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부흥을 꿈꾸는 그들의 열망

예배를 사모하며 부르는 사랑노래

 

 

“과거에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저지른 많은 죄악들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다카마쓰 니시 그리스도교회의 이토 다케히코 목사가 현지교회를 방문한 한국인 봉사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배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고 있는 현지교회. 그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조호영 목사(양재 여성사역)가 인솔한 참가자 A-2팀은 양재 온누리교회 권사 40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A-2팀은 한일양국 크리스천들의 연합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현지 교회를 방해 CGNTV 안테나를 달아주었다.

다카마쓰 니시 그리스도교회는 ‘유아 전도’를 비전으로 품고 지난 1979년 4월 1일 창립됐다.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이토 다케히코 목사(이하 이토 목사)는 20대에 불의의 사고로 사하반신이 마비되는 고난을 겪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연로한 나이 때문에 은퇴를 고려하고 있지만 뒤를 이을 목회자를 찾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현지교회를 찾은 A-2팀은 현지교회 성도들을 위해 특순을 선보였고, CGNTV 안테나 를 증정했다. 현지교회 성도들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에서 온 봉사자들에게 자필편지와 꽃을 전달했다.  같은 날 참가자 A-1팀은 미야하라 토요하루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칸온지 성서교회를, B팀은 요네타니 요시타카 목사가 시무하는 그리스도 마루노우치교회를 방문했다. 

 

A-1팀소속 윤순구 집사(참가자 A-1팀)는 “현지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예배드리면서 감동을 받아 통곡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집사가 소속된 A-1팀이 방문한 칸온지 성서교회는 1961년 11월 창립된 교회로 전형적인 시골마을 가정교회다. 이 교회도 후임 목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목회자의 고령화라는 일본교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예배에 감동이 넘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현지교회 성도들의 모습에서 부흥을 꿈꾸는 그들의 열망이 느껴졌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