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방콕 하늘 수놓은 ‘주의 자비와 은혜’

콩그레스 7.5 집회와 연합, 역대 가장 적은 인원의 봉사자

5,270명 참석, 357명 결신 … “천국의 겨자씨 심어”

 

거리 곳곳마다 세워진 불상, 골목마다 볼 수 있는 윤락가 등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으로 가득한 도시 방콕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의 ‘러브소나타’가 울려 퍼졌다.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방콕 탐마삿대학교에서 ‘블레싱 타일랜드’(찬양부흥집회)와 ‘러브소나타’가 열렸다. 러브소나타가 열리기 하루 전에는 콩그레스 집회와 빌하이벨스 집회로 부흥의 신호탄을 쏘았다.

12일(목) 찬양부흥집회에 참석한 4,000여 명의 태국 현지인들은 기쁨으로 찬양하며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했다. 또한 “방콕에 살아있는 천국의 겨자씨를 심을 것”을 강조하는 라준석 목사의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했다. 집회를 마친 후 체육관 곳곳에서는 열방을 향한 기도와 태국을 위한 기도가 울려 퍼졌다.

13일(금)에는 하나님의 사랑노래 ‘러브소나타’가 열렸다. 사실 집회 당일에는 방콕 전체가 공휴일이어서 참여하는 인원이 적을까봐 걱정했다. 그러나 예상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체육관 곳곳에 서서 예배를 드리는 등의 기대 이상의 역사가 일어났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집회는 배우 엄지원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다. 태국 현지인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적극적인 자세로 집회에 임했다.

집회는 ▷러브소나타 소개 영상 ▷샌드 애니메이션 ▷대니정의 색소폰 연주 ▷하용조 담임목사의 영상 메시지 ▷태국 가수의 공연 ▷권휘진 형제의 팝페라 공연 ▷라준석 목사(총괄수석)의 메시지 ▷결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Eternal Life’(요 3:16)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라 목사는 “이곳에 온 모든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을 강조했다. 결신 시간에는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옆에 앉은 참석자에게 걸어주며 서로를 축복했다. 집회의 대미는 종이비행기가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번 러브소나타 집회는 역대 러브소나타 중 40명의 봉사자로 여느 때보다 가장 적은 인원이 섬겼지만 많은 참석자를 배출한 집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5,270명의 태국 현지 참가자 중 357명이 결신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