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목말라 있던 지체들은 봉사팀이 내민 손을 붙잡고 예수님을 만난다.

구제봉사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랑이 꽃피는 쌀 성미주머니를 배포하고 있다. 귀하게 모인 성미는 온누리복지재단 산하기관 등에 후원한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